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애주가 남편을 둔 마눌인지라
퇴근시간이 지나면
차츰 차츰 불안해집니다. ㅠ
술을 마시고 크게 실수는 한 적은
거의 없지만
자기 딴엔 맥주 한 두잔 마시는 건
음주라고 생각을 안하는 게 문제에요. ㅠ
오죽하면
예전에 파출소까지 제가 데리고 가서
( 순순히 따라와 준 울 남편도 대단!ㅋ)
경찰에게 음주측정 해보라고 했을까요... ㅠ
경찰이 개인적인 음주측정은 해줄 수 없다고 해서
걍 집으로 돌아 온 적도 있었어요. 휴~
날마다
음주운전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다.. 라고
노래를 부르는데도
맨날 딱 한잔! 만 하고 왔다는 울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