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래전 학습지 교사할려구 입소교육을 간적이 있었어요.
2박 3일 교육이었는데...
숙소가 4명이 한방을 사용했는데요 그중 한명이 젖먹이 돌쟁이가 있는 엄마였어요.
모유를 먹이던 중이라 젖이 계속 불겠죠..
저녁에 숙소에 들어와서 순서대로 씻는데 그사람이 들어가선 안나오는겁니다.
알고보니 젖을 짜느라 한시간이 되도록 안나와서 결국 우리는 옆방에 가서 씻어야 했어요.
한참 그러다 나오더니...
저희더러 자기 젖을 좀 짜달라고 하는겁니다..
저희 3명...다 애엄마들이었지만...뜨악하고 못하겠다 했어요.
다들 그날 처음본 사이들인데...아무리 출산경험이 있고 애를 키우고 있다해도
첨본 사람 젖을 붙들고 짜준다는게....
본인이야 너무 아프고 힘드니 부탁하는거겠지만...
사정이야 안타깝고 젖몸살이 힘들다는거 알지만...
이런 부탁 하실수 있을세요?
글구 이런 부탁들어주실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