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 때 짭짭 소리내며 먹고 자기가 귀엽게 먹고있다고 생각하는 아는 동생 -_-

짭짭 조회수 : 3,790
작성일 : 2012-03-24 13:08:56

제가 아는 회사 동생 얘긴데요.

밥을 먹을때 정말 짭짭 소리를 마구 내면서 먹어요 -_-

아저씨들처럼 후루룩 와구와구 푸드득 식은 아니긴한데

 

짭 짭  짭 짭 짭 짭 짭 짭

이런식이요

거의 매일 같이 밥을 먹는데 진짜 거슬립니다.

그런데 그 친구 표정을 보면 -_-

뭐랄까 한껏 귀여운 표정있잖아요

뭐랄까 아기들처럼 -_- 그렇게 먹고 있어요

조용히 밥을 먹을때면 그 소리가... 으윽-_- 진짜 입좀 닥치고 먹으라고 하고싶은데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아 너무 거슬려요 ㅠㅠ

그 동생은 소리나는거에 대해서 인지를 못하고 있나봐요

아무도 말안하고 밥만먹는 순간이 있잖아요 조용히.

그럴때 울려퍼지는 짭짭 소리..

그래도 모르는 그 친구.. ㅠㅠ

 

 

IP : 119.201.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러명이 먹는다면
    '12.3.24 1:12 PM (1.251.xxx.58)

    님이 나서서 절대 총대 매지 마세요
    화살이 님에게 날아옵니다. 모든사람의 화살이요.

    그냥...재미삼아 하는것처럼
    밥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주든지.

    아니면 혼자 따로 밖에서 드시든지..

  • 2. 그애가싫은거겠죠
    '12.3.24 1:12 PM (114.203.xxx.82)

    님글에서 그 사람이 얼마나 싫은지 감정이 뚝뚝묻어나네요

    솔직히 저희남편도 그런소리내는데요 평소에는 아무신경안쓰이는데 사이나쁠때는 진짜 밥상을 뒤집어엎고싶거든요

  • 3. --
    '12.3.24 1:14 PM (116.122.xxx.135)

    앞니 딱딱 부딪히는 소리라고 해야 하나? 뚝뚝 소리 내면서 먹는 사람과 몇달 같이 먹었는데 참 죽겠더라구요;; 그분은 제 윗사람이고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일만 하고 밥은 같이 안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그득 ㅠㅠㅠ

  • 4. 혼자
    '12.3.24 1:15 PM (115.140.xxx.84)

    거울보며 먹어보면 반성하게 됩니다

  • 5. --
    '12.3.24 1:16 PM (116.122.xxx.135)

    어디선가 혀가 마중나오는 사람과 먹기 싫다는 얘기들 듣고 밥먹을때마다 신경쓰면서 먹던 기억이;;

  • 6. 저는 같이 안먹어요
    '12.3.24 1:20 PM (112.168.xxx.112)

    소리 내면서 먹거나 혀 낼름 거리는 사람은 ㅠㅠ

  • 7. ..
    '12.3.24 1:50 PM (180.67.xxx.5)

    저희 동서형님은 포도를 먹을때 츄릅~츄릎하며 포도알을 먹고 껍질을 뱉어 내는데요. 형님이 포도를 아주 좋아해서 정말 빠른 속도로 먹는데 정말 옆에 있으면 너무 듣기싫어요.

  • 8. ㅎㅎ
    '12.3.24 2:02 PM (49.1.xxx.93)

    근데 그런사람들 보면.. 자기가 맛있게, 복스럽게 잘 먹는다고 생각하던데요.

  • 9. 나름깔끔
    '12.3.24 2:17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츄릅츄릅 먹는 포도 상상이 갑니다.ㅎㅎ
    껍질에 농약 묻었다고 입을 안댄다고 그리 먹는 모양이예요.
    제 주위에도 그렇게 먹는 사람이 있었어요.

    입을 다물고 씹거나 조심스럽게 씹으면 소리 안나요.
    어릴때부터 먹는 것도 교육을 시켜야겠어요.

  • 10. 저 아는 사람
    '12.3.24 2:32 PM (125.182.xxx.131)

    쩝쩝쩝이 아니라 쨉쨉쨉쨉쨉쨉.... 나도 모르게 멍~하니 쳐다봐요.ㅠㅠ

  • 11. 울아들도
    '12.3.24 2:56 PM (210.218.xxx.248)

    중2 울 아들도 저렇게 짭짭거리면서 먹어서 자주 지적을 당합니다.
    그런 지적을 하는 남편도 밥 먹을 때 보면 안 좋은 버릇 나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남들 눈에 나도 혹시 하게 되지요.
    둘이 식사 할 때 슬쩍 맛있나? 물어보세요 왜? 하도 짭짭거리면서 먹길래....

  • 12. 지인도
    '12.3.24 5:50 PM (66.183.xxx.27)

    그래요. 그것도 남자가. 하나도 안 귀엽고 예절 교육 못 받은 사람 같아보여요. 근데 지적해도 자꾸 까먹더라구요. 항상은 아닌데 정말 거슬리죠. 원글님 기분 이해되요. 전 아주 친하고 좋게 보는 친군데도 거슬리는데 그냥 동료면 더 그렇겠죠. 다행히 전 친해서 바로 지적해요. 처음엔 좀 참다가. 다른 사람들이 뒤에서 뭐라하길래 알려줘야겠다 싶어서. 처음엔 왜 그렇게 드세요? 부모님 엄하시다더니 그건 뭐라 안하셨나봐요. 바로 멈추시더라구요. 그러다 또 까먹고 그러면 조용히해야할 때 쉬~~~~할 때 처럼 손가락 입술에 대고 이렇게 행동으로 표현하면 아! 하고 기억하고 다시 주의하시더라구요

  • 13. 아~ 정말
    '12.3.24 7:02 PM (84.48.xxx.131)

    너어어어어어무 시어요 ㅡㅡ 짭짭짭 후루루룩.
    지인도 그러는데 아주 귀를 틀어막고싶은데 한국식문화가 소리내며 먹는거에 관대해서 그런지 주위 다른사람들은 아무렇지 않나봐요.
    커피마실때도 된장국 사발들고 마시듯 후루룩.
    같이 밥먹을일이 자주있는데 완전 스트레스.

  • 14. 아~ 정말
    '12.3.24 7:03 PM (84.48.xxx.131)

    시어요ㅡ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47 영유아 2명 데리고 타면 버스비 내야할까요? 14 버스비 2012/07/27 3,641
135046 독일에 계신 분께 (전기렌지에 대해서)여쭤봐요..(실가,클라이네.. 1 금요일조아 2012/07/27 4,642
135045 돈까스와 햄버거 패티 질문이여~ 2 ** 2012/07/27 1,023
135044 의사선생님들은 친철하다 vs 친절하신다 어느 것이 맞는 걸까요?.. 4 초1 일기 2012/07/27 1,691
135043 오토비스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오토비스 2012/07/27 1,363
135042 엔유씨 분쇄기(급질) 1 질문 2012/07/27 1,193
135041 올란도 팝업창 정말 짜증이네요. 주구장장 뜨네요. ㅠㅠ 3 올란도 2012/07/27 1,612
135040 친정 부모님께 섭섭합니다 15 친정이란 2012/07/27 6,735
135039 서울시, 신라호텔 안 전통호텔 신축안 반려 3 샬랄라 2012/07/27 1,882
135038 고딩 딸아이 더우니 밑에 피부염 때문에 걱정이예요. 7 새벽 2012/07/27 1,845
135037 금호동 아파트 어떤가요? 6 ... 2012/07/27 4,261
135036 나에게 하찮아보이더라도 누군가에겐 소중한직업 11 워워~ 2012/07/27 2,969
135035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즐거워~ 21 싸이 2012/07/27 4,028
135034 애 엄마되니 오지랖 넓어져요.. ㅠ.ㅠ 30 ... 2012/07/27 5,051
135033 단양 대명콘도에 낼떠납니다 콘도근처 고기집.. 3 정말 없나요.. 2012/07/27 2,602
135032 지금 날씨에 배추김치 담그려면 몇 시간 절여야 되나요? 2 ... 2012/07/27 1,062
135031 아침 일찍 출발 할때 아침 식사는 뭘로 할까요 14 여행갈때 2012/07/27 3,352
135030 30개월아기 어린이집에서 물놀이 간다는데 어떻게해요? 18 아기엄마 2012/07/27 2,656
135029 그만하는게... 9 .. 2012/07/27 2,042
135028 메가스터디 설명회를 듣다보니.. 3 메가 2012/07/27 2,754
135027 뉴스 보셨나요?(무인도 체험학습) 1 .. 2012/07/27 1,603
135026 “성범죄자 옆동네 사는데 고지 못 받았다” 세우실 2012/07/27 1,050
135025 8월 1일 롯데 월든 사람많을까요? 3 롯데 2012/07/27 1,092
135024 깡통 차는 세입자, 미소 짓는 건설사 깡통아파트 2012/07/27 1,513
135023 내가 팍삭 늙는걸 느낄때가 4 서글퍼 2012/07/27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