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 좋은 선남과..선보고 왔어요..

-_- 조회수 : 10,434
작성일 : 2012-03-24 13:50:59

오늘 선보기로 했는데..남자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엄청 두근두근 설레었다는

글을 혼자 신나서 썼었죠

후기 안쓰려고 했는데

리플들이 많아서 ㅎㅎㅎㅎ

써봅니다.

음...하하하하하하

하하..ㅠㅠ

저..남자 외모 안따져요 제가 그리 이쁜 얼굴이 아닌지라 ㅎㅎ

그런데..

나온 남자분..

딱..보자 마자 엇!!닮았다! 싶을 정도로..

김정일 아들네미

김정은...........

하고 진짜 비슷하게 닮았더라고요

어찌 보면 김일성 하고도 비슷하고..;;;;

그냥..

남자분이 점심 먹자고 해서 간단한거 먹고..헤어 졌어요

다음에 보자는 문자 받긴 했는데..

제가 목소리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나 봐요

흑..ㅠㅠ

엄마가 어땠냐고 전화 하셔서 김일성 닮았다고 하니까

그정도면 잘생긴건데? 김일성이 얼마나 잘생긴 얼굴인데..

그러시네요..

슬퍼요..

IP : 220.78.xxx.7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수도 있죠
    '12.3.24 1:52 PM (1.251.xxx.58)

    전 김용민씨 맨날 목소리만 듣다가
    사진 보고....실망 했어요...김구라 필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외모가 그 정도면 못생긴건 아니네요...ㅋㅋ

  • 2. ㅋㅋㅋㅋㅋ
    '12.3.24 1:54 PM (175.193.xxx.148)

    지난번 글 기억나요 "끊지마!" ㅎㅎㅎㅎㅎㅎ

  • 3. 빛좋은토요일
    '12.3.24 1:54 PM (115.126.xxx.16)

    아. 이런~
    보통 목소리 좋으면 외모도 괜찮던데;; 아쉽네요.

    끊지마!!! 정말 재밌어서 원글님 얼른 연애하시길 고대했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너무 싫다 아니면 몇번 더 만나보세요.
    되도록 어두운 곳에서;;;ㅎㅎㅎㅎㅎ

  • 4. ㅎㅎ
    '12.3.24 1:59 PM (121.182.xxx.209)

    기대하고 후기 기다렸는데...앙~어쩐대요?
    정은이 닮았으면 인물은 괜찮은것 같은데...설마 몸매는 아니겠죠?

  • 5. 나룬
    '12.3.24 2:02 PM (182.211.xxx.33)

    그 외모면 울림통이 좋을만도 하네요

  • 6. 김정은 정도면....
    '12.3.24 2:03 PM (116.127.xxx.28)

    곰돌이 푸처럼...텔레토비처럼 초큼 귀요미상 아니던가요? ㅎㅎ
    전 그런 스탈 좋아하는데.말이죠. (헉...김정은을 좋아한다는 건 절대루 아님.......ㅡ,.ㅜ 전 공산당이 시져요!!...좌빨 아니라요!!)

  • 7. ..
    '12.3.24 2:04 PM (1.225.xxx.16)

    얼굴이 김정은이면 용서, 몸매가 김정은이면 멈칫!!

  • 8. 사실
    '12.3.24 2:06 PM (14.52.xxx.59)

    김일성은 인물이 좋아요
    저 어릴때 혹난 도깨비로 배우다가 실제 사진보고 너무 인자해보여서 깜놀 ㅎㅎㅎ
    저렇게 한사람의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통치한다는게 가능한 외모더라구요
    그게 아랫대로 내려오면서 좀 오종종해지기는 하지만 ㅎ
    김정은급도 살빼고 키크면 뭐 ㅠㅠ
    그리고 보통 몸통이 좋아야 목소리도 좋아요 ㅠ

  • 9. ,,,,,
    '12.3.24 2:08 PM (119.71.xxx.179)

    ㅋㅋ맞아요. 목소리 좋은 남자들 좀 풍채가 있지요~

  • 10. ㅎㅎㅎ
    '12.3.24 2:14 PM (121.131.xxx.64)

    저번 글에 초치는것 같아 리플 안달았는데..
    전화목소리 좋은 남자치고 외모 멀쩡한 남자 잘 없어요...ㅡ.ㅡ
    선볼때 몇번 당한 뒤론 목소리 좋으면 무섭기까지 합니다 ㅎㅎㅎㅎ
    근데 김일성 살이 쪄서 그렇지 살만 좀 빼면 인물은 괜찮은거 아닌가요?ㅋ

  • 11. ...
    '12.3.24 2:15 PM (218.52.xxx.103)

    작성자명 이모티콘 보고 눈치 챘어요 ㅎㅎㅎ

  • 12. 김일성
    '12.3.24 2:18 PM (58.126.xxx.184)

    인물 좋은데..

  • 13.
    '12.3.24 2:19 PM (121.151.xxx.146)

    원글님 선본남자가 혹시 울남편 ㅋㅋㅋ
    울남편도 생긴것은 완전 김정일입니다
    그리고 목소리는 완전 좋죠 ㅎㅎ

  • 14. 저도
    '12.3.24 2:37 PM (211.234.xxx.61)

    저도 초치는 것 같아서 리플 안 달았던... ㅎㅎ
    제 주변에 목소리 좋은 남자 널렸는데 외모 뭐 그저 그래요.
    그래도 이 정도면 보통은 하는 것 같은 게, 목소리는 좋은데 진짜 외모 별로이거나 퉁퉁한 타입도 많이 봤거든요. 특히, 목소리가 아주~ 힘있고 울림이 좋았던 쪽은 퉁퉁했던 비율이 높았어요.
    잘생긴 사람이 목소리 좋은(혹은 괜찮은 축에 드는) 경우는 자주 있어도(다 가진 자들 ㅎㅎ) 목소리 좋은 사람이 꼭 외모도 좋지는 않은 듯.

  • 15. 으흐흐흐
    '12.3.24 2:42 PM (121.130.xxx.78)

    은근 기대했는데
    왜 내가 다 허무한거지 흑

  • 16. 그 할아버지
    '12.3.24 2:51 PM (124.49.xxx.117)

    김일성도 목소리가 기가 막히게 좋았어요. 그래서 전에 한국 티비에서 절대 육성 안 내보냈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김정은 정도면 최악은 아니지 않나요? 나름 복스럽던데..(죄송)

  • 17. 팜므 파탄
    '12.3.24 2:55 PM (112.161.xxx.76)

    끊지마 남이 앞으로 북의 대세 김정은을 닮았군요^^
    그래도 쥐 닮은 것 보다는 낫지 않나요?

    만남은 자제하고 전화 통화위주로 데이트하시면 어떨지?????

  • 18. 나쁘지않네요
    '12.3.24 2:55 PM (180.69.xxx.241)

    꼭 세번은 만나보세요~

  • 19. ...
    '12.3.24 3:27 PM (121.145.xxx.172)

    진짜 꼭 한번 더 만나보세요
    언니같은 맘으로 댓글다네요^^

  • 20. ㅋㅋㅋㅋ
    '12.3.24 3:44 PM (122.37.xxx.113)

    어머니의 억지로 좋게 말씀하시는 게 더 웃겨요. 여자 어른분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모든 남자를 '그만하면 잘생겼다'라고 보기 위해 애쓰시는듯.. ㅋㅋㅋ 그렇게 키워서 우리나라 남자들이 다 '나 정도면 잘생겼지'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미남이 아닐때 하는 말이 그건 거 같아요, 남자가 그렇게 생김 됐지~ 남자답게 생겼지~ 그런거 ㅋㅋㅋㅋ 아... 산산이 부서져버린 목소리여. 근데 대화 같은 건 어땠나요? 그게 더 중요할듯 ^^

  • 21. ....
    '12.3.24 4:33 PM (211.208.xxx.97)

    전 닮았다고 할 때 혹시 '옥동자?' 했는데.
    김정은..이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김정은이 객관적으로 못생긴 얼굴은 아니잖아요.
    살만 빼면 괜찮을 것 같아요.

  • 22. ..........
    '12.3.24 4:41 PM (58.232.xxx.93)

    저 정말 장난치는거 아닌데 ...

    김정은이면 나쁜거 아니예요.
    체중이 많이 나가서 문제인것이지 특별히 모난 구석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더 깊게 이야기하면 읽으시는 다른 분들이 상처받으시니까 못하겠고
    얼굴에 모난구석없이 유전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아니라면 김정은이면 나쁘지 않아요.
    첫 선에서 나쁘지 않은것도 괜찮은거랍니다.

  • 23. 내남편
    '12.3.24 5:28 PM (211.215.xxx.219)

    그나마 목소리라도 좋으니 다행이시네요.

    제 남편은 김정은 판박이예요.

    목소리는 쇳소리 나요 ..

    그래도 사랑하니까 행복합니다.

  • 24. ..
    '12.3.24 6:05 PM (123.212.xxx.137)

    김정일도 아니고

    김일성 김정은이면 괜찮죠 ㅋ

  • 25. øøø
    '12.3.24 6:58 PM (84.48.xxx.131)

    김정은 김일성 잘생긴거 맞는데요 ㅎㅎ
    풍채좋은 남자를 별로라 하시나봐요

  • 26. .....
    '12.3.24 9:49 PM (119.207.xxx.112)

    ㅋㅋ 전화로 대화 자주 하시라는 조기 윗님의 말씀을 지지합니다.

  • 27. ㅋㅋㅋ
    '12.3.24 10:10 PM (211.222.xxx.136)

    김일성 젊었을 때 사진을 보세요. 잘생겼단 소리 나올거에요.ㅎㅎ
    근데 이런 댓글 달았다고 사찰 들어오는 건 아니겠죠?-_-

  • 28. 삼세번..
    '12.3.24 10:54 PM (211.246.xxx.56)

    만나보세요...
    글구 후기도..ㅎㅎ부탁

  • 29. 꼬꼬댁
    '12.3.24 11:04 PM (112.159.xxx.116)

    그래요. 더 만나보세요.
    제 친구같은 경우 선을 봤는데(선이면 나이가 좀 있다고 봐도 되겠죠)
    남자가 좀 너무 앞질러 가는 것같아서.. 좀 튕겼대요.
    전에는 그래도 자주 연락오고 그랬으니까 으래 하던대로 한거죠.
    근데 남자도 3번 정도 연락하다가 뚱하니까 안해요.
    근데 그 일 있고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그 남자이야기만 해요.
    성실한 것 하나는 마음에 들었다면서..아쉬운거죠.
    그래서 이젠 누구를 만나도 마음에 안들어도.. 10번은 만나볼꺼래요.
    밀당이 안되고 미니까 안돌아온다고.. 느낀게 많은가봐요..
    님도................. 몇번 더 보시면 어떠실지~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ㅋㅋ 감사해요~

  • 30. 저는
    '12.3.25 12:27 AM (211.207.xxx.145)

    정일이 닮았다는 줄 알고 탄식했는데 정독해보니...그나마 낫네요.

  • 31. ㅋㅋㅋㅋ
    '12.3.25 2:40 AM (124.51.xxx.157)

    김정은이란 말에 이밤에 빵터져서 크게웃었네요 ㅋ
    목소리에좋단글에 외모에대한 반전이있을거란 생각은했는데, 생각이상이네요 ㅋ

  • 32. 부티관상
    '12.3.25 7:33 AM (121.134.xxx.187)

    아닌가요?
    뭐 돈많고 잘사는 관상
    시아버님이 완전 김일성하고 똑같이 생기셨는데 자수성가하셔서 부유하십니다 ^^;;
    옛날같으면 잡혀 갈 소리 ㅋㅋㅋㅋㅋ
    시아버님 보면서 음 돈복붙는 관상이구나 했는데...
    반면 친정아버지는 샤프하고 옛날 영화배우 스타일의 또다른 잘생긴 용모셨는데 재복없으심다 ^^;;;

  • 33. ㅋㅋ
    '12.3.25 10:17 AM (203.236.xxx.130)

    저도 아주 먼~~옛날에 얼굴 보지 않은 채
    목소리로만 몇 번 통화해서 반한 남자가 있었는데
    막상 얼굴 보고 왕 실망...
    ㅋㅋㅋ
    목소리가 정말 성우같이 좋았는데...
    그 분의 풍채는 정말 남달랐죠!

  • 34. 마음이
    '12.3.25 1:13 PM (222.233.xxx.161)

    그렇게 외모가 빠지는 건 아닌데 원글님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었던거 같네요

  • 35. 어쩔..
    '12.3.25 1:5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김정은이 못생긴건 아닌데 급 살을 찌워서 김일성 필이 나게 하려고 애쓴느낌이에요.

    성격이 나쁘지 않다면 다이어트를 시키심이....ㅎㅎ

  • 36. 그의미소
    '12.3.25 2:25 PM (59.19.xxx.159)

    김일성 살이 쪄서 그렇지 잘생긴 얼굴이예요.^^
    또 누가 아나요? 살 빠지면 엄청 멋있어질지...
    너무 실망하지말고 생각 한번 잘해봐요. 외모에 가린 그사람의 장점이 아까울수 있쟎아요.

  • 37. 콜비츠
    '12.3.28 3:43 PM (119.193.xxx.179)

    신랑은 느끼한 목소리에 느끼하게 생겼더만요, 만나보니.
    본인은 김성주 닮았다고 하는데, 전 홍금보닮은 것 같어요 ㅎㅎ

    목소리가 좋으니 만나보심이 어때요?
    저도 김일성은 잘 생겼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51 노무현대통령3주기에 봉하가는 전세기차 같이 타고 가요 ^^ 14 두분이 그리.. 2012/04/26 1,390
100550 [미쿡산 쇠고기]창고에 쌓아둔다는 그 쇠고기들은 어디로 가나요?.. 2 나무 2012/04/26 1,386
100549 집안에 골칫덩어리 노처녀 시집 보내는 법 7 골치 2012/04/26 2,783
100548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오셔서 주무신다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9 2012/04/26 1,777
100547 나물 중에서 뭐가 제일 맛있으세요? 26 나물 2012/04/26 2,743
100546 스마트폰 먹통이었다가 밧데리 뺐다 끼우면 괜찮은거 수명이 2 다된건가요 2012/04/26 873
100545 육아요 어렵네요. 아이훈육요... 조언부탁드려요. 19 아침부터 난.. 2012/04/26 1,851
100544 늙는다는 것과 가족으로부터의 고통 11 ... 2012/04/26 1,938
100543 4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6 545
100542 다여트 한약 효과 있을까요? 몸축나지않고 14 2012/04/26 1,490
100541 7세도 카시트 쓰시죠? 7 세레나 2012/04/26 2,144
100540 에쿠스 차주 인터뷰했네요.. 12 2012/04/26 3,199
100539 4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6 559
100538 영화배우 이혜영 아세요?? 6 ddd 2012/04/26 6,940
100537 머리 매일 감으세요? 7 엄마딸 2012/04/26 2,181
100536 남편이 제발 머리좀 잘랐으면 2 머냐 2012/04/26 750
100535 바람엄청 부네요 1 여긴대구 2012/04/26 701
100534 보고또보고 드라마 마지막요 6 금주은주 2012/04/26 5,652
100533 성주참외 4키로에 26900원 세일해서 주문했어요 ㅎㅎㅎ 3 정보 2012/04/26 1,181
100532 오늘 날씨 옷 입기 어떤가요? 2 .. 2012/04/26 1,476
100531 여자나이 40넘어가서 결혼 잘할가능성이.. 20 글쎄요 2012/04/26 5,935
100530 키톡에 도시락 장사글 13 2012/04/26 11,448
100529 이소라 일주일째 일키로 늘었어요. 4 ... 2012/04/26 2,009
100528 시어머니께서 저희 집에 며칠 머무르신다는데 고민입니다. 12 고민 2012/04/26 2,798
100527 개포고1 1 예나 2012/04/26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