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뿌연 안개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2-03-24 09:28:38

아침에 밥 한다고 주방에서 주방창으로 바깥을 내다 보면..

어둑한데도 벌써 산에서 내려오는 분들이 보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그런 분 있구요.

나는..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너무 심심해서 운동에 올인? 이 생각도 했다가..

문득..정신력으로 도저히 운동 안 하면 안되는 상황을 겪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한번 아파 보신 분..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겠죠.

그래서 다시는 아파선 안되겠다 결심하고 건강 관리에 열심일거 같아요.

식단도 그렇구요.

그렇게 현미에 여러 건강식단으로 음식 하시는 분들 그렇게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그런 절박한 상황을 한번 쯤 겪어보신 분들이 아닐까..

엄마들 모여 얘기 하다보면 ..절대 운동 안 된다는 분들이 많죠. 대다수..'

그럼 그런 말 하죠. 건강 잃어본적 없고 아직 건강하니 필요성을 모른다구요..

아마 그럴 거같아요. 운동이 적성에 맞아 즐겁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자들은 정말 운동이 싫은 지라..

건강할때 지켜야 할 것이 건강이겠죠..

 

IP : 61.78.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4 9:32 AM (125.187.xxx.175)

    건강을 잃었다가 되찾은 분도 있겠지만
    다이어트 한다고 운동 좀 하다보니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지고 눈으로도 보이고
    생활이 활기차지고...그러다 보니 꾸준히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운동 하던 사람은 어쩌다 안하게 되면 몸이 찌뿌둥 하고 무겁고 오히려 운동 한 날보다 더 피곤하거든요.
    불면증 있던 분들도 운동 시작하면서 밤에 푹 잘 자게 되기도 하고요.
    당뇨나 고혈압 있는 분들도 약보다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이기에 필수적이죠.

  • 2. jk
    '12.3.24 9:34 AM (115.138.xxx.67)

    운동만 그런게 아니라능....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핍이나 박탈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만
    사실 그런 부정적인 경험/상황이 심리학적으로는 나쁘지 않음...

    무언가가 없고 결핍되어야 그걸 채우기 위해서 노력할수 있기에 자기계발의 원천이 되는것임.

  • 3. ..
    '12.3.24 9:44 AM (115.41.xxx.10)

    저도 막연히 싫고 귀찮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남편 성화에 다니다보니 굉장히 재밌어요.
    사우나도 좋구요.
    좋으니 하죠. 의무라면 못할거에요.

  • 4. @@
    '12.3.24 2:46 PM (121.55.xxx.223)

    운동도 하다보면 중독성이 강한거같아요.
    우린 필요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디스크파열 수술받고 난 후 부터 꾸준히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산에 약수터까지 걷기를 하는데요.
    어느듯 7년이 되었네요. 이젠 습관적으로 움직이게 되는거 같네요.
    처음엔 몇몇 부부들이 하는것 같더니 이젠 꽤 많은 사람들이 해요.
    어쩌다 제가 컨디션이 안좋아 쉬는날엔 다음날 더 힘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37 자연의이치...매화꽃과벚꽃 1 .... 2012/04/03 561
91036 저도 잼있게 본 영화들 적어볼께요. 3 비오니까 2012/04/03 1,072
91035 어떤 인간이 제 고정닉을 도용했네요. 17 민트커피 2012/04/03 1,741
91034 이번 총선 왠지 기대가 됩니다. 7 오호라 2012/04/03 575
91033 "딸 졸업식도 못가고 K2 신발 만든 대가가…".. 1 그러다피죤짝.. 2012/04/03 988
91032 오우~ 유시민님 정녕 왜 이러시옵니까~ㅜㅜ 37 참맛 2012/04/03 3,472
91031 부산 센텀 시티 갈려고 하는데 2 여행 2012/04/03 818
91030 초등영어말하기대회.. 도와주세요 2 도움요청 2012/04/03 2,376
91029 저처럼 평생 잠을 푹자본적이 없는분 계신가요? 6 365일피곤.. 2012/04/03 1,872
91028 커피믹스 바꿨더니... 8 카제인나트륨.. 2012/04/03 3,380
91027 부산처자가 서울 여행하려합니다 추천해주세요 ^^ 3 missha.. 2012/04/03 742
91026 둘째 출산 예정 임산부 속옷 더 많이 살까요? 4 엄마엄마 2012/04/03 656
91025 흙표흙침대 보료 얼마정도에 구입하실까요? 눈사람 2012/04/03 1,678
91024 도올선생님 또 한말씀하셨네요... 6 .. 2012/04/03 1,459
91023 컴. 글씨크기 줄이는방법알려주세요!!! 2 푸른봉우리 2012/04/03 518
91022 눈높이수학 vs 구몬수학 2 어떤 선택?.. 2012/04/03 3,891
91021 수도권 '심판표' 결집, 새누구리당 패닉 4 참맛 2012/04/03 875
91020 http://www.mbcbal.com/ 3 알찬사이트 2012/04/03 572
91019 우리가족은 서로 다 싫어해요~ 13 ... 2012/04/03 5,170
91018 친척 돌잔치는 어떻게 하세요? 12 궁금 2012/04/03 2,061
91017 알려주세요~ 2 에고..정신.. 2012/04/03 408
91016 사기꾼들은 말이 많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11 누가떠드나 2012/04/03 1,744
91015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편지 신명씨 귀국 6 세우실 2012/04/03 735
91014 아이와 북경 여행가는거 어떤가요? 9 대륙을보여주.. 2012/04/03 1,476
91013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ㅠ.ㅠ 7 2012/04/03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