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서 이어폰 꽂으시는분

,,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2-03-25 16:09:12

tv소리땜에 라디오 틀어놔도 소용없고..걍 이어폰 꽂고 스마트폰으로 라디오 듣거든요.요리할때도 그러는데....

남편이 너무 보기 싫다네요.특히...라디오가 가끔가다 끊기곤 하는데..뭐지뭐지??하며 얼른 스마트폰 꺼내 얼른 다시 실행시킵니다.

그 모습이 싫다네요.요리에 집중하지못하는...

 

설겆이할때도 혼자 외로워 이어폰 꽂고 음악듣는데....

것도 뭐라고 하네요.왜 싫은걸까요?

 

이어폰도 한쪽만 꽂아서 아이가 울면 바로 달려갑니다.

근데도 뭐라하네요.

 

저희집은 밥상을 이용하는데...

거실로 차려진 밥상 들고갈때까지 밥먹을준비 하나도 안하고..

큰대자로 뻗어 tv만 보고있는 남편모습이 저는 더 싫거든요.(남편이냐?상전이냐?)

그래도 별로 얘기 안하는편인데...

 

대놓고 지적못할땐

"또 시작이다..""음악 못들어죽은 귀신이 붙었나".....중얼중얼

 

님들은 어떠세요?음악 안들으세요??

IP : 147.46.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도
    '12.3.25 4:27 PM (211.234.xxx.206)

    그래요.
    남편 티비 저 이어폰
    울 남편도 싫어합니다.

    '나도 싫은데 참고있거든
    너도 싫어도 참아'

  • 2. ...
    '12.3.25 4:30 PM (219.240.xxx.67)

    전 지금도 이어폰 끼고 82중인데
    저희집은 상대에게 노터치에요.

  • 3. ..
    '12.3.25 4:53 PM (211.253.xxx.235)

    대화 단절인거죠 뭐.
    난 음악들으면서 내 할 일 하겠다의 느낌이랄까??

  • 4. ..
    '12.3.25 5:13 PM (112.151.xxx.134)

    저도 자주 이어폰끼고 사는데
    지금 옆에 있는 남편에게 물어보니
    '그게 왜????'
    '다른 집은 남편들이 싫어한대'
    '븅신들..지 밖에 모르는 놈들이네..누워서 심부름 시키는
    놈들일거야'

  • 5. 그거
    '12.3.25 5:14 PM (1.251.xxx.58)

    보기싫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님의 귀에 너무 안좋잖아요.

    저는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해요....남편 뭐 별 말 안합니다. 시끄럽다 하긴 하지만,,,
    저희는 티비가 없어서.....

  • 6. 짜증
    '12.3.25 5:23 PM (125.141.xxx.221)

    저희 남편이 그렇게 꽂고 있거든요 아주 뵈기 싫어 죽겠어요 한번만 더 꽂고 있음 귓구녕에 말뚝을 쳐박아버린다고 했어요 제가...집에 왔음 가족들이랑 얘길해야죠 계속 대화하지는 않더라도 중간중간 소소하게 할말이 있는데 그리 작정한듯 끼고 있음 말 건네는 사람도 그렇고 듣는 사람도 건성처럼 보이고...무슨 영어공부를 하거나 대단한 걸 한담 모를까 기껏 음악 들을려고 ...집 말고 출퇴근 할때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 자려고 누웠을때 화장실 갔을때 ...널렸잖아요 음악들을수 있는때는..에거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네여 울 남편한테 열 받은게 많아서

  • 7. 럽진
    '12.3.25 6:03 PM (122.38.xxx.4)

    그럼 좀 작게 틀어놓고 듣는다고 해보세요.
    대화단절의도가 아니라고...

  • 8. !!
    '12.3.25 6:19 PM (72.213.xxx.130)

    불루투스로 음악 들어요. 이어폰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 9. 은현이
    '12.3.25 6:32 PM (124.54.xxx.12)

    나꼼수 들으면서 해요.
    당연히 이어폰 꼽고 하는데 식구들 있을때는 되도록 안들을 려고 합니다.
    가끔 소리를 못듣는 경우가 있어서 혼자 있을때나 시장 갈때는 필수로 듣습니다.

  • 10. 그게
    '12.3.25 6:44 PM (211.207.xxx.145)

    본인의도와 달리, 단절적이고 상대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어요.
    이어폰 안 꽂는다고 또 뭐 그리 대화를 절실하게 해 주는 편도 아니라 ( 제추측 )
    원글님 입장에선 참 웃기는 요구같은데.
    하이튼 음악에 밀려 뒷전 된 느낌.

  • 11. 요리초보인생초보
    '12.3.25 8:07 PM (121.161.xxx.102)

    전 청소, 설거지할 때 음악 라디오 틀거나 이어폰 꽂는 사람입니다. 우선 이것부터 밝히고


    요리에 집중하지못하는...
    ---------------
    아니, 요리 경연대회 나왔나요? 집중력 좀 떨어지면 어때요? 맛은 어떤가요? 맛만 있으면 되지. 맛없어서 그런 거면 이해가 가는데 아니라면 좀 너무 했네요.


    설겆이할때도 혼자 외로워 이어폰 꽂고 음악듣는데....

    것도 뭐라고 하네요.왜 싫은걸까요?
    ------------------------------
    전 요리할 때는 딴생각하다 다칠까봐 음악 안 트는데요, 설거지할 때 집중해야 하나요? 그릇 떨어뜨리나요? 그런 거 없는데.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외로워서 그렇다고. 설거지 대신 해주거나 옆에서 자장가나 대중가요라도 불러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클래식 들으시면 봄이니까 비발디 사계 봄 딴따라딴따 딴따, 아니면 젓가락 행진곡이라도 흥얼 거려달라 해주세요. 내참 받아먹기만 하는 분 같은데 요구가 많으시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14 이정희 “정당득표율 30% 넘으면 광화문서 뽀글이 춤” 29 。。 2012/03/25 2,184
86213 장터에 파는 미끄럼틀이랑 집 12 원래 저렇게.. 2012/03/25 2,133
86212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이 잡놈들좀 보소.. 1 .. 2012/03/25 1,125
86211 하나로마트 수입농수산물은 팔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4 2012/03/25 1,444
86210 영화제목좀 찾아주세요^^ 5 영화제목.... 2012/03/25 969
86209 파는 김밥은 서걱서걱 할까요? 4 2012/03/25 1,495
86208 병원구내식당이여. 5 .. 2012/03/25 1,503
86207 김원희씨 요즘 슬럼프인거 같아요 20 ,. 2012/03/25 11,325
86206 가끔 양파 스프해 먹는데 14 요즘 2012/03/25 2,644
86205 언니들 나 뭐 해먹어? 39 도와쥉~ 2012/03/25 7,445
86204 남성용 썬블록 옷에 묻지 않는 제품 알려주세요 1 썬블록 2012/03/25 713
86203 인간극장 보려고 하는데, 로그인을 두번 해야하나요? 2 컴으로 2012/03/25 633
86202 가톨릭 성가 외국공통인가요? 3 음.. 2012/03/25 1,178
86201 나경원, 나꼼수, 같은 나씨 끼리 안싸우고 친하게 지냈더라면,,.. 5 호박덩쿨 2012/03/25 1,161
86200 이 신발 좀 봐주세요~~~~~~ 8 신발 2012/03/25 1,409
86199 칠순 식사 시간을 저녁 7시 반으로 예약했다고 하는데요... 12 칠순 2012/03/25 2,924
86198 눈이 안좋은데.. 루테인영양제를 먹을까요, 블루베리를 갈아 먹을.. 5 /.. 2012/03/25 4,757
86197 열대과일중에 6 맛있어요? 2012/03/25 1,373
86196 가끔 생각나는 우리 시어머니 명언 38 ... 2012/03/25 17,056
86195 찹쌀도너츠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5 ㅇㅇㅎ 2012/03/25 1,897
86194 초이스 리치 - 향기 뺀 수프리모 1 실패~ 2012/03/25 846
86193 만화가 강풀씨가 1인시위 하시네요.. 1 종이달 2012/03/25 1,939
86192 홍반장이 신명씨를 고소하다니.. 3 .. 2012/03/25 1,157
86191 임테기 확인 후 병원 가는 시기 5 초조 2012/03/25 2,927
86190 전 목욕탕을 안가요.. 7 헬쓰 2012/03/25 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