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동네 총각들 뮤뱅에 나왔네요..

바느질하는 엄마 조회수 : 3,120
작성일 : 2012-03-24 16:28:05

사는 동네가 소속사도 많고 가수들이나 젊은 연예인들 숙소도 많은 곳입니다.

 

엊그제 아이들 보내고 친정엄마랑 아침 산책 갔어요.

 

큰 아이 학교 근처에 유기농 빵집이 있는데 작지만 빵이 너무 맛나거든요..

 

엄마랑 산책하고 빵집 들러서 단팥방 하나씩 사서 물고 잠깐 앉아 커피 마시고 있을때였어요..

 

창 밖 바라보며 커피 마시고 있는데 웬 총각이 자전거를 타고 쌩 묘기 하듯 빵집 앞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근데..

 

그 뒤로 한무리의 총각들이 걸어가는데..

 

후덜덜..

 

사람한테서 볼 수 있는 후광이란게 저런거구나..싶었어요..

 

저 ..막 주책맞게 단팥빵 입에 물고 빵집 문 열고 머리까지 빼꼼이 내밀고 한참을 바라봤네요..

 

얼마나 다들 잘 생겼는지..

 

아니..잘 생긴게 아니라 너무너무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엄마랑 막 흥분해서 연예인인가봐~~우와아아아앙~~막 이랬는데..

 

어제 그 총각들이 뮤직뱅크에 나왔네요..

 

어제 첫 데뷔무대라는데..기분이 막 이상하고 막 아는척 하고싶고..

 

아마 실제로 봤으면 나 어제 빵집 앞에서 본 아줌마야~~막 이랬을거 같아요..

 

근데 정말 아이들이 빛이 반짝반짝 나는게..

 

왜 사람들이 아이돌 좋아하는지 어제 확실히 알았어요~~

IP : 122.3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TOB
    '12.3.24 4:55 PM (125.134.xxx.196)

    비투비 맞죠?
    맞다면 키큰애가 잘 잘생겼더군요

  • 2. 혹시
    '12.3.24 5:04 PM (211.207.xxx.24)

    그 빵집이 블레스블룸 인가요? ㅎㅎ

  • 3. 바느질하는 엄마
    '12.3.24 5:07 PM (211.246.xxx.231)

    네..그 총각이 자전거 타고 있었는데 정말 젤 잘생겼더군요..그리고 그 빵집은 영어로 빵상자..ㅎㅎ

  • 4. ...
    '12.3.24 11:41 PM (211.234.xxx.110)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노래가 귀에 쏙 들어오네요. 노래 히트할 듯~
    비쥬얼도 좋지만 예전 동방신기5인의 조합에 비하면... 위에 음님 정말 눈호강하셨었네요^^
    아이돌도 그렇고 요즘 예쁘고 멋있는 젊은 남자들 심심찮게 보이는데, 남자들도 외모에 신경써서 그렇기도 하지만, 어릴 때는 볼 수 없었던 젊음을 볼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20대 초반때의 같이 놀던 남자애들, 지금 생각해보면 외모 훈훈한 애들 많았는데... 만나는 사람들이 당연히 젊고 어리고 풋풋한건 기본이니까 보이지 않았나봐요.
    젊음이란게 덧없기도 하지만 참 아름답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176 자유게시판 에서만 페이지가 늦게 열려요 저만 그런가요? 2 자유게시판 2012/03/24 852
87175 거*이 글 없어진건가요? 8 오잉? 2012/03/24 1,430
87174 요즘 휘발유값...너무 오르네요.ㅠㅠ 3 ... 2012/03/24 1,134
87173 핸폰으로 소액결제 얼마씩이 나가는데 5 뭔질 모.. 2012/03/24 1,054
87172 김민우가 군대가서 망했다고들 하는데 군대 아니어도 묻힐수밖에 없.. 16 하얀밤에 2012/03/24 4,640
87171 봄나물 캐러 갈곳 있을까요? 꼬꼬댁 2012/03/24 607
87170 남들이 지나치게 이해되는거요. 15 gg 2012/03/24 2,726
87169 소피의 선택이란 영화 어때요? 13 2012/03/24 2,491
87168 펌)비교적 귀여운 뉴질랜드의 부정부패 9 sooge 2012/03/24 1,936
87167 넝쿨당 보다가.. 4 눈물찔끔 2012/03/24 2,697
87166 아래 오래된영화(꽃지) 찾는글보고 3 저도 묻어서.. 2012/03/24 889
87165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 치석이 생겨요. 4 치석 2012/03/24 2,007
87164 페이스오일 바르고나면 얼굴에 각질이? 5 ??? 2012/03/24 2,767
87163 목동 뒷단지 싸고 머리 무난하게 자르는곳 없나요? .. 2012/03/24 686
87162 자동차 명의 이전 가장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요 궁금이 2012/03/24 678
87161 예쁜 찻잔 파는 오프 매장좀 알려주세요 1 snpo 2012/03/24 1,683
87160 영화)스텐리도시락과 언터쳐블~~ 6 골라주세요~.. 2012/03/24 1,286
87159 여의도 바이킹 부페 가보신분 있으세요? 2 돌잔치 2012/03/24 1,773
87158 이쁘면서 편한 런닝화 추천해주세요,, 1 ... 2012/03/24 1,130
87157 일본에 거주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뭘 준비해야~) 2 // 2012/03/24 1,297
87156 창피하지만 영어 질문~ 3 ㅡ.ㅡ 2012/03/24 819
87155 결혼식에 복장 어찌 입고 가시나요? 2 결혼식 2012/03/24 1,209
87154 94년도의 히트곡들 7 아련한.. 2012/03/24 3,059
87153 넝쿨당에서 유준상 너무 멋있지않나요? 19 흠냐 2012/03/24 6,107
87152 다른집 남편들은 어떤가요? 15 참나 2012/03/24 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