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학금 받았어요~~

새내기 엄마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2-03-23 17:41:30

저희 아들  고1 고2...2년동안 팡팡 놀더니 2학년 겨울방학쯤 공부를 하는 듯 하더니

힘들게 원형탈모 생겨가며 1년여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2년을 그냥 저냥 학교만 다니다 뒤쳐진 공부하려니 저도 힘들었겠지요

여차 저차 수시 다 떨어지고 지방 국립대랑 사립대가 됐는데

국립대는 등록금은 싼데 과가 원하는 과가 아니고 사립대는 지가 원하는 과요...

결국엔 아들이 즐겁게 몰두할수 있는 과로 정해주고 울 아들은 미안해를 반복하며

지방 사립대 기숙사잡아 떠나보냈죠.

 

사설이 길었죠 ㅎㅎ

근데 전 로또를 맞았네요

등록금도 다내고 등록하고 다니던중 학과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녀석이 과탑이랍니다

교차선발로 과탑이되고 수능 성적 과탑으로 한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를 받았답니다.

 

요녀석 면제 받은 등록금에 용돈을 바라는 눈치인데 지능력으로 받은 돈이지만 전 그냥 막

주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조금 줄까요? 얼마나 주면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3.97.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ㅊㅋ
    '12.3.23 5:48 PM (112.150.xxx.134)

    축하드려요...신입생 돈많이 들어가요
    통장을 만들어 넣어주시고....

    가계부를 쓰면 다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 2. 남좋은일에..
    '12.3.23 5:49 PM (112.150.xxx.134)

    핑크는 왜 딴지를 걸까??

  • 3. 독수리오남매
    '12.3.23 5:53 PM (211.33.xxx.77)

    ㅎㅎ 축하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기특하시겠어요..
    그래도 용돈을 주시려거든..조금만 주세요..
    한 3만원.. ^^

  • 4. 새내기 엄마
    '12.3.23 6:35 PM (183.97.xxx.36)

    댓글 감사해요~

  • 5. ss
    '12.3.23 6:44 PM (211.110.xxx.109)

    올 3학년 된 우리 딸도 매학기 운좋게 장학금을 받았는데
    장학금이 입급 될때마다 격려금(?)겸 용돈으로 백만원씩 입금해줍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함부로 쓰지 않더군요.
    나름 쪼개서 필요한거 손 안 벌리고 지들이 쓰곤해요^^
    아참!! 축하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합니다^^

  • 6. 옛날 생각나네..
    '12.3.23 10:07 PM (58.124.xxx.5)

    ㅎㅎ아주 우연히 장학금받았는데..악수한번하시고 5만원 주시면서..."열심히 하니까 되잖니..담에 또 타봐.."
    아놔..;;

  • 7. ^*^
    '12.3.24 7:27 AM (118.217.xxx.85)

    기분 좋게 백 주고 나머지는 예금 한다에 한표 ~~~축하드려요

  • 8. 원글
    '12.3.24 10:06 AM (183.97.xxx.36)

    저도 ss님 말처럼 그럴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아들은 큰 애라 그런지 돈 가치를 잘 모르는거 같아요
    겨울 방학동안 편의점 알바를 한달 했는데 80에서 조금 모자라게 받은 돈을 입학식 갈때 까지
    지 축구화 한켤레,악세사리집에서 산 시계, 제 생일이라고 실같은 목걸이(이땐 정말 감동이었어요 ㅎㅎ)하나 외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남자애라 그런지 제탓인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고민이 큽니다
    여러님들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34 오늘 이런글 많이 보네요, 12 결혼 2012/07/26 2,538
134733 공기업이 좋은이유는 이거죠. 7 ... 2012/07/26 5,504
134732 오예스 ... 넘 맛있네요. 73 ... 2012/07/26 14,198
134731 지독한 컴플렉스 4 .. 2012/07/26 1,910
134730 짧은반바지에 스타킹...유행인가요? 10 ... 2012/07/26 4,734
134729 이 결혼은 어때요? 8 아리랑 2012/07/26 1,943
134728 가스 중간밸브랑 호스 교체시기? ?? 2012/07/26 5,536
134727 친구를 사귈때에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7 dusdn0.. 2012/07/26 1,887
134726 급질)페이스북 가입했는데 친구찾기요.. 5 페이스북 2012/07/26 1,944
134725 신랑 아버님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11 고민 2012/07/26 5,104
134724 13개월 아기 여행시 물/이유식 질문드려요. 14 감사합니다^.. 2012/07/26 6,095
134723 양재역주변이나 도곡동에 성장판 검사하는 병원 있나요? 희야 2012/07/26 1,559
134722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써보신 분은 없으세요? 일렉트로룩스 질문도.. 3 .... 2012/07/26 2,907
134721 이혼의 고통을 극복하려면 얼마나 8 ... 2012/07/26 5,047
134720 본의 아니게 발견한 피서방법(?) .. 2012/07/26 1,851
134719 날이 더워서 그런가요.? .. 2012/07/26 1,037
134718 형제들 생일도 꼭 챙겨서 안부 전하나요? 6 궁금 2012/07/26 1,492
134717 브라탑 딱 가슴만 넓게 감싸는 것 어디 있나요? 4 더워서 2012/07/26 2,176
134716 여기는 공산당인가요?? 정신 차립시다. 8 ㅇㅇ 2012/07/26 1,813
134715 폴로보이즈싸이즈 5 폴로 2012/07/26 1,202
134714 안철수,문재인,박원순,유시민 이넷이서 힘합했으면좋겠네요 24 dusdn0.. 2012/07/26 2,497
134713 한살림이 뭐하는데에요 ? 2 한살림 2012/07/26 1,031
134712 스타벅스 13주년기념 모든음료 50% 할인 9 커피 2012/07/26 3,824
134711 남자들은 왜 변?관리 잘 못해요? 1 스노피 2012/07/26 1,138
134710 햄스터도 자위? 엄청 놀랬어요ㅜㅜ 10 며칠간눈을못.. 2012/07/26 1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