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안부만 묻기 뻘쭘하니까, 작은 일을 일부러 만들어요.

...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2-03-25 17:53:56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일부러 좋아하는 사람에게 조언 구하고, 고맙다고 소소한 선물이나 음식 하나 보내주고. 
좋은 사람에게는 일부러 사건 만드는 주변머리가 좀 생겼네요. 
관계를 연출하고 핸들링하는 쪽으로요. 거절당하는 두려움만 적으면 먼저 손내미는 태도에는 잇점이 너무 많아요. 


또 가족모임도 다 저에게 일임하는 분위기인데, 그냥 내 의중은 있지만 그 핑계로 전화 한 번씩 돌리고.
뭔가 작지만 일중심으로 생각하면 접근하기 더 쉬워지는 거 같아요, 상대도 부담 적고. 
IP : 211.207.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6:01 PM (223.33.xxx.217)

    근데 그런거 피곤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같은데요
    전 남한테 폐끼치는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남들도
    나한테 폐끼치는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는데 남한테
    소소한 폐는 사는재미지 라는 마인드이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 2. ..
    '12.3.25 6:05 PM (211.207.xxx.145)

    그러니까 아무한테나가 아니라, 최소한의 코드가 통한 느낌은 있는 사람에게요.
    통한다는 느낌은 서로 알잖아요.
    사람들 사이가 고립된 섬같아서, 다리......는 필요한거 같아요.
    폐끼치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런 깔끔함이 좋기도 하고요.
    저는 5의 폐를 끼쳤다면 10으로 되갚아주는 편이예요.

  • 3. .,
    '12.3.25 6:11 PM (223.33.xxx.217)

    원글님이 좀 부지런하시고 센스가 있으니 저런게 가능한거라고 봐요.
    스스로 사람에 대한 애정도 좀 있으실테구요.
    근데 전 정말 열배로 갚아준다한들 속으론 내켜하지 않는
    편이죠. 스스로 여유없단 생각은 좀 합니다만,;;

  • 4. 저는
    '12.3.25 6:16 PM (1.247.xxx.53)

    아무런 용건없이 순수하게 안부전화 해주는 사람이 정말 고맙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그러네요.
    하지만 원글님의 마음도 참 이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225 가입인사드려요~ 1 푸른새싹 2012/04/01 425
90224 이하이 선곡 별로 8 난감 2012/04/01 2,097
90223 40넘으신 분들.. 건강하세요? 9 건강 2012/04/01 2,942
90222 많이 사랑해요 엄마... 2 야옹 2012/04/01 874
90221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유난히 배가 고프네요 4 배고프다 2012/04/01 977
90220 양복 저렴하게 사려면 어디 가서 사야하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4/01 732
90219 태반 주사는 얼마 간격으로 맞으면 좋을까요? 3 여뻐지고파 2012/04/01 10,721
90218 '자신감'과 '자기사랑'은 다른 걸까요? @_@ 7 ^__^ 2012/04/01 1,639
90217 살림을 정말 못하는가봐요 10 난정말 2012/04/01 3,183
90216 루프하면 살이 찔수 있나요 6 고민맘 2012/04/01 3,220
90215 공항에서 외투벗고 검색 하는거요. 5 검색 2012/04/01 1,188
90214 도리는 조선시대, 의무는 맞벌이와 살림과 주말책임까지.. 10 ㅁㅁ 2012/04/01 2,601
90213 국민일보노조 "횡성한우 사세요" 2 7 2012/04/01 886
90212 우와..조국교수나온다생방중 1 .. 2012/04/01 809
90211 요약-문재인 “참여정부가 불법사찰? 靑 무서운 거짓말” 6 참맛 2012/04/01 1,078
90210 한 번 웃으시라고 퍼왔습니다 8 pol159.. 2012/04/01 2,111
90209 갤럭시노트 아이폰4s 어떤거로 할까요? 9 고민고민 2012/04/01 1,401
90208 소형 아파트 3 집고르기 2012/04/01 1,901
90207 성체조배는 어떻게 하는건지 여쭈어요(천주교 신자분) 2 질문 2012/04/01 1,049
90206 친하지만 부끄러운 사람들 있나요? 6 ... 2012/04/01 2,510
90205 외로워서 방구석에서 울었어요 26 ㅜㅜ 2012/04/01 9,854
90204 볼륨매직 했는데...효과가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어떡하죠? 4 머리 2012/04/01 4,129
90203 박선숙 "청와대 민간사찰건 민주통합당에 유리하지 않아&.. 4 대학생 2012/04/01 1,021
90202 집고르기 도와주세요 3 어느것이 더.. 2012/04/01 722
90201 좀 황당한 경우 - 아기 카시트 문제 14 ... 2012/04/01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