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암이신데 방사선치료 해보신분

올리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2-03-24 12:58:03

체력바닥입니다.  말기여서 호스피스 알아보고 있어요.

종양이 식도쪽를 누르며 자라서 물도 못드세요. 암 무섭네요.

고통 말로 못합니다. 소용없다고 해요.

물은 드셔야할거 같아서 방사선치료를 하자고 하시는데..

힘드실거 같아서..지금도 힘들지만..안하고 견디어도 한달정도

치료하면 한두달연장일거 같은데..어떻게 해야할지..

치료하다 못견디셔서 돌아가실수도 있을거 같고..

건강검진 잘 했는데도 발견이 안되셔서..

 
IP : 59.6.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스피스 병동을
    '12.3.24 1:06 PM (1.251.xxx.58)

    알아볼 정도면...그냥 계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호스피스 병동에서는 특별한 치료 같은건 안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 2. 올리
    '12.3.24 1:21 PM (59.6.xxx.1)

    음..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붙이는 마약이 있군요...오늘 호스피스 천주교에서 무료로 하는 곳에서 수녀님이 오셔서 기도 해주시고 하신다고..신자는 아니지만..지푸라기라도..

  • 3.
    '12.3.24 1:55 PM (116.37.xxx.10)

    병원에서 나쁜쪽으로 권하기야 했겠습니까마는
    연세가 있으시고 그 정도라면 하지 않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시아버님 병간호를 제가 했는데요
    방사선 치료를 받을수록 다 까라지는거에요
    채 오분도 안걸리는건데..-_-;;

    암튼 그러다가 급작스레 체력이 떨어지고
    결국 다 못받으시고 임종을 하셨어요
    아버님도 천주교 신자는 아니었는데
    수녀님이 오셔서 손 잡고 뭐라 속삭이시고 기도해드리고 좋아하셨어요

    편안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 4. 지금 상황은
    '12.3.24 2:14 PM (14.52.xxx.59)

    방사선 못 견디세요
    진통제 처방하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나중엔 병원에서도 먹는거 가지고 너무 괴롭히지 말라고 주의줘요
    그냥 편하게 진통제 맞으면서 잠자게 두라고..
    밥먹어야 기운차리는건 일반인 얘기래요

  • 5. ..식도암
    '12.3.24 2:16 PM (220.86.xxx.245)

    방사선마치고암덩어리는없어졌는데 식도점막이 방사선에상처를입어 무도장 못드시고 얼마를 돌아가섰어요
    동이켜보면후회해요 차라리 고통이나 덜받게 방사선하지말걸하고요

  • 6. ..식도암
    '12.3.24 2:17 PM (220.86.xxx.245)

    아이폰이라 무도장--물도잘

  • 7. 듣자니
    '12.3.24 4:04 PM (175.28.xxx.105)

    통증을 적게 느낄 수 있게
    1년 이내로 남은 분들은 신경차단술을 한다던 데
    알아보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240 손수조33.06도 8000~1억인데..59.50이 3000만원?.. 1 ㅡㅡ 2012/03/25 1,316
87239 싸운사이..사회생활어떻게하는건가요? 5 ?? 2012/03/25 1,211
87238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어떤 음식을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7 야옹엄마 2012/03/25 1,689
87237 가로형 토스트기 추천 좀 해주세요. 7 추천 2012/03/25 3,256
87236 아이들방 따로 주고.. 책상은 어디두세요? 5 ... 2012/03/25 1,610
87235 김치와 꾸스꾸스 라는 다큐를 방금 케이블서 봤는데요... 1 Dd 2012/03/25 2,604
87234 간장 넣은 샐러드 소스 만드실 줄 아시는분?? 5 .. 2012/03/25 1,747
87233 참기름으로 가글을 한번 시도 해봤어요 36 이 아침에 2012/03/25 10,619
87232 간절히 급합니다-경기 양서고등학교 아시는 분! 3 진기 2012/03/25 6,275
87231 남들한테 이런 부탁 할수 있으세요? 18 .... 2012/03/25 3,735
87230 유난히 자주 마주치는 학교엄마 잠꾸러기왕비.. 2012/03/25 1,333
87229 명일동과 광장동 중 아이 교육에 어디가 더 좋을까요? 6 ***** 2012/03/25 2,960
87228 여지껏 살아본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에요? 111 ㅎㅎ 2012/03/25 27,140
87227 귀가 작으면 관상학적으로 어떤가요? 30 !! 2012/03/25 25,884
87226 전기밥솥 뚜껑도 교체되나요? 2 밥솥ㅂ 2012/03/25 1,363
87225 초1 아이 입안이 완전 할었어요 ㅠㅠ 5 ***** 2012/03/25 937
87224 그 남자를 차버려라, 30대의 여자의사가 쓴 책인데요 3 .. 2012/03/25 3,536
87223 외로움을 견뎌내는 방법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61 흠흠흠 2012/03/25 20,225
87222 휴대폰 기능좀 알려주세요 2 휴대폰이 2012/03/25 698
87221 엄마가 너무좋아요 9 이러면안돼나.. 2012/03/25 3,123
87220 너 아니라도 할 놈은 많다.. 17 안할놈 2012/03/25 3,719
87219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된 짐킴 비디오 클립..애들 공부관련해서 1 ... 2012/03/25 1,291
87218 탄산수 이거 많이 마셔도 되나요? 2 2012/03/25 2,604
87217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꿀꺽 2012/03/25 1,069
87216 님들의 모성본능 자극했던 배우 있으세요 ? 32 .. 2012/03/25 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