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테스트요 ᆢ제꺼 이상해요

이거뭔가요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2-03-24 15:40:30
전 바로 생각한게 열쇠 잃어버리지않게
주머니에 잘넣고 거북이는 맘에 안들지만 두고갈수없어
그냥 대충손에들고 다리를 건넌다ᆢ이리 생각했는데
남편과는 머리속에 항상 이혼이라는 단어를 염두해두고 살아요
근데 열쇠부분이ᆢ
남편의 도박과 불성실함으로 재산이라곤 하나도 없거든요
결혼반지조차도 남아있지 않아요
월세살구요 이년전부터 남편이 제대로 일하는데
돈관리 남편이 하고 생활비 타쓰는데
열쇠를 잃어버릴까봐 주머니에 깊숙히 넣는건 뭔지ᆢ
재미로 보는건 아는데 열쇠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제궁금증좀 풀어주세요~
IP : 211.24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즐
    '12.3.24 3:43 PM (112.166.xxx.237)

    뭘 풀어요 ㅋㅋ 심리테스트인데

  • 2. 미소지나
    '12.3.24 4:17 PM (112.152.xxx.5)

    경제적으로 빠듯하니 본능적으로 호주머니 깊숙한 곳에 보관했나보네요

  • 3. 해석
    '12.3.24 4:22 PM (112.152.xxx.171)

    위의 미소지나 님과 약간 비슷한 생각이 들어요.
    열쇠를 주머니에 넣었다는 게, 지금 재물이 많다는 게 아니라요...
    원글님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못 가지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거죠.
    그래서 소중히 간직한 것일 뿐이고.

    나 혼자 길을 걸어가기에도 벅차다고 느끼시는지... 사실 본인의 존재조차도 가끔씩은 버거우신 게 아닌지 해요.
    그 와중에 누굴 또 데리고 가야 하다니 답답하다는 심리가 있으신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거북이를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으셨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 4. 이거뭔가요
    '12.3.24 4:32 PM (211.246.xxx.159)

    미소지나님 정곡을 찌른신듯해요^^
    그리고 해석님께는 심리상담 이라도 받고 싶네요
    네 맞아요 ᆢ제자신의 존재조차도 버거운거 맞아요
    아침에 눈뜨는게 싫어요ᆢ
    열쇠는 재물이라해서 이해가 안갔는데 본능적인
    행동이었네요
    두분 감사드립니다 ᆢ

  • 5. 해석
    '12.3.24 4:47 PM (112.152.xxx.171)

    그래도 힘내세요^^ 자기 것을 어디 흘리고 다니지 않고 잘 챙길 줄 아는 분이시니까
    나중에 그게 차곡차곡 모여서 좋은 날이 올 거에요.
    아침에 눈 뜨기 싫으시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이제 곧 봄이잖아요.

  • 6. 청주
    '12.3.24 5:57 PM (118.44.xxx.173)

    저도 해석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손가락에 열쇠끼고 흔들면서 거북이와 느릿느릿 다리를 건넌다.
    저희 가난해요ㅠㅠ
    돈을 돈같이 안보고 너무 쉽게 여기는 건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12 해야하는 것을 들었음에도 잘 안되는 것들 4 치실사용 2012/03/24 1,011
85911 드뎌 저도 미역국에서 미역국냄새가 나네요ㅎㅎㅎ 3 배고파 2012/03/24 1,836
85910 종편, 무조건 배척하는 게 아니에요 14 민트커피 2012/03/24 1,949
85909 선배 맞벌이 맘님 도움 부탁드려요. 3 부모님 2012/03/24 667
85908 며칠전 타이타닉3D 봤어요 1 타이타닉3D.. 2012/03/24 1,195
85907 세바퀴에서 보여 주는 아줌마상이 전 싫어요. 9 ... 2012/03/24 2,826
85906 장터에 청견오렌지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1 아기엄마 2012/03/24 1,354
85905 박영선 의원이 말한 민주당내 보이지 않는손은 바로 23 ... 2012/03/24 3,043
85904    “선관위가 디도스공격 때문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6 ㅅ ㅅ 2012/03/24 1,216
85903 페이스북 덧글 쓰는 창이 안 뜨는데 어떻게 하죠? 2 .. 2012/03/24 723
85902 "내돈 내놔"...전세입자의 '반격' 6 이젠 이런 .. 2012/03/24 3,061
85901 이런 경우 31 황당 2012/03/24 7,938
85900 부부공동명의 아파트 2 쇼랴 2012/03/24 1,672
85899 요즘 자영업어떤가요 7 김밥집하는사.. 2012/03/24 2,486
85898 거북이 테스트가 뭔가요? 10 음....... 2012/03/24 2,126
85897 워킹화 괜찮은 거 없던가요? 5 추천 2012/03/24 1,347
85896 치과에서 금으로 떼우는것과 씌우는것 서로 다른건가요? 3 에구구구 2012/03/24 3,786
85895 회장엄마는하는일이뭔가요 3 . 2012/03/24 1,517
85894 마트에서 쌀 떡볶이떡을 샀는데요 6 2012/03/24 1,516
85893 문의 드려요~~ 1 제발~~~ 2012/03/24 437
85892 분당선 기흥역에서 영통가는 버스 3 ........ 2012/03/24 1,607
85891 헐~ 동네 총각들 뮤뱅에 나왔네요.. 4 바느질하는 .. 2012/03/24 2,974
85890 대왕오징어 드셔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 똥비이하들 2012/03/24 1,879
85889 핑크싫어 카피등장!!! 5 이런!!! 2012/03/24 648
85888 정치에 미친 사람들 같아요. 13 호호호 2012/03/24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