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남매두신분들..남매사이가 어떤가요?

... 조회수 : 2,412
작성일 : 2012-03-25 15:08:22
어릴때야 아웅다웅싸우다가도 잘지내는 모습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보통 초등고학년?중학교들어서는 각자 놀고 대면대면하는것같던데...남매들사이가 좋은편인가요?
아..역시 집집마다 다른가?
IP : 175.223.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3.25 3:15 PM (121.130.xxx.78)

    울언니 말로는 연년생 남매가 엄청 싸운다 하더군요.
    사실 우리가 보기엔 둘다 순하고 싸움도 안하게 생겼던데...

    저희집은 4년 터울 누나 남동생이라 별로 싸우는 일은 없어요.
    그래도 한 집에 사니 가끔 싸우긴 하지만 둘이 부딪칠 일 자체가 없는 편이죠.
    누나는 누나대로 야자니 학원이니 매일 늦고 집에 있어도 자기 방에서 음악듣고
    동생은 맨날 싸돌아 다니며 무슨 카드(요즘 유행하는 건데)나 몹고 인라인에 축구 놀기 바쁘니까요.
    먹을 걸로 싸울 일도 별로 없고 밥 먹을 땐 동생이 누나한테 궁금한 거 물어보고 그러네요.

  • 2. ..
    '12.3.25 3:25 PM (61.43.xxx.117) - 삭제된댓글

    제가 엄마는 아니지만..ㅜㅜ 저희 남편 연년생으로 누나있는데요..지금은 누나랑 사이가 좋아요~남편 말로는 사춘기때 서로 관심이 없었다고 해요..서로 이해안되는 부분이 대부분이라 관심을 끄고 살았고 많이싸우기만 했지 사이 좋아진건 어른 되고 난후라고 해요^^지금은 누나가 저희부부 엄청 이뻐하고 챙겨줘요~

  • 3. ㄴㅁ
    '12.3.25 3:38 PM (115.126.xxx.40)

    지지난 겨울에 교보 식당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옆에 방학이라 가족단위로 점심 먹고있었는데
    남매랑 엄마... 누나가 남동생 접시에서 감자튀김 집어먹다
    둘이 아웅다웅 싸우는...그 팀이 가고 온 가족도 남매랑 엄마,,
    근데 형으로 보이는 아이가 젤 먼저 돈가스를 한조각 썰어
    엄마 접시에 스윽 놓더라구요..엄마가 왜~ 하니깐...아들왈 맛보시라구요.
    역시 어린 여동생한테도 다정하고...

    남매가 아웅다우하는 것도 관계가 좋은 것도 둘다 나쁘지 않다고 봐요
    문제는 부모죠...부모가 남매한테 적어도 애정은 기울더라고
    공평하게 대한다면....아웅다웅하는 남매도 딱히 걱정할 것 없다고...

  • 4. 우리집 경우
    '12.3.25 3:38 PM (222.116.xxx.180)

    누나가 기숙사에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는데 오면 누나~하고 너무 좋아 합니다.
    하지만 일요일이 되면 벌써 효력이 떨어지네요.
    주변평은 남매 사이가 돈독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평화는 만하루도 못가네요.

  • 5. 어릴 때나
    '12.3.25 5:23 PM (112.187.xxx.40)

    지금이나 둘이 하하호호 즐겁게 놀다가..
    갑자기 죽일 듯이 싸우고 문 쾅닫고 들어갔다가..
    조금 있으면 또 둘이 낄낄거리고 있습니다..
    가끔 제가 가출하고 싶어요..
    저희는 중3 아들과 중2 딸이에요..

  • 6. 저희집은
    '12.3.26 12:33 AM (174.118.xxx.116)

    큰애가 아들, 둘째가 딸이예요. 둘 다 대학생입니다.
    어릴때이건 나이들어서이건,
    양육에서 중요한 것은(결과가 어떻든간에)
    무조건 하나부터 열까지 '차등'을 두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같아요.
    무덤덤해보이더라도 속으로는 다른 자녀에게 행하는 더 큰 애정에 대해서 '당연히' 질투나 반감을 갖게 마련이거든요.
    따라서, '공평한' 양육.
    이 점만 명심하시면 될것같아요.

    저는 제가 친정에서 그 부분에 대한 반발이 컸구요. 물론 다 순종하면서 그냥저냥 컸지만...
    이 부분으로 인해 형제간의 시기가 많이 발생했었지요.
    나이가 들어서도 그런 갭은 쉽게 좁혀지질 않더라구요.

  • 7. 속삭임
    '12.3.26 1:30 AM (115.21.xxx.113)

    하나 키우는데 그나이대는 기분이 그냥 오락가락하는데 둘이면 오죽할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456 유리포트 안에 걸름망을 깨버렸는데 대신할 아이디어 없을까요 6 ^^ 2012/04/06 747
92455 말실수를 했는데 미치겠어요. 1 트리플소심 2012/04/06 1,071
92454 부활란스티커붙이는 법 1 스티커 2012/04/06 581
92453 시누이 남편을 아주버님, 아니면 서방님 이라 한다던데요 10 ㅡㅡ 2012/04/06 2,486
92452 김용민은 포기 비례는 민주당 10 그렇지 2012/04/06 1,378
92451 가카만 생각할래요. 10 ^^ 2012/04/06 718
92450 4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4/06 620
92449 토요일에 여동생과 쇼핑을 하려고 하는데요. .. 2012/04/06 522
92448 작년 외국나갈때 면세점에서 산 버버리남방 5 드라이 비용.. 2012/04/06 1,434
92447 아이가 친구가 무섭데요 1 무서운 친구.. 2012/04/06 778
92446 오리주물럭재울때 우유에 담그고서는.. 다시시작 2012/04/06 685
92445 노통연극으로는 나꼼수 예고편도 못찍습니다. 39 연극 2012/04/06 1,455
92444 남편분들 출퇴근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31 고민 2012/04/06 2,485
92443 오랜 냉담중인데..풀리지 않는 궁금증들. 카톨릭 신자분들 있으세.. 24 냉담자가 묻.. 2012/04/06 2,674
92442 지식채널e 김진혁 피디님의 너무너무 훈훈한 김용민 응원글 9 사월의눈동자.. 2012/04/06 1,669
92441 김용민 국회의원 되었으면 좋겠네요 15 나루 2012/04/06 1,252
92440 버스커버스커 노래 즣네요 4 qq 2012/04/06 1,188
92439 김용민이 기독교까지 쑤시고 다녔군요 23 막말_완전체.. 2012/04/06 1,615
92438 수원에서 강간 살인사건이 발생 했네요;;; 7 수민맘1 2012/04/06 2,343
92437 여자의 본분은..? 자연순리 위.. 2012/04/06 513
92436 어버이 연합, 이정희 살해 협박 동영상... 1 보비뽀비 2012/04/06 797
92435 미국 사람들 애들 사교육, 대학 등 교육 문제요. 12 ---- 2012/04/06 2,236
92434 별볼일 없는 20대 후반이에요 15 새벽에 2012/04/06 2,954
92433 ㅎㄷㄷㄷㄷ 부재자 투표 첫날 투표율 55.8%...오늘 종료 17 참맛 2012/04/06 2,357
92432 김용민 정말 깨끗한 사람인가봅니다. 9 한마디ㅡ 2012/04/06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