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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어떻해야하나요?

결혼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2-03-25 13:07:36

곧 결혼하고요... 아파트는 임대아파트 마련해서 들어갑니다.(둘이 번돈으로)

임대아파트가 2년뒤에 완공이라 일단 저희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결혼은 신랑쪽지역으로 가서 할거구요.(서울)

버스는 대절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근처 식당에서 피로연을 열어 어르신들 대접하기로 했어요

여기서 서울까지는 6시간 거리인데 마을분들이며 다들 부담스러워하실거같고 해서요.

서로 허례허식 없애자고 간단하게 하자고 해서

다행히 이렇게 된거고요.

신랑이랑 말 맞추어 예물도 서로 결혼반지 정도만 하고 생략~하기로 하였구요.

그런데, 예비 시댁에는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감이 안와요

어머님께 여쭈어봐도.." 너희 결혼이니 나는 모른다.너희가 알아서 해라. "

이말만 되풀이 하셔요. 참고로 연세가 꽤 많으세요 ㅜㅜ

저희 신랑이 막내구요..벌써 4명의 자녀를 시집,장가보내신 분이시라.. 

 

제 생각에는 저희가 전통혼례를 하니까

예단은 전통혼례때 챙겨드리고, 했으면 하거든요. 한복 해 입으실 돈 100만원 정도 드리고

(생각하는 예단은 이불,반상기 정도),

그리고 폐백음식 챙겨가면서 이바지음식(한우셋트,사골,인삼셋트,한과,떡,과일박스)도 함께

가져가면 어떨까해요.

제 입장에서는 신랑 옷도 해줘야 하고, 동네 잔치도 열어야 하고 돈들어갈 일이 많아서

되도록 예단은 간단하게 하고 싶은데..저 정도면 괜찮을까요?

IP : 112.165.xxx.2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5 1:42 PM (98.110.xxx.247)

    시집이 서울이라면 동네 잔치 연다는게 더 이상할거 같아요.
    예단 안하셔도 될듯.
    둘이서 집구하고 모든거 생략했음 안해도 될듯.
    그냥 님남편이 알아서 부모님 한복 한벌 해주시는 선에서 끝내도 될거 같아요.

  • 2.
    '12.3.25 5:12 PM (118.223.xxx.125)

    이런문제가 참 케이스바이 케이스인 경우가 많아서....
    시어머님이 어떤 성격이시냐에 따라 다른데..
    줘서 싫다는 사람은 없어요 ...
    뒤끝이 있는 분이라면 하나도 안도와준부분에 대해선 함구하고
    거저 시집온 며느리로 소문내실수도있고 괴롭히실수도있고,,,
    참...
    딱 아무것도 모른다 알아서 해라 ~ 가
    받을부분도 모르신다는건지 바라신다는건지 거기에 달린거지
    이론상으론 님이 안하셔도 할말없는부분이지만
    시댁과 계속 부딪히며 사는건 님이기에 애매하네요.
    양보한다 생각하시면 님이 해드릴수있는 선에서 기분좋게 해드리고
    어려운데 억지로 하는거라면 해드리려는부분에서 남편되실분과 잘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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