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요구 잘 하는 사람들
1. ..
'12.3.26 12:33 AM (218.238.xxx.116)남의 시간이나 노력은 거저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전 완전 질렸어요..2. ..
'12.3.26 12:33 AM (113.10.xxx.28)우리 고모는 왜 자기아들 (공짜로) 과외 좀 시켜주지 그랬냐고 그러더라구요.
그 아들(사촌)도 닮아서 전화로 불러내서 만나줬더니
돈 잘버냐고 어쩌고 해서 그저그래 그랬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저보다 잘사는 언니한테 200만원을 빌려갔더라는.
그 집 주유소 집이고 잘사는데 돈 안갚아서 고모한테 말해서 받았더랬지요.
완전 웃기는 년놈들 이지요.
돈 많으면 월 30만원 들여 과외 시키든지 말던지이고 돈 필요하면 지 부모한테 달랠일이지
왕래도 없는 사촌한테 빌렸다는게 그냥 달라는 심뽀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삼촌이란 작자는 남의 땅에 집을 지으려고 하지를 않나 땅좀 주면 안되냐고 하지를 않나.
동물같은 것들이에요. 남 이용해서 나만 좀 편해보려는.3. 그런사람들
'12.3.26 12:35 AM (175.193.xxx.148)있어요-
저런사람들 거절 못하고 계속 들어주다 짜증나서 한두번 거절하면
졸지에 천하에 인정머리 없고 돈밝히는 사람으로 되버릴수도 있으니
(보통 저런사람들 10번해주다 1번 안해주면 그러더라구요.. 일반화 해선 안되겠지만)
거리를 두는게 필요한것 같아요.4. 그니까요..
'12.3.26 12:38 AM (218.238.xxx.116)부탁 들어주니 완전 하녀부리듯 별의별걸 다 시키더라구요.
나중에 거절했더니 인정머리가 없니 어쩌니 욕하고 다닙디다..5. 크크
'12.3.26 12:52 AM (211.207.xxx.145)저희집 사람들 이상하긴 해요.
임신기간 포함 3 년을 이런 저런 요구에 시달리다 결국 못참고 완전 냉랭 하게 대했대요.
그집 아이가 매일 벨 누르고 허락도 하기전에 밀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었는데
그걸 저를 상대로 몇 번을 연습하고 나서 겨우 말하고요. 남의 자식 문제로 부정적인 말이 쉽지 않다네요.
거리 두는데 본인들은 대화로 풀자고.....계속 그러고. 왜 거리 두는 지를 꿈에도 몰라요.
지금은 거절 잘 해요.6. ..
'12.3.26 2:08 AM (113.10.xxx.28)울 남편이 전문직이라 선후배나 주위사람들에게 가끔 상담을 성심성의껏 해주는데 사례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주변 사람들이 괜챦다고 생각했어요. 나도 회사일로 최근에 부탁을 한적이 있는데 간단하게 감사표시를 해야겠어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은 계속 볼 사이이고 다음에 또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까 도움받은거에 대해 감사표시도 하고 그러는데 동네 사람들이야 도움 받는건 좋고 사례하기는 본전 생각나고 틀어지면 안봐도 되니까 그러기도 할거고 교양이 없어 아둥바둥 자기이익만 챙기고 사니까 그러기도 할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