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의 모성본능 자극했던 배우 있으세요 ?
1. 그래도
'12.3.25 2:07 AM (14.52.xxx.59)이 분야 갑은 안소니 퍼킨스 아닌가 싶어요
페드라에서 정말 죽음이었죠 ㅠ2. 헉
'12.3.25 2:10 AM (211.207.xxx.145)'사이코'에 나온 그분이라면 저도.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에 빙의된 장면이 너무 가엾고 가슴 아팠어요.
페드라도 꼭 봐야 겠네요.
'성스러운 피'의 주인공도 생각나네요, 측은했어요.
배우때문이 아니라 극의 설정이.3. 이병헌.
'12.3.25 2:12 AM (125.180.xxx.23)젊었을때? 이승연이랑 같이나왔던 단막극.
해.바.라.기.에서 다중인격으로 나왔는데.
분명.나쁜놈인데 ㅋ
넘 마음이 아팠던.
이병헌 슬픈 눈빛이 기억에 남았던.
내속엔 내가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4. 어
'12.3.25 2:14 AM (211.207.xxx.145)친구 티브판 감독이 그랬어요, 술마시다 현빈의 어떤 표정이
너무 좋아서 너 그거 꼭 기억해 두라고 당부했대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란 배우인데, 어찌 저런 처연한 표정이 나올까
궁금했다고.5. ...
'12.3.25 2:15 AM (175.193.xxx.148)순풍산부인과때 정배ㅎㅎㅎ, 스티브 부세미
6. 올드하지만...
'12.3.25 2:21 AM (222.116.xxx.180)젊었을 때 송승환... 너무 좋아했었는데,,,,,(나이 다 나오네 ㅡ.ㅡ;;)
7. ...
'12.3.25 2:31 AM (175.193.xxx.148)또생각났다! 김민종. 팬은 아닌데 왠지 지켜주고싶게 생겼어요 ;; ㅎㅎㅎ
8. 스뎅
'12.3.25 2:31 AM (112.144.xxx.68)스티브 부세미 한 표요ㅋㅋㅋ
그리도 현 빈...전 아일랜드에서 너무 좋았어요9. ㅇㅇㅇㅇ
'12.3.25 2:34 AM (121.130.xxx.78)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의 재호(배용준)요.
극중 신형(김혜수)이가 선배에게 하는 말.
"어제 걔랑 있으면서 나 말이야, 아주 바보같은 생각이 들었다.
걔가 안아달라 그러면 안아줄 수도... 웃으려면 웃어줄 수도...
울라 그러면 울어줄 수도 있을 거 같드라... "
그리고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해 신형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도 ㅠ ㅠ
"우린 공원에 가서 회전 목마를 탔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그땐 목마가 가는 곳을 그렇게 표시했었어요.
어디서 어디까지. 부산까지 다 가고 동생 손을 잡고 내렸는데...
엄마가 없었어요.
일곱 시간쯤 기다렸나, 수위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난 우는 동생을 달랬어요. 나두 어렸는데, 열 살이었는데.
재영아, 울지마, 집에 가면 엄마가 있을 거야, 울지마.
화양동에서 구로동까지 걸어서 걸어서 집에 갔는데...
엄마가 없었어요."
제가 신형이가 되어서 재호를 안아주고 싶었답니다. ㅠ ㅠ
(아 근데 우정사 캡춰 너무 잘해놨기에 링크 걸었더니 무슨 광고가 나오네요. 이건 뭥미?)10. ...
'12.3.25 2:35 AM (175.193.xxx.148)(여자지만) 신형이도 너무 안아주고 싶네요 ㅠ.ㅠ
11. ...
'12.3.25 2:39 AM (175.193.xxx.148)아 다시 읽어보니 엄마가 버린게 신형이가 아니라 재호네요;; ㅎㅎㅎ (그드라마를 못봐서;;)
정말 재호 안아주고 싶네요 ㅠ.ㅠ 맘이 아파요 ㅠ.ㅠ12. 펜
'12.3.25 2:45 AM (222.117.xxx.39)1. 빅뱅이론에서 쉘든 (짐 파슨스)
2.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에서 유령 (라민 카림루)
한국 배우들 중엔 없네요.
사실 드라마니 영화 같은 거 보고 모성본능 느껴 본 적도 없었는데 최근 부쩍 그리 되네요.
늙었나--;;;13. ㅇㅇㅇㅇ
'12.3.25 2:47 AM (121.130.xxx.78)http://blog.naver.com/ashillylove?Redirect=Log&logNo=80045062808
우정사 캡쳐 잘해놓은 블로근데.. 쿠폰이 떠서 깜놀@@
배용준 카테고리에 우정사 캡쳐 1회부터 순서대로 보세요.
저도 이거 다시보느라 밤 샐듯 해요 ㅠ ㅠ14. 음
'12.3.25 2:51 AM (91.154.xxx.51)숀 펜이요.
왠지 여자한테 손대게 생긴; 나쁜 남자 스타일인데
묘하게 모성본능 일으켜요..
사실 우리 부모님 나이나 마찬가지인 분인데.. 나도 이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15. 아돌
'12.3.25 3:16 AM (116.37.xxx.214)저는...늑대의 유혹에서의 강동원
시티홀에서의 차승원님...
그리고 기무라타쿠야...16. ....
'12.3.25 3:21 AM (122.34.xxx.15)스피드에 키아누 리브스요... 어릴때 봤는데 산드라 블럭이랑 마지막 장면에 안을 때 모성애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뜨기 전에 유아인이요. 지금은 떠서 이미지가 좀 다른데.... 별로 안뜬 영화들 나올 때.. 어떤 연기를 해도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성스 이후 부터는 그런 느낌이 아예 사라졌어요. 고딩역할 완득이를 보면서도 그런 느낌이 없었구요.
17. ..
'12.3.25 3:26 AM (116.39.xxx.119)저도 두번째 사랑에서의 하정우 대사 '제가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요'가 자꾸 생각나요
비 맞으며 고기상자를 나르던 모습도 안스러웠구요
하정우 영화중에 '멋진하루'에서도 그 캐릭터 데려다가 밥도 먹이고 잠도 재워주고 싶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정우 묘해요18. 쓸개코
'12.3.25 3:45 AM (122.36.xxx.111)저에게는 기대고 싶은 이미지의 한석규가 유일하게 보호해주고 싶은 이미지로 나왔던 영화가
"초록물고기"에요.
그 유명한 공중전화장면.
죽어가며 전화로 형에게 '형 끊지마..'하는데 안쓰럽고 일으켜주고 싶고 그랬네요^^19. 우정사
'12.3.25 6:29 AM (59.12.xxx.248)저도 한때 우정사 팬이었어요.
재호(배용준) 많이 보고 싶네요.
오랜만에 우정사 CD 들어봐야겠어요.20. 치즈
'12.3.25 6:37 AM (68.193.xxx.116)저는 양조위요. 그 비맞은 강아지 같은 눈빛 때문에요..
21. 저는
'12.3.25 6:48 AM (14.52.xxx.181)영화'플레이어'에서 팀로빈스요..솔직히 너무 오래전 본 영화라서 내용은 기억이 잘안나지만 나쁜놈?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영화의 장면중 울면서 여자에게 뭐라고 대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여자가 안고 위로해주는데..제가 다 안아주고 싶더군요.. 그뒤로 난 팀로빈스의 노예가 되었죠..그 한 장면때문에..크크
아..결국 밤을 꼴닥 새고 말았네..
어여 자야지..ㅠㅠ22. 잘 생각해보니
'12.3.25 6:50 AM (14.52.xxx.181)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었던거 같기도...ㅋ
23. ..
'12.3.25 8:0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강동원? 남자지만 청순 가련형 느낌
원글님은 선한 인상이라고 하는데
저는 김남길을 보면 좀 무서운 생각이 들까요24. 한득구
'12.3.25 8:16 AM (175.211.xxx.19)눈의 여왕에서 현빈이 생각나네요.
너무 안쓰러워서 진심으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었다는. .25. 음
'12.3.25 9:40 AM (175.213.xxx.61)나쁜남자 김남길이요
3개의 이름으로 살수밖에없는 ...
오연수 꼬실때도 뭔가 슬픈 모성애를 자극하는 느낌이에요26. 비
'12.3.25 9:56 AM (125.178.xxx.132)전 비요.
'상두야 학교가자'에서 '내가 유명해지니 좋니?'에 이어지던 시절.
전 그 당시 비가 그리 내 아들같고 마음 아프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아무리 비가 섹시하다고 해도
안스럽고 엄마 없는 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27. ...
'12.3.25 10:12 AM (119.207.xxx.153) - 삭제된댓글오다기리 조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쓸쓸하고 상처받은 영혼같다는..28. ..
'12.3.25 10:38 AM (211.208.xxx.149)전 데쓰노트의 엘이요
29. 딸기
'12.3.25 11:02 AM (124.197.xxx.77)조인성이요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특히!!
30. QQ
'12.3.25 12:40 PM (220.76.xxx.244)" 조승우"
그닥 좋아하는 배우는 아닌데 조승우는 모성애, 은근한 섹시함이 미묘하게 뒤섞여서 사람마음을 요상하게 울리게 하는 면이 있어요. 이 남자를 보면 상처가 있을 것 같아서 꼭 안아주고싶은 맘이 생기네요 ~~~31. ..
'12.3.25 1:07 PM (98.92.xxx.71)저는 주진모요. 단막극 '슬픈유혹'이랑 '쌍화점'에서 보고 슬픈사랑을 하는 주진모가 제 모성애를 자극했어요. 슬픈유혹 다시 보고 싶네요. 어디 볼수 있는 곳 없나요?
32. 어머어머
'12.3.25 9:11 PM (1.225.xxx.101)저도 양조위요.^^
이 글 제목만 읽고 갑자기 보고 싶어서 유투브로 양조위 실컷 보다 왔지요.33. 없어 없어
'12.3.26 5:19 PM (121.157.xxx.136)전 없어요
이상하게 나이를 떠나서 그냥 사람은 1:1 로 보는 거 같아요
아이가 없어서 모성 본능을 모르는 건가 하는 생각 가끔해요 ㅜㅜ
막 챙겨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걸 말하는 건가요?
전 "동행" 같은 다큐 보면서 사회적 약자는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 조카처럼 어린 아이들은 이 사회가 모두 보호자가 되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뭐랄까,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이런 느낌은 정말 모르겠어요 특히 성인들 사이에선....
참고로, 며칠 전 심리테스트에서도 "거북이와 나란히 다리를 넘고 있다" 고 답 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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