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내 생일인데

싫어라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12-03-24 18:54:24
시어머니가 점심 먹자시네요. 효자 신랑 집으로 오시라했다네요. 가슴에서 천불납니다. 일욜이라도 늦잠자볼랬더니ㅜㅜ집치워야겠어요.
IP : 110.9.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4 6:55 PM (180.64.xxx.147)

    중국요리 시켜서 드세요.
    님 생일날까지 시어머니 점심상 차려야 하다니 참 그 남편 속도 없습니다.

  • 2. 제가 원하는
    '12.3.24 7:00 PM (110.9.xxx.105)

    생일은 애 셋 신랑이 데리고 나가서 나 혼자만의 시간을 하루 온종일 식구들 끼니 안챙기며 여유롭게 보내는건데...봐서 어케 식당에서 점심 해결하도록 설득해볼려는데 자꾸 화가 나네요 ㅜㅜ

  • 3. 눈치꽝
    '12.3.24 7:02 PM (125.180.xxx.163)

    남편 진짜 쎈스없네요.

    1. 남편에게 맛있는 것 사달라 하세요.
    어머님 모시고 가되 어머니 배려 마시고 원글님이 원하는 곳으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가세요.

    2. 내 생일이니 내가 한턱 쏘겠다 하시고 외식하세요.

    결론은 외식하세용~

  • 4. 허허허ᆢ
    '12.3.24 7:16 PM (211.246.xxx.159)

    전 40중반인데 저희 시어머니 제생일이 언제인지
    관심없으세요 여름인지 겨울인지 알지도못하죠
    남편은 제작년 제생일때 제가 끓인 미역국 먹으며
    말하더군요
    시어머니가 자식들한테 잔정이 없으시긴한데
    어려서부터 생일이라고 엄마가 미역국 끓여주고
    그런거 없었다ᆢ그래서 그런지 서로 생일이라고
    챙겨주고 하는거 자긴 부담스럽고 싫으니
    담부턴 서로 생일 그런거 없이 그냥 살자 ᆢ
    젊어서는 제생일때 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
    꼭먹는게 목적이 아닌데 마지못해 집에서 시켜먹자
    하더니 이젠 그나마도 없이 서로 모른척하고
    지나가자네요

  • 5. ....
    '12.3.24 7:22 PM (121.167.xxx.16)

    약속있다고 나가세요. 생일인데..지금 그냥 넘어가면 절대 말로는 이해못시켜요.

  • 6. ..
    '12.3.24 8:03 PM (124.51.xxx.157)

    님생일인데 님이견을제일먼저 물어야죠.. 님좋아하는음식점가셔서 맛있는거드세요~

  • 7. 찌찌뽕
    '12.3.24 8:04 PM (125.177.xxx.137)

    원글님 저랑 생일 같은날이시네요?
    우선 생일을 추카추카해요(더불어 나한테도 추카추카해주구요 ㅋㅋ)

    며칠전 제 시어머니도 전화하셔서 토욜저녁에 와서 축하해주신다 했지요..
    다행히 제 신랑이 전화받아서 이런저런핑계로 거절하더니
    네~여기까진 좋은 신랑이었죠..
    반전이
    담날 맘에 걸리는지 저보고 토욜날 부모님 오시라해서 밥먹자,,,
    너 울엄마한테 찍혔다,,,등등 정신이 이탈한 발언을 하시더군요..
    제나이 이제 42인데 까짓거 시엄니한테 찍히든말든이쥐~~~안그런가요??

    또 반전이 있어요
    낼 저희 친정식구들 모두와요...저희 결혼한4남매에 부모님에 애들까지 다요
    한 20명될껄요?
    아니 초대도 안했는데 ... 나 시누노릇도 안하는데
    아무도 안오길 바랬는데 ... 심지어 내가 우르르오는것 안좋아하는것도 아는데....
    왜 부르지도 않는데 일을 만드는지..
    새언니~~미워요오~~~

    생일날은 우리집(!!같이사는 우리집식구4명)사람들만
    모여서 맛난거 먹고 편안히 지내고 싶어요.

  • 8. 정말
    '12.3.24 8:06 PM (110.9.xxx.105)

    반가워요~저랑 갑이시네요~전 음력으로 생일 쇠서 낼 생일인데...ㅋ

  • 9. 찌찌뽕
    '12.3.24 8:08 PM (125.177.xxx.137)

    원글님 ...
    시부모님들 오시면 나가서 맛난거 외식하시고...
    애들과 남편은 모두 시부모님 집으로 보내버리고 원글님은 혼자 인생을 즐기심이 어떨까요?
    마침 생일날 친구들과 몇년만에 약속있다며
    어머님만 믿고 애들과신랑 저녁살짝 부탁드린다고 ㅋㅋㅋㅋㅋ
    내년부턴 안오시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90 거북이 해석 좀 해주세요 2 거부기 2012/03/24 952
85989 2년만에 대장 내시경했는데 또 용종이 나왔어요.. 10 대장암걱정 2012/03/24 10,509
85988 피부관리샵에서 300만원 사기 당했어요 36 ㅠㅠ 2012/03/24 14,264
85987 지겹겠지만 거북이.. 1 헐헐.. 2012/03/24 929
85986 회식 후 코 끝에 파운데이션 묻히고 돌아온 남편 11 위로가필요해.. 2012/03/24 3,565
85985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떡볶이 샀는데 맛있더라구요 9 2012/03/24 2,323
85984 넝쿨째 보면서 눈물이..장용씨 넘 연기잘하세요. 43 흑흑 2012/03/24 9,304
85983 폐경이행기라뇨 13 나이사십에 2012/03/24 5,067
85982 공짜 베이킹 강좌 신청하고 왔어요 :) 빵순이 2012/03/24 825
85981 멕시코 식당이 어떤가요???/ 2 별달별 2012/03/24 1,002
85980 아랫동서가 7 너무 속상해.. 2012/03/24 2,756
85979 분당 정자동의 늘푸른 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시나요? 4 700 2012/03/24 4,349
85978 배기팬츠는 왜 유행인걸까요.. 16 -_- 2012/03/24 4,263
85977 성적 올렸다고 춤춰주는 엄마 106 하하하 2012/03/24 10,816
85976 넝쿨째 넘 답답해요. ㅠㅠ 10 2012/03/24 3,145
85975 수술 잘 해주신 교수님 선물 하나만 추천 해 주세요~ 8 나비 2012/03/24 1,548
85974 방금 뉴스를 보니 세계은행총재에 한국인출신인 김용 다트머스대총장.. 20 오바마 김용.. 2012/03/24 2,637
85973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시댁관련) 15 소요산 2012/03/24 3,562
85972 식당하는분 계세요? 일인당 3만원하는 한정식집 정도면 11 한정식 2012/03/24 2,594
85971 안쓰는 전선,USB들 그냥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되나요? 1 ㅇㅇ 2012/03/24 957
85970 특수한 상황이면 학교에서 부탁도 4 들어주나요?.. 2012/03/24 838
85969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꽃지' 라는 영화 아시는분,,?? 4 @@ 2012/03/24 979
85968 미나리 뿌리채 있는거 어디 가야 살 수 있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3/24 989
85967 쑥 캘 수 있을지 6 궁금이 2012/03/24 1,315
85966 같은반 엄마가 넘 불편해 하네요. 17 도움이 필요.. 2012/03/24 1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