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하면 어떨까요. 고민이 끝도없네요..
회사 다니면서도 돈만 아니면 내가 키우고싶다 생각 많이 했어요. 하지만 성향이 주변에서 너 집에있음 안될꺼다라고 하나같이 얘기해요...직장 구년정도 다녔고 연봉 오천인데 지금 회사가 편하고 아기키우긴 좋은데 성취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기랑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남편 연봉은 7천 너무 바쁘지만 안정적인 회사고 내년에 진급하면 9천예정이에요. 수도권에 작은 아파트 대출이 1억 넘게있어서 .. 그나마 많이 갚았어요...스트레스 받는 딸 어제 부모님이 부르시더니 안그래도 오천 주려한게 있었다면서 돈때문이라면 관두고 애기 보는것도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감사하면서도. 만감이 교차하네요.
복직하게 되면 아기는 어린이집 가야하고 아침엔 친정엄마가 데려다 주고 오후에는 시어머니가 데리고 시댁에 가 있기로했는데...시댁에 초등 티비 종일보는 시조카가 있고 시어머니는 살림위주로 하시는ㅈ스틴일이에요.
1. 원글
'12.3.23 4:13 PM (203.226.xxx.143)핸드폰이라 쓰다 끊겼어요..
원래 시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봐주셨었는데
힘드시니 시댁으로 제가 데리러 가려하구요.
두돌된 아이 어린이집에 육아환경 바꿔가면서...소중한 유아기를 보내게 할 생각하니...맘이 편칠 않네요.
이 고비만 넘기면 회사가 편한데라 다른길 찾을때까지 버텨야 할것같기도 하고. 고민되요..저같은 성향ㅡ자아실현 중시ㅡ이 과연 전업하면 잘할지...지금은 하고싶은데. 모르겠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2. ...
'12.3.23 4:22 PM (211.115.xxx.66)절대 그만두심 안된다고 봅니다.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근무하십시오
그런마음 잠시 들지만 나이들수록 돈의 위력을 느끼는 1인입니다.3. 저도
'12.3.23 4:45 PM (1.251.xxx.179)전업이 로망입니다. 근데 전업해 보신 분이 저~~~얼대 그만두지 말라고 해서 (자기가 경험해 본 결과로) 지금껏(30년) 다녀 아이들 대학가니 엄마를 인정하는 것도 있고 아이들도 잘 자랐어요. 님의 환경 정도되면 굳이 전업하실 필요는 없을 듯...
4. 소란
'12.3.23 4:50 PM (118.39.xxx.23)봐주시는 어른들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돈 벌수 있을때 벌어 놓으세요..빚도 갚고...
제 생각입니다....5. 쭈니
'12.3.23 5:46 PM (125.128.xxx.77)괜찮은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6. ...
'12.3.24 1:33 AM (121.157.xxx.189)다들 그만 두지 말라고 하셔서.....저는 님보다 처지 안좋은데 아주 안정적인 직장 그만두고 전업합니다. 사람마다 제일 중요한 가치가 있는데, 저는 아이들 잘 키우는 것이라서요. 직장맘 중에서도 아이들 잘 키우시는 분들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릇이 작아서 두 가지를 다 할 자신이 도저히 없더라구요.
님께서 자신을 잘 돌아보시고 어느 것이 우선 일지.....그리고 어느 선택에 후회가 없을 지....둘 다 어느 정도 잘 할 자신이 있을 지 생각해보세요.
저의 경우는 주변에 도와 줄 분이 전혀 없기도 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923 | 요즘 자영업어떤가요 7 | 김밥집하는사.. | 2012/03/24 | 2,548 |
85922 | 거북이 테스트가 뭔가요? 10 | 음....... | 2012/03/24 | 2,195 |
85921 | 워킹화 괜찮은 거 없던가요? 5 | 추천 | 2012/03/24 | 1,409 |
85920 | 치과에서 금으로 떼우는것과 씌우는것 서로 다른건가요? 3 | 에구구구 | 2012/03/24 | 3,879 |
85919 | 회장엄마는하는일이뭔가요 3 | . | 2012/03/24 | 1,582 |
85918 | 마트에서 쌀 떡볶이떡을 샀는데요 6 | 혹 | 2012/03/24 | 1,582 |
85917 | 문의 드려요~~ 1 | 제발~~~ | 2012/03/24 | 499 |
85916 | 분당선 기흥역에서 영통가는 버스 3 | ........ | 2012/03/24 | 1,671 |
85915 | 헐~ 동네 총각들 뮤뱅에 나왔네요.. 4 | 바느질하는 .. | 2012/03/24 | 3,042 |
85914 | 대왕오징어 드셔보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2 | 똥비이하들 | 2012/03/24 | 1,947 |
85913 | 핑크싫어 카피등장!!! 5 | 이런!!! | 2012/03/24 | 716 |
85912 | 정치에 미친 사람들 같아요. 13 | 호호호 | 2012/03/24 | 1,634 |
85911 | 공항입국할때 2 | 궁금 | 2012/03/24 | 758 |
85910 | 실시간 지역별 날씨 얘기해봐요 10 | 쐬주반병 | 2012/03/24 | 1,185 |
85909 | 내일 결혼식 가요.일산쪽에 5 | 일산 | 2012/03/24 | 1,069 |
85908 | 정말 죽겠어요.근력운동과 요가 3주이야기 8 | 악....... | 2012/03/24 | 4,079 |
85907 | MBC PD수첩 PD들이 어떤일을 겪었는지 동영상 한번 보세요.. 2 | 파워 업 | 2012/03/24 | 1,074 |
85906 | 전 거북이를 만나네요.ㅋ 10 | 비빔 | 2012/03/24 | 1,577 |
85905 | 인간 관계의 부질 없음 4 | 4월 이야기.. | 2012/03/24 | 4,221 |
85904 | 서울에 방 2개짜리 아파트 많은 지역 좀 알려주세요... | 답변좀..... | 2012/03/24 | 1,085 |
85903 | 올레..우리가 삼양라면을 애용해야되는이유.. 9 | .. | 2012/03/24 | 2,194 |
85902 | 심리테스트요 ᆢ제꺼 이상해요 6 | 이거뭔가요 | 2012/03/24 | 1,247 |
85901 | 서울대 치의대 생한테 받는 과외비 어떤가요? 5 | 궁금 | 2012/03/24 | 3,293 |
85900 | 의견 부탁드려요~ 2 | 베로니카 | 2012/03/24 | 508 |
85899 | 생문어를샀어요 머해먹어야할지 23 | 문어 | 2012/03/24 | 2,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