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 싶다..보고 계세요?

바느질하는 엄마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2-03-25 00:03:30

세상에..

 

어찌 자기 자식을 자기 손으로 저렇게 처참하게 죽이나요?

 

큰아이는 익사..작은아이는 압사..

 

너무 끔찍해서 남편이랑 보다가 너무 벙쪄서 서로 얼굴만 쳐다봤네요..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비뚤어진 마음..

 

그들도 그걸 사랑이라 주장하겠죠?

 

죽을라면 저나 죽지.. 그 어린 생명들을..

 

나쁜 인간들,,

 

새끼들만 죽이고 지들은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밥먹고 잠자고 살겠죠?

IP : 122.35.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분다
    '12.3.25 12:07 AM (124.111.xxx.73)

    뒤늦게 보고있는데 정말 짜증나고 화가 나고 그러네요.
    부모가 아이를 세상에 내놓았다 해도
    아이는 부모와는 별개의 생명체잖아요.
    그런데 아이를 대체 무슨 권리로 죽인단 말인지..
    부모없이 아이가 고생하며 살 게 뻔하더라도
    그건 아이의 삶이잖아요.
    아 정말 짜증납니다.
    특히 모텔에다 애들 죽여놓고 자기는 못죽은 엄마 얘기를 보니
    동정심은 커녕 벌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에휴 그 애들이 대체 무슨 잘못이라고..
    죽은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 2. 바느질하는 엄마
    '12.3.25 12:09 AM (122.35.xxx.4)

    저도 그 여자 보면서 싸이코팩스라고 생각했어요. 제정신으로는 저런 짓 못하죠..
    그냥 정신병자예요..

  • 3. ..
    '12.3.25 12:10 AM (123.108.xxx.106)

    가끔 자식을 동반한 자살 소식이 언론에 오를 때, 82게시판을 보면 두 갈래 의견으로 나뉘는 걸 보고 깜놀랬던 기억이...
    어떤 분들은, 아니 꽤 많은 분들이, 부모 없이 혼자 세상을 살아야 할 아이를 함께 데리고(?) 가는 걸 이해한다더라고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아직 이해가 안 됩니다.

  • 4. 세종이요
    '12.3.25 12:11 AM (124.46.xxx.86)

    그렇게만 말하기엔 무리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복지가 문제가 심각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이정부는 OECD를 자주 들먹거리지만..
    실상 국민이 원하는 복지는 하지 않고 지금도 미래 성장이라고 하면서 강바닥만 파고 잇지요.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복지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보니
    저런분들이 나올수 밖에 없지 않나 봅니다..

  • 5. 더불어숲
    '12.3.25 12:32 AM (210.210.xxx.103)

    저도 보고 기가 막혀서 82에 들렀네요.
    의사결정할 수 있는 성인들끼리 동반가족자살이라 그래도 기막힌데
    하물며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저렇게.
    처음에 나온 부부는 더 황당해요.
    아이들을 모텔방도 아니고 죽여서 산에다 모포 덮어놓고 헐.
    그러곤 겨울 산정호수에 빠져죽으려고 갔다가 부부가 발에 동상만 걸린 채 못 죽고 떠돌아다닌다는데.
    뭐 저런 미친 죽으려면 지들끼리 죽지 욕이 절로 나오네요.
    부모 뱃속에서 나온 이상 이제 그 아이의 삶은 아이의 것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살해당한 것이지 자살이 아니지요.
    윗분 댓글도 불편해요, 동반자살과 복지를 묶기엔 무리수입니다.

  • 6. 이해안감
    '12.3.25 12:41 AM (125.178.xxx.140)

    복지 어쩌고 해도..다 먹고삽니다.

    20살되면 돈벌 수 있고요.

  • 7. 바느질하는 엄마
    '12.3.25 12:44 AM (110.70.xxx.164)

    아이들 미래가 그리도 걱정되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일어나야지요..자식 얼굴 보면 없던 기운도 나는데 ..그리고 자식들 생사여탈권이 부모손에 있다고 누가 정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87 김문수-임태희-안상수의 주장을 보며 드는 생각 2 ??? 2012/08/05 1,012
138186 넝쿨당 둘째며늘아주머니 넘 우아해요 11 ... 2012/08/05 9,779
138185 어떻게 할까요? (선 본 남자) 9 마음 비우고.. 2012/08/05 2,492
138184 혁신 중고등학교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3 최악 2012/08/05 4,090
138183 깻잎 키우시는 분~ 4 베란다 농삿.. 2012/08/05 2,061
138182 강아지 무료분양 받는 방법 부탁드려요. 12 초콜릿 2012/08/05 2,771
138181 벽걸이 에어컨 6평형 쓰시는 분??? 10 더위사냥 2012/08/05 11,684
138180 인생 선배님들! 결혼할 때로 다시 돌아가면 혼수 그릇은 뭘로? 56 냐옹 2012/08/05 18,372
138179 마포에 정안운수라고 있나요? 1 핸드폰찾자 2012/08/05 1,427
138178 김형경 천개의 공감 읽다가 13 어이상실 2012/08/05 5,455
138177 스마트폰용 이어폰과 pc용 이어폰은 다른가요? 7 ..... 2012/08/05 3,315
138176 남자복식 동메달이네요! 3 수고 2012/08/05 1,658
138175 인간의 본성에 관한 책 중, 루시퍼 이펙트 1 ..... .. 2012/08/05 1,504
138174 오늘 코스트코 수박 얼마였나요? 3 2012/08/05 2,630
138173 이용대, 정재성 선수 남자 복식 동메달이네요 5 // 2012/08/05 2,363
138172 혁신학교가 그렇게 기피하는 곳인가요? 4 궁금 2012/08/05 3,316
138171 토마토장아찌 3 토마토 2012/08/05 1,516
138170 과일을 1년간 보관할수가 있나요?? 13 ddd 2012/08/05 3,840
138169 친구가 일본 핸드폰번호를 알려줬는데요 080으로 시작을해요..... 2 아지아지 2012/08/05 14,963
138168 아버지께서 쓸개 담석 수술을 하실듯 합니다. 병원 추천 부탁드립.. 4 어디로가나... 2012/08/05 8,943
138167 벽걸이 에어컨이랑 스탠드 에어컨이랑 전지세 차이 많이 나나요? 11 에어컨 2012/08/05 11,708
138166 인간의 본성에 대한 영화, 추천해드리고, 추천도 받을께요 40 ..... .. 2012/08/05 5,155
138165 겔럭시노트,질문있어요~ 2 ??? 2012/08/05 1,454
138164 마트에서 파는 봉지우동, 냉우동으로 만들어도 될까요? 1 질문 2012/08/05 1,341
138163 쑨양의 출발이 실격처리가 안 되는 이유가'''. 11 멘붕입니다요.. 2012/08/05 7,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