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피의 선택이란 영화 어때요?
메릴스트립 나온다고해서 끌리네요
제목은 첨 들어봐요
감동이 있는지, 재미도 있는지 궁금해요
1. 음
'12.3.24 10:46 PM (211.207.xxx.145)유태인수용소생활의 후유증을 앓는 여자 이름이 소피예요.
그리고 어떤 선택이 그녀를 피폐하게 했는지가 잔잔히 나오죠, 슬프고 무섭고.2. 꼭 보세요
'12.3.24 10:47 PM (116.37.xxx.10)썩 괜찮습니다
3. 스뎅
'12.3.24 10:50 PM (112.144.xxx.68)가슴이 서늘~ 해집니다..
아직 젊은 메릴 스트립의 창백한 얼굴에서 더더욱 실감나고요4. ᆢ
'12.3.24 10:51 PM (58.227.xxx.138)꼭 볼게요
모두 감사드려요^^5. 추천~!
'12.3.24 10:57 PM (116.127.xxx.28)오래오래 기억에 남던 영화예요. 저두 함 찾아봐야겠어요. ^^
6. apflf
'12.3.24 11:00 PM (183.106.xxx.125)매우매우 훌륭한 영화입니다.
메릴스트립이 첫번째 오스카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7. ^^
'12.3.24 11:06 PM (125.177.xxx.193)잊어버리고 있다가 이 글보고 얼른 녹화하고 왔어요.^^
8. qlqldrj
'12.3.24 11:13 PM (58.140.xxx.139)20대 초반엔 히어링이 잘 안되는 와중에도
-메릴스트립 진정한 연기의 신이군-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애 둘 낳고 30대에 케이블에서 우연히 채널고정 했는데,
통곡하면서 봤어요.
전 오늘 다시 안볼래요~
또 울거 같아서~9. ....
'12.3.24 11:48 PM (115.140.xxx.66)수작중에서도 수작이죠. 아주 오래전에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류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마음이 아파서....10. **
'12.3.24 11:59 PM (118.103.xxx.221)과거에 했던 어쩔 수 없는 선택 때문에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요.
메릴 스트립의 우는 모습이 처연하면서도 아름답기까지 하답니다.11. 달
'12.3.25 12:20 AM (110.8.xxx.7)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선택은 안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아. 선택이 아니라 강요당하는거요.
메릴 스트립의 창백한 얼굴과 울어서 발갛게 충혈된 눈이 생각나고..
영화에 흐르던 곡들이 아주 서정적이고 부드러워서 소피의 마음을 달래주는듯 한 느낌도 나고..
마빈 햄리쉬가 음악을 맡았는데 가장아끼는 ost중 하나입니다.12. ....
'12.3.25 1:41 AM (61.253.xxx.56)꼭 보세요...
그 영화 보고 얼마나 가슴이 시리던지...13. ff
'12.3.25 1:03 PM (125.178.xxx.169)이영화로 메릴 스트립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받지 않았나요? 전 미혼때 통곡하면서 봣는데 아이 키우는 엄마로 다시 못볼거 같아요..그래두 너무 좋은 영화이니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과거의 선택이 평생을 옥죄는 죄책감으로 사는 유태인 엄마 얘기인데요.인간은 살아가면서 계속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자율의지가 있는 인간에게 선택이 당연하고 소중한 거지만, 우리도 살아가면서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너무 힘들어 하고 후회하잖아요.크고 작은 선택이 인생을 이루어 나가지요..근데,이 선택이 너무나 뼈아픈 과거로 굳혀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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