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라면 건더기 싫어하는 분 계세요?

gjf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2-03-25 22:20:25

저는 어려서부터 라면의 건더기스프가 너무 싫었어요.

보통 아이들처럼 라면 자체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건더기스프는 참 싫어요.

어렸을 땐 아예 안 넣고 끓였는데 이젠 아예 안 넣으면 국물이 맛이 없다는 걸 알아서 넣긴 해요

근데 먹진 않아요. 면발이랑 국물만 먹어요. 건더기스프는 우려만 내고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죠.

진짜 채소를 넣어서 국 끓이면 맛있는데 라면 건더기스프는 맛이 이상해요.

찝찔하달까....... 찝찔하고 비릿한 맛........

그리고 비주얼도 맘에 안들어요. 면발 다 먹고 밥이라도 말아 먹을라치면 색색깔의 건더기스프가

팅팅 불어서 밥알과 국물과 함께 엉켜 있는 모양이 제 눈엔 딱 멍멍이밥 같아서........(좋아하시는 분들껜 죄송요)

라면 먹을 때마다 건더기 피해 먹느라고 애씁니다.

특히 제가 제일 극도로 싫어하는 건 짜파게티의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갈색 덩어리랑 (이건 그냥 바로 봉지째 버려요)

안성탕면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미역건더기요. 왜 라면에 미역을 넣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미역국은 좋아하는데........

제가 좀 이상한 거죠? ^^

IP : 182.216.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10:23 PM (203.236.xxx.250)

    저도 싫어해요.
    라면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전 아예 건도기스프는 봉지째 버리고
    컵라면에 물붓기전 건더기고 버려요.

  • 2. 티라미수
    '12.3.25 10:27 PM (125.178.xxx.182)

    중딩 큰아들이..꼭 버리고 끓여달라네요..
    건더기스프가...싫다더라구요^^

  • 3.
    '12.3.25 10:30 PM (182.216.xxx.2)

    싫어하는 사람이 적어도 세상에 저 하나뿐인 건 아니군요^^ 제가 이상한 줄 알았네용

  • 4. ,,
    '12.3.25 10:32 PM (218.53.xxx.63)

    저희아이도 절대 안넣고 먹어요

  • 5. 피클
    '12.3.25 10:44 PM (211.115.xxx.40)

    라면에 미역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고 잡지에 요리팁으로 나오던데요..

  • 6. 저도
    '12.3.25 10:45 PM (220.86.xxx.72)

    끓일때 넣기만 하고 먹을땐 안먹어요.
    그런데 친구중에선 그걸 뜰채(??튀김 찌꺼기 걸러내는 작은 채)같은걸로
    싹싹 다 걸러서 건져먹는 친구도 있었어요.

  • 7. 그래그래
    '12.3.25 10:56 PM (59.17.xxx.150)

    저도 싫어해서 안넣고 끓여요~~^^

  • 8. 저도요
    '12.3.25 11:15 PM (203.226.xxx.144)

    저도 안넣고!
    전 짜빠게티것도 시러요
    그거넣었다면 안먹어요ㅜㅜ

    따로끓어먹어요ㅋ

  • 9. 그것도 야채라는
    '12.3.26 8:45 AM (222.232.xxx.206)

    이유로무지 싫어하는 울중딩은 글쎄,,,끓일때 야채같이 섞여잇는 안@탕면 스프를 체에걸러 넣더라능,,,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49 안철수 뽑으면 밥이 나오냐고 묻던 엄마에게 10 새옹 2012/07/24 3,120
133748 안철수 그가 생각하는 '상식의 힘'을 믿어보고 싶다... mydram.. 2012/07/24 968
133747 손가락을 좀 깊에 베었는데 안나아요 12 조언좀 2012/07/24 2,258
133746 교육공무원 시험을 보려면 뭘 먼저 해야 할까요..? 9 홀로서기 2012/07/24 2,077
133745 냉자고 매직스페이스 or 홈바 3 노을 2012/07/24 1,365
133744 지퍼달리고 길쭉하고 카드,동전 넣을 수 있는 지갑 괜찮나요? 3 /// 2012/07/24 1,505
133743 방학되니 또 쿵쿵거리기 시작이네요 열뻗쳐 2012/07/24 1,086
133742 헤어 제품 어떤거 사용하세요? 2 ... 2012/07/24 1,301
133741 간단한 극기훈련할만한거 없을까요 2 ㅠ.ㅠ 2012/07/24 874
133740 갑자기 식탁보랑 커텐이 사고 싶어져요 2 말랑말랑 2012/07/24 1,180
133739 도쿄에 3달정도 있어야 하는데 뭘 챙겨줘야할까요.. 3 ㅠㅠ 2012/07/24 1,035
133738 내 주변은 모두 박근혜 사생팬들 1 사생 2012/07/24 1,389
133737 이럴때 조의금은 얼마를 해야하지요? 2 행복팔팔~ 2012/07/24 1,387
133736 이혼 시 여자가 주택을 반분받기 위한 조건이 뭘까요? 6 .. 2012/07/24 2,211
133735 안철수가 교과서 적이라 싫다고? 4 안철수 2012/07/24 1,308
133734 아~~더워...ㅠㅠ..더위이길 공포,,혹은..실제겪었던...글.. 4 세일러문 2012/07/24 1,408
133733 남자들 얼굴도 섹시해보이는 얼굴이 있나봐요 18 인물 2012/07/24 6,305
133732 손님한테 또 당할뻔 했다 2 고객은 왕 2012/07/24 1,773
133731 매실장아찌가 신맛이 강한데 어쩌지요? 6 매실 2012/07/24 2,793
133730 안교수님 찍겠습니다. 4 잘은 모르지.. 2012/07/24 1,122
133729 오이지로 냉국 레시피좀..알리주세요. 3 오이지냉국 2012/07/24 1,734
133728 육식의 진실-펌 -요리사이트인데 죄송합니다 .... 2012/07/24 1,276
133727 한국 원래 이렇게 덥나요. 더워죽겠어요ㅠㅠ 11 서울 2012/07/24 3,478
133726 피서지에서 생긴 일. 33 울화통 2012/07/24 4,946
133725 두부 유통기한 지나도 냉장보관하면 먹을수있나요?~ 8 아이뻐 2012/07/24 2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