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테스트요 ᆢ제꺼 이상해요
주머니에 잘넣고 거북이는 맘에 안들지만 두고갈수없어
그냥 대충손에들고 다리를 건넌다ᆢ이리 생각했는데
남편과는 머리속에 항상 이혼이라는 단어를 염두해두고 살아요
근데 열쇠부분이ᆢ
남편의 도박과 불성실함으로 재산이라곤 하나도 없거든요
결혼반지조차도 남아있지 않아요
월세살구요 이년전부터 남편이 제대로 일하는데
돈관리 남편이 하고 생활비 타쓰는데
열쇠를 잃어버릴까봐 주머니에 깊숙히 넣는건 뭔지ᆢ
재미로 보는건 아는데 열쇠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제궁금증좀 풀어주세요~
1. 시즐
'12.3.24 3:43 PM (112.166.xxx.237)뭘 풀어요 ㅋㅋ 심리테스트인데
2. 미소지나
'12.3.24 4:17 PM (112.152.xxx.5)경제적으로 빠듯하니 본능적으로 호주머니 깊숙한 곳에 보관했나보네요
3. 해석
'12.3.24 4:22 PM (112.152.xxx.171)위의 미소지나 님과 약간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는 게, 지금 재물이 많다는 게 아니라요...
원글님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못 가지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거죠.
그래서 소중히 간직한 것일 뿐이고.
나 혼자 길을 걸어가기에도 벅차다고 느끼시는지... 사실 본인의 존재조차도 가끔씩은 버거우신 게 아닌지 해요.
그 와중에 누굴 또 데리고 가야 하다니 답답하다는 심리가 있으신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거북이를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으셨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4. 이거뭔가요
'12.3.24 4:32 PM (211.246.xxx.159)미소지나님 정곡을 찌른신듯해요^^
그리고 해석님께는 심리상담 이라도 받고 싶네요
네 맞아요 ᆢ제자신의 존재조차도 버거운거 맞아요
아침에 눈뜨는게 싫어요ᆢ
열쇠는 재물이라해서 이해가 안갔는데 본능적인
행동이었네요
두분 감사드립니다 ᆢ5. 해석
'12.3.24 4:47 PM (112.152.xxx.171)그래도 힘내세요^^ 자기 것을 어디 흘리고 다니지 않고 잘 챙길 줄 아는 분이시니까
나중에 그게 차곡차곡 모여서 좋은 날이 올 거에요.
아침에 눈 뜨기 싫으시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이제 곧 봄이잖아요.6. 청주
'12.3.24 5:57 PM (118.44.xxx.173)저도 해석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손가락에 열쇠끼고 흔들면서 거북이와 느릿느릿 다리를 건넌다.
저희 가난해요ㅠㅠ
돈을 돈같이 안보고 너무 쉽게 여기는 건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230 | 오늘 동물농장 보신 분 계세요? 6 | 미우미우 | 2012/03/25 | 1,790 |
86229 | 고양이 두마리 궁디팡팡하면서 살아요. 7 | 말랑제리 | 2012/03/25 | 1,774 |
86228 | 글 하나만 올려요 | 하나만 | 2012/03/25 | 533 |
86227 | 80년대말 학력고사 보신분 계신가요? 22 | 대학생 | 2012/03/25 | 5,031 |
86226 | 그리스도대학이 어떤 대학인가요? 화곡동에 있다는데 8 | 자랑... | 2012/03/25 | 2,101 |
86225 | 케이팝 박지민양 오늘 노래 너무 감동적이네요^^ 13 | * | 2012/03/25 | 3,887 |
86224 | 전산회계, 세무 자격증 따면 나이 50에 취업 가능할까요? 8 | 취업희망 | 2012/03/25 | 6,955 |
86223 | 이수근이랑 차태현이 입은 패딩 어디껀지 아시는분 | 1박2일 | 2012/03/25 | 997 |
86222 | 카카오톡이 족쇄같아요 17 | ㅇㅇ | 2012/03/25 | 14,333 |
86221 | 케이팝스타 백아연양은 등수에 상관없이 기획사에서 데려갈거같아요 16 | Dd | 2012/03/25 | 4,718 |
86220 | 핸디청소기 추천해주세요~~!! | 마음비우기 | 2012/03/25 | 844 |
86219 | 대륙의 노예, 13억인구라 죽을때도 묘지가 없어 못죽는다는 1 | 중국 | 2012/03/25 | 1,015 |
86218 | 스마트폰 사려고 뽐뿌 게시판 갔더니~ 40 | 통 무슨 소.. | 2012/03/25 | 3,638 |
86217 | 뽐뿌에서 폰 사보셨나요 10 | 살까 말까 | 2012/03/25 | 2,010 |
86216 | 라면 한그릇 2 | ㅇㅁㅁ | 2012/03/25 | 1,100 |
86215 | 전복 내장으로만 죽 .. 6 | 좋은 친구 | 2012/03/25 | 1,422 |
86214 | 82하면서 생긴병 4 | 병 | 2012/03/25 | 1,707 |
86213 |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졌어요 12 | 드라마 | 2012/03/25 | 3,051 |
86212 | 뜬금없는 외모 자랑 해봐요 44 | 큭 | 2012/03/25 | 4,083 |
86211 | 저는 안부만 묻기 뻘쭘하니까, 작은 일을 일부러 만들어요. 4 | ... | 2012/03/25 | 1,463 |
86210 | 이정희 “정당득표율 30% 넘으면 광화문서 뽀글이 춤” 29 | 。。 | 2012/03/25 | 2,182 |
86209 | 장터에 파는 미끄럼틀이랑 집 12 | 원래 저렇게.. | 2012/03/25 | 2,133 |
86208 |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이 잡놈들좀 보소.. 1 | .. | 2012/03/25 | 1,123 |
86207 | 하나로마트 수입농수산물은 팔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4 | 켁 | 2012/03/25 | 1,443 |
86206 | 영화제목좀 찾아주세요^^ 5 | 영화제목.... | 2012/03/25 | 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