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보톡스 맞기

... 조회수 : 5,353
작성일 : 2012-03-25 01:25:46

안녕하세요. 최근 출산한 30대 중반 새댁입니다^^

 

평소, 미간 사이에 살짝 패인 듯이... 찌푸린 표정 같이...

아주 미세하긴 합니다만, 당사자인 저는 사진 찍으면 이것부터 보이네요...

 

이마가 좀 더 봉긋하니 도톰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5년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어디에 가서 해야할 지 엄두가 나지 않아...

생각만으로 그쳤었네요...

 

그런데, 어제 시내에 나가보니.

보톡스가 9만원, 8만원. 하더라구요. 정품 정량이라는 문구와 함께...

 

멀게만 느껴졌던, 피부과 시술이 한층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올백하는 것 좋아하고...(앞머리가 안 어울림)

머리띠 하는 것 좋아하는 저로서는 도톰한 이마가 꼭 갖고 싶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보톡스. 보다는 필러를 해야할까요...?

보톡스를 하면, 가뜩이나 살이 얇은 미간 부위가 더 팽팽하게 당겨져, 보기 안 좋을까요?

 

아님, 다른 보형물?

 

보톡스. 광고지에서 시작한 생각이

점점 여러가지로 물꼬를 트네요.

 

혹시, 시술해보신 분이나.

잘 알고 계신 분들...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신경 써서 화장품 발라도 그때뿐...

뭔가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은 1인.

 

 

 

IP : 119.194.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힝 저도요! ㅠㅠ
    '12.3.25 1:30 AM (175.193.xxx.148)

    저도 이제 30대 초반인데
    최근 몇년 인상을 찌푸렸더니
    언제부턴가 미간에 세로주름이 생겼어요 ㅠㅠ
    보톡스 맞으면 그 주름에 효과있을까요?

  • 2. ...
    '12.3.25 1:38 AM (119.194.xxx.156)

    미간에 맞으면, 살갗이 약간 마비된 듯이... 빤빤해지는 건가요? 표정주름이 안 지어지게요..?

    패인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도 있는건가요?

    휴... 완전, 초보의 질문이네요^^;;

    안 해봐서 그런지. 두렵고...

    남편한테...(실은 산후조리하느라, 친정에 와 있어요... 남편에게 잠깐 운을 띄우니, 성형수술하려면. 도장 찍고 하라는. ㅜㅠ 이뭐....)

    어색해보이지 않고, 확실히 나아보이면,

    그런 반감이 수그러들지 않을까하는...

    휴...

  • 3. ...
    '12.3.25 1:40 AM (119.194.xxx.156)

    글구, 제가 조금 관상 이런 걸 믿는 편인데...
    미간 부분은. 참.. 중요한 부위인데,
    옛날부터 거기가 도톰하지 않고, 패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항상 걸렸었거든요^^;

    하면, 미관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관상학적으로 훤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요

  • 4. Lㅎ
    '12.3.25 1:41 AM (42.98.xxx.244)

    확실한건 미세지방이식이에요. 그건 이마부터 미간까지만이면 150정도 생각하셔야해요. 강남 중고가 가격 기준이에요. 근데아마 상담 하다보면 몇군데 더 넣자 할듯. 수술아니라면 보톡스도 어느정도 만족하실수 있어요

  • 5. 30대면
    '12.3.25 1:44 AM (112.151.xxx.112)

    집에서 꾸준히 맛사지 하시고 관리하세요
    보톡스 시작만 있지 끝이 없어요
    그리고 보톡스로 피부 능력을 점차 둔화시키면
    상상보다 휠씬 나빠질수 있어요
    전 무서워서 못해요

  • 6. 으힝 저도요! ㅠㅠ
    '12.3.25 1:47 AM (175.193.xxx.148)

    주름은 한번 생기면 안없어진다 하던데..
    맛사지 하면 그래도 효과 좀 있을까요? ㅠ.ㅠ

  • 7. ...
    '12.3.25 1:53 AM (119.194.xxx.156)

    실은... 미간에 말입니다.

    주름이 아니라... 뭐랄까요...

    제가 양쪽 눈이 크고...
    말할 때 눈에 힘주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양쪽 눈썹이 나서 두둑한 살... 사이의 움푹한 부분이 두드러지는 것 같구요..

    저, 받고 싶어서. 아주 안달이 난 것 같아요...ㅜㅠ

  • 8. 으힝 저도요! ㅠㅠ
    '12.3.25 1:57 AM (175.193.xxx.148)

    아.. 그런건 혹시 화장으로 커버안되실까요?
    저는 주름때문에..ㅠ.ㅠ

  • 9. ..
    '12.3.25 2:43 AM (110.45.xxx.188)

    병원 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지방이식하면 이마가 아주 볼륨이 볼록하게 되더라구요

  • 10. 일단
    '12.3.25 5:50 AM (110.47.xxx.150)

    시술이든 수술이든
    얼굴에 손대는 건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중독처럼.
    그래서 연예인들 나이들어가면서 처음에 시술할땐
    역시 돈이 좋구나 싶다가도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고 부작용도 나타나고 하면
    얼굴이 너무 부자연스럽게 변하잖아요.
    그걸 보면서 전 좀 안스럽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잘 늙어가야겠다
    늙어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겠다 생각했네요.

  • 11.
    '12.3.25 6:53 AM (122.37.xxx.113)

    두려울 거 있나요. 저희 엄만 자주는 아니고 한 1년에 1-2번 맞으시는데. 만족해하시고 효과도 괜찮은 거 같고 (빤딱빤딱 쫙 펴져서 안 구겨질거라 겁낼 거 없음;; 그냥 자연스럽게 주름이 좀 펴짐) 가격도 그지같은 아이크림에 쏟아붓느니 한두번씩 맞기에 부담 없고. 이런 거 고민할 시간에 그냥 가서 한방 맞아보세요. 보톡스 미간에 한 방 맞는다고 큰 일 안 나요. 중독될까봐 보톡스 시도 못한다는 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단 말 떠오르게 하네요. 늙어감을 인정 못해서 바득바득 우기며 추하게들 늙자는 게 아니라, 마사지 하듯 운동하듯 아주 간단한 시술 정도는 가끔씩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 좀 거들어가며 하는 것도 괜찮아요. 너무 지레 거부감 느낄 거 없다고 봅니다.

  • 12. ㅇㅇㅇ
    '12.3.25 7:35 AM (203.226.xxx.62)

    미간주름이라면 브이볼 사세요.
    저도 삼십중반 미간에 세로주름보이는 시람인데요
    한창 브이볼 열풍 불었을때 사서 했는데
    미간에 주름 없어진다는거 보고 샀어요
    정말 신기하게 없어지더라구요
    강추예요.

    근데 한동안 안하면 다시 생긴다는거 --;;
    그래서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ㅋㅋ
    광고아니구요 실제 후기예요~

  • 13.
    '12.3.25 2:45 PM (175.193.xxx.148)

    ㅇㅇㅇ님 감사합니다! 한번 써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30 헬스 PT에서 하는 자세교정 효과 있을까요? 1 .. 2012/04/09 2,473
92529 허지웅이란 사람..나꼼수 11 .. 2012/04/09 3,346
92528 TV에서 불체자들을 영웅시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별달별 2012/04/09 398
92527 토런트 주소로 받는 방법 1 참맛 2012/04/09 819
92526 김용민이 민주당 구했다. 13 햇빛 2012/04/09 2,972
92525 우순실씨 가창력.. 3 노장들 2012/04/09 1,356
92524 중학생 아이가.. 3 지들 문환가.. 2012/04/09 1,138
92523 역류성 식도염인줄 모르고 장터에서 한라봉 한 박스 사서 먹었어요.. 너무 아파~.. 2012/04/09 1,266
92522 한명숙/문재인/정동영/박영선/신경민등..2중생활.호화생활.비리 5 정신차려야 2012/04/09 1,974
92521 정두언은 무슨 돈으로 선거운동? 11 심마니 2012/04/09 925
92520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를 박았는데 보험처리 아시는 분 계시.. 4 주차사고 2012/04/09 2,168
92519 오늘 애들 옷은 어떻게 입히나요 날씨가 갑자기 따스해져서... 6 루비 2012/04/09 1,352
92518 50대 선생이 중학생을 때려 뇌출혈 수술까지 했네요... ㅠㅠ 11 2012/04/09 2,470
92517 실비보험을 넣었어요. 3 실비보험 2012/04/09 882
92516 문재인 불법 건물에 대해 7 참맛 2012/04/09 1,459
92515 성경공부 할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 없나요? 5 천주교신자분.. 2012/04/09 1,193
92514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09 667
92513 오리발할매 요건 오른발낼겨, 왼발 낼겨? 2 참맛 2012/04/09 525
92512 [펌글, 너무나 대단한 투표체험기] 40시간걸려서 투표....... 3 따뜻하기 2012/04/09 1,504
92511 류시원이혼 24 냠냠 2012/04/09 25,994
92510 한국 여성 토막살인 조선족... 시신 280조각 비닐봉지 14개.. 7 .... 2012/04/09 4,601
92509 제가 투표를 하는 매우 현실적인 이유 2 투표 2012/04/09 624
92508 효도도 적당히 해야 하는걸까요 ..? 2 데스크 2012/04/09 1,249
92507 네이버 뉴스 괜히 봐가지고 잠 다잤어요...ㅠㅠ 1 괴롭네요. 2012/04/09 1,767
92506 받아들이기 힘든 아들의 말 11 초3맘 2012/04/09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