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일주일째 마음 둘데 없이 여기저기 알아보고만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 선생님이 꼬매셨구요.
상처가 깊어서 속에도 꼬매고 겉에도 꼬맸어요.
어제 병원에 다녀온 남편 말로는
눈썹 머리 부분에 ㄱ자 모양의 흉이 있고
그 부분 살이 뭉게진 것 같다네요...
이제 겨우 42개월된 아이의 그 작은 눈썹에 그런 흉이 생긴다니
믿고 싶지 않아요..
며칠동안 검색해보니
테잎을 붙여서 봉합부위가 벌어지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데
눈썹이라서 테잎이 잘 붙어있을지 모르겠네요...
콘투라투벡스라는 흉터 연고도 바르면 도움이 된다는데
그렇다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다 크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연예인들 보면 하나같이 눈썹이 진하고 이쁘던데
눈썹도 성형하면 감쪽같아 질까요...
며칠째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사소한 경험이라도 좀 댓글로 달아주세요..
부탁듣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