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테스트요 ᆢ제꺼 이상해요

이거뭔가요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2-03-24 15:40:30
전 바로 생각한게 열쇠 잃어버리지않게
주머니에 잘넣고 거북이는 맘에 안들지만 두고갈수없어
그냥 대충손에들고 다리를 건넌다ᆢ이리 생각했는데
남편과는 머리속에 항상 이혼이라는 단어를 염두해두고 살아요
근데 열쇠부분이ᆢ
남편의 도박과 불성실함으로 재산이라곤 하나도 없거든요
결혼반지조차도 남아있지 않아요
월세살구요 이년전부터 남편이 제대로 일하는데
돈관리 남편이 하고 생활비 타쓰는데
열쇠를 잃어버릴까봐 주머니에 깊숙히 넣는건 뭔지ᆢ
재미로 보는건 아는데 열쇠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제궁금증좀 풀어주세요~
IP : 211.24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즐
    '12.3.24 3:43 PM (112.166.xxx.237)

    뭘 풀어요 ㅋㅋ 심리테스트인데

  • 2. 미소지나
    '12.3.24 4:17 PM (112.152.xxx.5)

    경제적으로 빠듯하니 본능적으로 호주머니 깊숙한 곳에 보관했나보네요

  • 3. 해석
    '12.3.24 4:22 PM (112.152.xxx.171)

    위의 미소지나 님과 약간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는 게, 지금 재물이 많다는 게 아니라요...
    원글님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못 가지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거죠.
    그래서 소중히 간직한 것일 뿐이고.

    나 혼자 길을 걸어가기에도 벅차다고 느끼시는지... 사실 본인의 존재조차도 가끔씩은 버거우신 게 아닌지 해요.
    그 와중에 누굴 또 데리고 가야 하다니 답답하다는 심리가 있으신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거북이를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으셨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 4. 이거뭔가요
    '12.3.24 4:32 PM (211.246.xxx.159)

    미소지나님 정곡을 찌른신듯해요^^
    그리고 해석님께는 심리상담 이라도 받고 싶네요
    네 맞아요 ᆢ제자신의 존재조차도 버거운거 맞아요
    아침에 눈뜨는게 싫어요ᆢ
    열쇠는 재물이라해서 이해가 안갔는데 본능적인
    행동이었네요
    두분 감사드립니다 ᆢ

  • 5. 해석
    '12.3.24 4:47 PM (112.152.xxx.171)

    그래도 힘내세요^^ 자기 것을 어디 흘리고 다니지 않고 잘 챙길 줄 아는 분이시니까
    나중에 그게 차곡차곡 모여서 좋은 날이 올 거에요.
    아침에 눈 뜨기 싫으시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이제 곧 봄이잖아요.

  • 6. 청주
    '12.3.24 5:57 PM (118.44.xxx.173)

    저도 해석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손가락에 열쇠끼고 흔들면서 거북이와 느릿느릿 다리를 건넌다.
    저희 가난해요ㅠㅠ
    돈을 돈같이 안보고 너무 쉽게 여기는 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10 소개팅을 했는데,,;;;; 4 이런 2012/08/04 2,865
137909 마스터 셰프 어느어느 나라에 있나요? 3 중국 마스터.. 2012/08/04 2,141
137908 산부인과 유기 사건을 보면서.. 15 인생 2012/08/04 6,084
137907 펜싱경기할 때 심판이 내는 소리(?)는 어느 나라 말인가요? 12 알렘?? 2012/08/04 3,827
137906 옥수수 싼곳~? 4 .. 2012/08/04 1,514
137905 선거 일주일전에 해외에 나가면 부재자 투표가능한가요 3 선거 2012/08/04 1,269
137904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대단하네요. 5 초보엄마 2012/08/04 11,634
137903 기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1 어질어질 2012/08/04 2,076
137902 .. 6 .. 2012/08/04 1,660
137901 오늘 이마트 터져죽을뻔했네요 22 ㅠㅠ 2012/08/04 15,704
137900 그리고 티아라 진짜 무서운이유가.. 11 dusdn0.. 2012/08/04 10,809
137899 이번 올림픽 축구 웬일로 독일이 없네요? 3 영국과 비겨.. 2012/08/04 2,360
137898 비인기종목 지원도 제대로 못받는 운동선수들 대단하네요 2 dusdn0.. 2012/08/04 1,652
137897 긴급))) 냉장고 지키는 법 나눔 2 건너 마을 .. 2012/08/04 2,593
137896 아이패드 충전시에 뜨거운거 정상인가요? 2 아뜨거 2012/08/04 1,631
137895 나이 40이상분들, 생리양 언제부터 줄으셨어요? 3 늙어가는나 2012/08/04 4,939
137894 저녁되니 시원하네요,가을 46 같은날씨예요.. 2012/08/04 9,073
137893 우리는 사촌들끼리 친해요. 4 사촌 2012/08/04 2,232
137892 영화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9 티비좋아요 2012/08/04 1,706
137891 수박먹고 2키로 늘었어요. 6 수박 2012/08/04 3,041
137890 늘 저한테 부정적인 엄마 3 은근히 스트.. 2012/08/04 2,739
137889 덴비 그릇 어디서 사야 젤 쌀까요? 5 덴비 2012/08/04 3,365
137888 펜싱 전종목 메달 확정 1 펜싱 2012/08/04 2,244
137887 펜싱 ...다들 미쳤군요 9 펜싱 2012/08/04 8,058
137886 오늘 새벽 축구 단체 응원하는 곳 아시는분? 서울 2012/08/0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