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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절대로 쑥국엔~~(다시 알려드려요)

시골여인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12-03-25 21:18:22

절대로 쑥국엔  된장,마늘 파 ,,이런거 들어가면 안됍니다 본연의 쑥의 맛을 잃어버리거든요(저의 경험상이고

먹어본 사람들도 거의 그런말 합니다

어떤분은 쑥하고 쑥갓하고 다르나요??하시는분도 계시네요,,전~~혀 달라요

방앗간에 가면 가루처럼 빻아주니 까실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팁이 있다면 멸치다싯물 과 간은 꼭 조선간장 으로 해야 맛이 납니다 ,,

절대 된장 안 넣는다는거 아시고요

멸치다싯물에 들깨생쌀가루넣고 풀어서(다싯물에 식혀서 해야합니다 엉키니까요)

끊입니다 뚜껑열어서요 (넘치니까요 넘치면 맛없어요 주방 엉망 됩니다)

걍 보통 24센티 냄비 3/2 멸치다싯물에 들깨생쌀가루 3수저면 적당합디

끊으면  한 10분정도 불 낮춰서 끊이면 약간 걸쭉합니다 (심할정도는 아니고)

바지락 다져서 넣고 또 한소끔 끊이다가 마지막에 쑥을 넣고 한소끔 끊이면 끝입니다

간은 조선간장 으로 하시고요

들깨생쌀가루는 한번 빻아놓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2-4년은 거뜬히 두고두고 먹을수있어 좋아요

생들깨말린거 1되: 생쌀반되,,(방앗간에 가지고가서 그냥 갈아오심 됩니다(떡할때처럼)

 꼭 생들깨씻어서말려야합니다 (햇볕에3-4일)

내 생애 이렇게 맛난 쑥국 없엇어요,,

저희 친정어메는 된장넣고 했는데 저희 옆집 할매는 이렇게 하시네요

궁금한거 있음 올려주세요

IP : 59.19.xxx.1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정보네요
    '12.3.25 9:22 PM (221.151.xxx.117)

    쑥국은 당연히 된장쑥국인 줄 알았는데 이런 비법이 있었네요. 이번 주말은 지나갔고 다음 주말에 한번 해 먹어봐야겠어요. ^^ (남편이 평일에는 저녁이 늦어서..) 감사합니다.

  • 2. 시골여인
    '12.3.25 9:27 PM (59.19.xxx.134)

    전,,시골이라 직접 캤는데 재래시장가면 지금 한창인데,,,마트에도 있을텐데요,,지금지나면 쑥국먹기엔

    좀 그래요(쑥이 너무 커서) 지금 지나면 쑥털털이 해먹어요

  • 3. ㅎㅎㅎ
    '12.3.25 9:28 PM (119.17.xxx.88)

    쑥이야 시장에 팔죠~. 저도 된장 넣기도 하고, 안넣기도 하고 그러는데, 안 넣으면 좀 더 깔끔해요.

    그리고 넣어도 아주 약간만 넣어요. 마늘은 안넣고요.

  • 4. 오오..
    '12.3.25 9:31 PM (175.214.xxx.184)

    정말 괜찮겠어요. 맛이 그려지네요.
    잘해먹을게요... 감사.

  • 5. 서울댁
    '12.3.25 9:32 PM (218.209.xxx.208)

    한 번 해봐라 겠네요...감사

  • 6. 스뎅
    '12.3.25 9:34 PM (112.144.xxx.68)

    헉! 쑥하고 쑥갓하고 틀린건지 첨 알았어요...부끄...☞☜

  • 7. 아름다운그녀
    '12.3.25 9:50 PM (121.88.xxx.176)

    꼭 이렇게 한 번 해야겠습니다~~

  • 8. ㅎㅎ
    '12.3.25 9:53 PM (106.103.xxx.137)

    쌀은 불려서 가져가야 되는지요??

  • 9. 시골여인
    '12.3.25 9:57 PM (59.19.xxx.134)

    윗님??생쌀이라고 했는데요,,불리면 안됍니다 걍 쌀독에 있는쌀 퍼 가면 됩니다

  • 10. ^^
    '12.3.25 10:00 PM (211.246.xxx.189)

    쓱캐서 해볼께요

  • 11. ..
    '12.3.25 10:15 PM (175.124.xxx.176)

    들깨생쌀가루 없이 하는 법도 가르쳐 주~~~ 그런 고난도 양념 없음.

  • 12. 쑥국레시피
    '12.3.25 10:16 PM (175.117.xxx.30)

    쑥국레시피 오호~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 13. 생쌀???
    '12.3.25 10:21 PM (119.64.xxx.175)

    생쌀을 안씻고 그냥 빻는게 맞나요? 쌀 도정할때 먼지같은 것들이 묻을것 같은데 안씻고 그냥하나요?

  • 14. 시골여인
    '12.3.25 10:26 PM (59.19.xxx.134)

    윗님??생쌀,,그것도 더럽다고 생각하시면 저 할말없어요,,,옆집할무이 평생 그렇게 드셧다는데(85세)

  • 15. 시골여인
    '12.3.25 10:27 PM (59.19.xxx.134)

    생들깨 사서 씻어말리는게 힘들겠군요,, 이게 관건이네요,,,

  • 16. 오호~
    '12.3.25 11:17 PM (211.246.xxx.184)

    저도 담아갑니다 비법 감사해요^_^

  • 17. 제이
    '12.3.25 11:41 PM (119.67.xxx.16)

    친정엄마가끓여주시던 쑥국재료랑 비슷한데 방법은 좀 다르네요 친정엄마 레시피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바지락살을 볶다가 물을 붓고 끓으면 씻어놓은 쑥을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생쌀과 들깨가루를 같이 간것을 넣고 휘저어서(?) 끓으면 먹어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먹어서 그런지 된장 넣고 끓인건 별로러라구요

  • 18. 오늘
    '12.3.26 1:37 AM (118.38.xxx.44)

    그렇게 끓인 쑥국 엄마한테 가서 먹고 왔어요.
    직접 캐서 끓이셨다는데, 쑥이 야들야들 너무 맛있더군요.
    향도 너무 좋고.
    날이 아무리 추워도 계절은 계절인가봐요.

  • 19. 오늘
    '12.3.26 1:39 AM (118.38.xxx.44)

    생들깨가루 많이 안드시는 분은
    그냥 마트에서 들깨가루 작은거 하나 사시고,
    쌀 약간 불려서 같이 다시물 약간 넣고 믹서에 갈아서 쓰세요.

    들깨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집은 냉동실에 쟁여두지만
    안드시는 분들은 안드시니까요.

  • 20.
    '12.3.26 3:48 AM (210.206.xxx.235)

    찹쌀가루는 안되나요??

  • 21. 00
    '12.3.26 9:59 AM (116.120.xxx.4)

    엄마한테 알려줘야겟어여.
    오우~~

  • 22. ㅎㅎ
    '12.3.26 1:11 PM (14.32.xxx.56)

    들깨 사야겠네요

  • 23. 시골여인
    '12.3.26 9:29 PM (59.19.xxx.134)

    찹쌀가루는 너무 질어서 너무 끈적이겠죠,,,,뭐 적게넣으면 되겟네요,,근대 멥쌀도 엄청 끈적해요

  • 24. 기쁜날
    '12.10.26 11:45 AM (175.206.xxx.169)

    쑥국 너무 좋아하는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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