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못하는 이유

소심한자 조회수 : 2,356
작성일 : 2012-03-25 23:04:11
무지 아플 때, 부부싸움 중일때 , 애들 야단치며 화가 머리 끝까지 올랐을때, 정신 없이 바쁠 때 .. 이럴때 전화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것도 용건있어서가 아닌 안부, 수다용 전화인 경우.. 저는 혹시 제가 전화했을때 상대가 그런상황 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수십번 망설이다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타이밍이 가장 상대가 한가할까 많이 생각합니다 이런성격도 문제가 있는거죠?
IP : 110.8.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5 11:07 PM (121.134.xxx.187)

    저도 그래요 ^^;
    그래서 통화하고 싶으면 전화해도 괜찮냐고 문자 넣어요

  • 2. 그게
    '12.3.25 11:08 PM (211.207.xxx.145)

    지금 통화가능하니 ? 이렇게 물어보면 되지 않나요.

    질문 까먹었다 해도, 상대가 긴급 상황이면 양해 구하고 지가 알아서 끊을 일이고.
    유연성, 융통성이 부족한 거죠.
    내가 상대에게 주는 기쁨을 너무 저평가하는 거고.
    전화 못하는 사람들, 대개 선량한 사람들이 많은데, 소통에 미숙해서 보는 손해가 커서 안타까워요.

  • 3. ,,
    '12.3.25 11:08 PM (59.19.xxx.134)

    그건 핑계이에요,,,그런걱정이 들어서 전화 못한다는건 우습지 않나요?

    참 답답하네요 님이

  • 4. 원글
    '12.3.25 11:11 PM (110.8.xxx.186)

    저도 언제 한가해 통화가능한때 언제야? 하고 문자로 먼저 물어봐요

  • 5. ..
    '12.3.25 11:12 PM (211.58.xxx.169)

    친구에게 전화해선 < 지금 바쁘니 ? > 먼저 물어 봐요. ㅋㅋ

    제 동서는 늘 첫마디가 < 형님, 전화받기 괜찮으세요 ? >

  • 6. ..
    '12.3.25 11:13 PM (218.238.xxx.116)

    평일 낮시간에 하면 그럴 확률이 떨어지죠..
    그냥 핑계일 뿐이예요.
    저도 전화하면 꼭 물어보는게 "바빠?" 혹은 "통화가능해?"예요.
    남녀든..친구든..가족이든..간에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게 되어있어요.
    전화 먼저 안하는걸 무슨 큰 배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7. 원글
    '12.3.25 11:18 PM (110.8.xxx.186)

    그리고 정말 큰 용기 내서 전화했는데 상대가 시큰둥하거나 " 어 왜?"이러면 상처 받아요 식으땀이 ;;;

  • 8.
    '12.3.25 11:24 PM (115.136.xxx.24)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어떻게 보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상대에게 거부당할까하는 두려움.. 자존감부족,, 이 근본 원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을...
    자존감부족이 죄나 잘못은 아니잖아요... 안타까운 일일 뿐..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인 제 스스로를 볼 때 그런 것 같아요..

  • 9. 계속
    '12.3.25 11:41 PM (218.236.xxx.208)

    이런 글 읽고, 반성하면서 문자 보냈는데
    용기가 필요했어요.
    너무 오랫만이라 미안해서...

  • 10. 은우
    '12.3.26 12:12 AM (58.230.xxx.106)

    그 마음 같이 공감해요.
    문자 보내는 것두 시간,상황 체크 하면서 보낸 후 통화 해요.

  • 11. 333
    '12.3.26 12:20 PM (211.211.xxx.4)

    원글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거에요. ^^
    요즘 보면 너무 외향적인 것에만 치우쳐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자신이 그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보충하거나 노력하면 되죠 머. ^^
    전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사교성이 넘치고 대화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66 우와...우순실 7 ㅠㅠ 2012/07/22 3,790
133065 신품 어떻게 끝났나요? 10 자유인 2012/07/22 3,953
133064 은행 vip 우편물.. 기준이 얼마인가요..? -.- 5 ... 2012/07/22 2,549
133063 핸폰바꾸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일반폰이요..T T 1 웃자맘 2012/07/22 1,211
133062 턱관절이 엄청 아픈데, 치과 가야 하나요? 6 ... 2012/07/22 1,667
133061 이렇게 한 전세계약도 성립이 되어 위약금 물어야 하나요?(대리인.. 1 또질문해서 .. 2012/07/22 988
133060 소금에 절이나요? 아님 걍 잘라서 넣나요? 7 김밥속오이 2012/07/22 1,928
133059 너무 열받는데 스마트폰 수신거부 방법 아세요? 11 알고싶어요 2012/07/22 26,956
133058 개콘 김원효 짜증나는 분 계신가요? 37 ㅇㅋ 2012/07/22 12,534
133057 아이패드에는 핸드폰 기능이 없나요? 9 원시인 2012/07/22 1,828
133056 뚜레x르 케익 사러 갔다가 멘붕;; 12 모카케익 2012/07/22 11,124
133055 장미향나는 샴푸 추천해주세요 1 ... 2012/07/22 2,543
133054 고1 모의와 내신 7 미스테리 2012/07/22 2,145
133053 82분들 너무 전투적이고 감정적 자기중심사고로 댓글 달아요. 17 2012/07/22 3,013
133052 쿨젤매트 추천해주세요 더워라 2012/07/22 1,211
133051 엄청난 지방세수입(부동산 취등록세)은 어디로? 1 .... 2012/07/22 2,081
133050 소향 I have nothing 들었는데....잘하네요 6 워메~~ 2012/07/22 1,872
133049 하정우가 내레이션 하는 갤럭* 광고 11 ㅋㅋ 2012/07/22 3,085
133048 해외여행지에서 만난 진상한국인 6 뭔창피람! 2012/07/22 4,180
133047 남편한테 입에 묻은 김가루 떼달라고 했는데.... 83 클랄라 2012/07/22 19,824
133046 혹시 부가티 스타일의포크를 살수있는곳을 아시나요? 1 시샘 2012/07/22 1,419
133045 대만산꽁치, 국산 고등어,놀웨이 고등어중 6 호호호 2012/07/22 2,121
133044 전세돈을 집주인말고 딴사람에게 입금한 문제로 엄마가 앓아누웠어요.. 9 어떻게 해결.. 2012/07/22 5,182
133043 남편과 냉전 중,혼자 여행가고 싶어요 7 답답해 2012/07/22 3,012
133042 팔뚝살도 한가지 동작으로 빼는거 없을까요? 3 넘치네요 2012/07/22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