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좀 주세요..
작성일 : 2012-03-24 21:39:40
1223426
40대 후반의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내가 용기를 내야 하는데...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결혼 후 20년 동안 주부로서 살다가..형편상 일을 해야 합니다.. 근데...정말...자신이 없어요.. 이 나이에 인간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를 겪을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 합니다..( 성격이 좀 소심합니다.) 정말 돈만 아니면 안하고 싶은데... 해야만 합니다... 잘할 수 있을 거라고..용기 좀 주세요...
IP : 182.211.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40중반
'12.3.24 9:43 PM
(1.251.xxx.58)
아직 덜 급하신가봐요....
저도 요즘 알바 좀 뛰기도 하는데,,,해야되겠다 싶으면 하게 되던데요.
2. enzyme
'12.3.24 9:44 PM
(125.182.xxx.131)
40후반에 원글님처럼 형편 때문에 일하는 분 많아요.
남들도 다 하는데 원글님이라고 못할 것 없을 겁니다.
그 동안 20년 살아온 힘이, 내공이 있으실 거예요.
인간관계 스트레스야 어딜 가든 있는 거니까
너무 두려워 마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괜찮으실 겁니다. 분명히 잘 하실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3. ...
'12.3.24 9:45 PM
(114.207.xxx.186)
할 수 있어요.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4. **
'12.3.24 9:51 PM
(121.139.xxx.155)
님..전업주부로 있다가 사회로 나갈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죠..하지만 원글님..저도 40대후반입니다.. 결혼 일찍해서 아이둘 다컸고 딸은 대기업,아들은 군대복무.. 둘다 국립다녀서 많은 돈이 필요하진 않았네요.. 재산이 많은건 아니지만 돈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만큼은 있습니다.. 비자금도 2억정도 가지고 있습니다.저 1년전부터 베이비시터나 아이돌보미 합니다.. 물론 자유로운 시간을 마음대로 쓰면서 편하게 살면 좋겠지요.. 하지만 내가 열정적으로 일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10년? 10년이 지나면 50후반.. 60이면 노인입니다.. 내마음이야 젊지만 누가 나를 젊다고 봐주겠어요? 이제라도 일하는거 부끄럽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누구의 조언이나 용기? 그거 감정의 사치에요~ 저 비자금도 많지만 알바로 돈 벌어서 직장 다니는 딸 옷도 사주고 저도 꾸미고 그래요.. 그러면서 짠순이 한다고 남편한테 욕도 먹고 그래요... 그래도 펑펑 놀면서 돈만 쓰는거보단 낫잖아요..아낄수있는건 아끼고 벌수있으면 벌어야죠.. 처음이 어렵지 한달?두달? 세달후면 잘하실거에요.. 아줌마파워가 있잖아요 힘내세요~!!!!!!!!!!!!!!!
5. 은현이
'12.3.24 9:52 PM
(124.54.xxx.12)
저도 애들이 다 커서 몇 시간이라도 일을 해 보려고 하는데 용기가 안나서 망설이고 있어요.
원글님 우리 할수 있겠죠?
할수 있을꺼에요.
저도 월요일에 다시 한번 정보지 찾아 볼께요.
우리 같이 힘내 봐요~~
화이팅!!!!!!
6. 첫번째 댓글님
'12.3.24 10:34 PM
(112.156.xxx.60)
참... 요즘 자게 글보면 한심한 첫댓글 너무 자주 보여요.
원글님. 개의치 마세요.
나서기 힘들어 하시는 상황 충분히 이해해요.
부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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