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안한친정오빠 결혼식못가는건가요?

궁금이 조회수 : 4,527
작성일 : 2012-03-24 08:37:34

어제 신랑이랑 이 문제로심하게 다투었어요

친정이가난하고 못삽니다 ....

그렇다보니 말끝마다 친정얘기만나오면 신랑이 무시하는버릇이많이있는데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봐주실래요

친척아이가 결혼을 앞두고있어요

친정엄마입장에서 오빠도함께가면 좋겠다고하시더라구요

그얘길꺼내니 누가 결혼도안한사람이 친척결혼식에가냐고 난리난리짓네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면서 ............ㅜㅜ

결혼안했다고못오게하고 이혼했다고 눈치주는 그런사람들아니거든요.......

갑자기 성질을내면서 소리지르는데 너무놀랬고 이렇게까지 친정을 무시했구나싶은게

속이 문드러지더라구요

신랑도 결혼못한노총각상태에서 저에게 애걸복걸하며 결혼한사람이 ....노총각상태로엄청스트레스 받은걸

알아요

근데 저렇게 결혼못한사람들을 한심하게보는줄몰랐어요 .....어제 다 알게되었네요

자기여동생은 이혼까지했어요....그러면서 뒤늦게 이혼한동생이생각났는지 아무말안하네요.

이혼하고 결혼못한사람은 사람축에도 못끼나요??

그리고 제가 결혼할적에 친척오빠가 아버지대신으로 제옆에서주셨는데 그걸가지고 시댁에서못배운집안이라고

누가 아버지대신 오빠가 서냐고 (나이많은오빠예요 ) 난리지으셨구요 ...

결혼하는데 정말 결혼못한친척은 참석못하는게 맞는가요??

IP : 112.163.xxx.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하트
    '12.3.24 8:46 AM (110.70.xxx.91)

    아니요

    좋을대로 하면 됩니다.

  • 2. 지나다가
    '12.3.24 8:48 AM (125.138.xxx.207)

    저는 결혼할때 결혼안한 큰오라버님 손잡고 입장했는데요.
    일년후에 하셨지만요..
    결혼안한 사람은 결혼식장에 못간다는 소리는 처음 듣습니다..
    그런 장소에서 짝을 만날수도 잇는 행운이 있읉텐데
    남편, 참 고약스럽습니다..

  • 3. ..
    '12.3.24 8:53 AM (220.78.xxx.72)

    그런 말이 있긴 있어요결혼 못한 윗사람이 아랫사람 결혼식 가면 결혼을 못한다고 했나 몇년간 하기 힘들다는...거의 전설; 이요
    그런데 요즘 그런거 누가 믿나요?
    저도 아직 결혼 안한 노처녀지만 얼마전 친척 동생 결혼때 미신 잘 믿는 저희 엄마 조차도 가자고 난리 던데요 님 남편은 그냥 인성이 별로인것뿐
    님 남편 잘못 만났네요

  • 4. 흠‥
    '12.3.24 8:55 AM (115.140.xxx.84)

    남편분은 조선시대에 사시나봐요
    시대가 어느때라고‥

    처갓집 무시하고 싶은게지요

  • 5. ...
    '12.3.24 9:07 AM (211.244.xxx.39)

    이상한 집안에 시집가셨네요

  • 6. ,,,
    '12.3.24 9:14 AM (110.13.xxx.156)

    원글님 친정으로 생활비다 뭐다 너무 많이 들어 가는거 아닌가요?
    친정 시댁 못산다고 다 무시 하는건 아닌데
    생활비며 친정오빠가 있는데도 끝없이 상대방 집으로
    돈이 들어가면 여자건 남자건 시댁이건 친정이건 무시하게 되는것 같아요
    좀 선을 두세요 그러니 남편이 사소한것도 무시 하는것 같아요

  • 7. 에휴
    '12.3.24 9:16 AM (188.22.xxx.132)

    어디서 남자가 없어도 저런 상등신이랑 결혼을 하셨는지
    원글님 어쩌면 좋아요 ㅠ.ㅠ

  • 8.
    '12.3.24 9:21 AM (180.71.xxx.78)

    말도 안돼요.

  • 9. 어설픈 지식..
    '12.3.24 9:26 AM (218.234.xxx.27)

    결혼 안한 손윗 누나가 결혼 먼저하는 남동생 결혼식에는 안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도 옛말이지요. 요즘처럼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때.. 남편분이 어디서 듣긴 했는데 어설프게 듣고서는 잘난 척 하시네요.

  • 10. 어설픈 지식..
    '12.3.24 9:27 AM (218.234.xxx.27)

    참고로, 남동생이 저보다 먼저 결혼했고 당연히 참석해서 폐백도 받았습니다. 다만 저는 기혼녀가 아니기 때문에 한복을 안(못) 입고 일반 정장 입었고요.

  • 11.
    '12.3.24 9:29 AM (175.117.xxx.103)

    남편분 상투틀고 사시나요? ?

  • 12. ㅁㅁ
    '12.3.24 9:35 AM (115.136.xxx.29)

    가도됩니다

  • 13. ..
    '12.3.24 9:35 AM (1.225.xxx.16)

    그 남편이 학교공부는 배운 사람 맞나보지만 사회 공부는 못 배워먹은 사람입니다.

  • 14. ...
    '12.3.24 9:38 AM (122.36.xxx.11)

    그냥 ....님네친정이 그리고 님이
    마땅치 않은 겁니다.

    일일이 시비하지 말고
    독립 준비를 열심히 하시지요

  • 15. 옛날에는
    '12.3.24 9:40 AM (124.49.xxx.117)

    역혼(순서 바뀐 결혼) 자체를 안 했으니까 당연히 아랫 사람 결혼에 미혼 윗사람이 갈 일이 없었죠. 지금 세상에 그게 무슨 상관이며 더군다나 손 위 처남이 어딜 가건 말건 매제가 상관할 일인지...원글님 힘 드시겠네요. 에효. 그냥 친정 얘기 남편에게 자세히 하지 마시고 여러 면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가심이 좋을 듯 하네요

  • 16. 원글님껜 죄송한데
    '12.3.24 9:43 AM (211.47.xxx.4)

    진짜 어쩌다 저런 분, 저런 집안과 연을 맺으셨나요? ㅠㅠ

  • 17. 정말
    '12.3.24 9:57 AM (112.165.xxx.238)

    저두 원글님께는 미안하지만 어디서 골라도 저런 남자를 골라서 결혼하셨는지요?
    요즈음 시대가 변해도 너무 변했는데 예전에야 그런게 있었죠. 결혼못하고 이혼하고
    그러면 제대로 사람대우도 못받고 그런데 요즈음 나이아주많은미혼이나 이혼이나 아무
    렇지 않은시대예요. 예전시대처럼 할꺼면 무조건 장남이 결혼하면 시부모 늙어죽을때까지
    같이 살면서 봉양도 해야되는거게요.무슨 조선시대 얘기를 하고 있나요? 미안하지만 님이
    안타깝게까지 생각이드네요....

  • 18. 댓글
    '12.3.24 10:18 AM (125.141.xxx.221)

    어디 남자가 없어 저런 상 등신이랑 결혼하셨는지...2222222
    여기 댓글 좀 보여주세요 원글님 남편 등신인증 기념으로...

  • 19. ㅅㅅ
    '12.3.24 10:20 AM (119.64.xxx.140)

    그런말이 전혀 없는건 아니에요.
    제 친구 결혼때도 결혼안한 친오빠도 식장밖에서 기다리다 사진도 일부러 안찍고 그러더군요.

    참 별걸 다 따진다 싶지만.. 시골로 갈수록 어른들이 그런말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있긴해요.
    그래도.
    우리들은 이제 그런거 상관안했으면 좋겠어요.

  • 20. 고양이하트
    '12.3.24 10:27 AM (110.70.xxx.91)

    생각없이 적은 댓글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 21. 헐,,
    '12.3.24 11:46 AM (211.222.xxx.136)

    아무리 그래도 남의 남편분에게 상등신이라니...

    참 용감한 여편네들 많네요.

  • 22. ...
    '12.3.24 5:12 PM (113.10.xxx.136)

    신랑에게 유부남 유부녀 친척만 참석한 결혼식장 있으면 한번 대보라고 하세요.

  • 23. 듣도보도못한야그
    '12.3.24 5:50 PM (222.238.xxx.247)

    남편분이나 시댁분들 생각이 많이많이 이상해요.



    그리고 아버지안계신사람은 결혼식장에 지나가는 아저씨 손잡고 들어가야하나?

    저는 대모님 부군되시는분 손잡고 들어갔는데 울시댁 아무도 뭐라하는사람 없었어요.

  • 24. 민트커피
    '12.3.24 6:21 PM (211.178.xxx.130)

    시골어른들 게시면 그런 것도 꺼려요.
    전 '사촌들' 결혼식에도 한 번도 안 갔어요.
    이모들은 괜찮다고 하셔도 그거 꺼리는 소리가 가끔은 나와서요.

    왜, 신혼이불 꿰맬 때 이혼한 사람, 아들 없는 사람, 결혼 안 한 사람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잖아요.--;;

    남 좋은 날, 안 좋은 소리 듣느니 안 가고 말았어요.

  • 25. 원글
    '12.3.24 8:09 PM (112.163.xxx.20)

    신랑이랑 시집식구들이 외고집에 너무 울친정이가난하다고 깔아뭉개요
    친정은 가난해도 우리가 도리어 신세도많이져요 ...
    친정에엄마용돈은커녕 아무것도못줘요
    대신시댁엔 무슨날이면당연이구요
    시댁에서 아버지없다고 ... 결혼날 친정큰집오빠가 제엄마옆에 앉으셨다고 트집잡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23 브라질에서 사올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3 커피?? 2012/08/07 1,942
139122 오늘응답하라1997앞부분보신분? 질문 2012/08/07 835
139121 양학선, 4세연상 여자친구 공개! '뜨거운 포옹' 5 호박덩쿨 2012/08/07 4,266
139120 손예진이..예전의 청순한 느낌이 안나네요?? 6 ㅇㅇㅇㅇ 2012/08/07 4,867
139119 영국 날씨 부럽네요 5 ... 2012/08/07 1,937
139118 다이어트 정체기 얼마나 갈까요? 5 ... 2012/08/07 18,447
139117 소형 외제차중에 11 스노피 2012/08/07 3,539
139116 치악산 계곡에 물 있나요? 1 2012/08/07 1,349
139115 토스트 만드는법 중에서 양파랑 계란이랑 넣고... 2 기억이.. 2012/08/07 2,703
139114 동양매직 음식물 쓰레기 냉동 처리기 정말 신세계인가요? 9 자취생 2012/08/07 4,591
139113 볼살 좀 덜 쳐지게 하는 법 없을까요. 1 ,, 2012/08/07 2,105
139112 군고구마가 먹고싶은데.. 3 ...고구미.. 2012/08/07 1,055
139111 정답율은 높고, 수학 느리게 푸는 아이 7 에효 2012/08/07 2,771
139110 김치 사왔어요 든든하네요 1 김치 2012/08/07 1,958
139109 선글라스에 도수넣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6 ... 2012/08/07 2,244
139108 예비 새언니 연봉이... 45 ... 2012/08/07 19,631
139107 이시간에 바이올린연습 하네요.ㅠㅜ 3 황당 2012/08/07 1,506
139106 꼭 도와주셔야 해요. (스마트폰 구입) 3 노트북 5개.. 2012/08/07 1,193
139105 먹고싶어요.. 어떻게 참을까요. ㅠㅠ 7 너구리 2012/08/07 1,661
139104 82쿡이나 마클...엠엘비파크..전부 다..너무.. 11 rrr 2012/08/07 3,152
139103 도보 700m 10분 거리 5살 충분히 걷기 괜찮은거죠? 5 구립어린이집.. 2012/08/07 2,690
139102 여자가 월300전후로 벌면 9 2012/08/07 6,155
139101 아까 지워진 혁신학교글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실상 2012/08/07 1,808
139100 반바지좀 봐 주세요 4 ,, 2012/08/07 1,407
139099 프로페셔널한 전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13 2012/08/07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