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 남아 아이 때문 고민입니다.

고민 맘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12-03-23 16:07:20

이번에 학교 입학했구요.

성격 좋고 긍정적이며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글 쓰기가 잘 안되어 있는데 집에서 붙잡고 연습시키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동안 엄청나게 놀러 다녔고, 학교 들어가면 공부좀 시키려고 했더니 습관이 안되어 그런지

미치겠습니다.

 

혼내면 자기 보다 공부가 더 소중하냐며 말대꾸에

실수해도 괜찮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으니 속 터져 미칩니다.

 

학교에서도 한 두명 정도만 쓰기가 안되고 다 잘하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요?

 

구몬 같은거는 스트레스 받아서 2~3개월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제가 공부 시키자니 애 잡고 스트레스 받고 잠재되어 있는 폭력을 휘두르고 싶어 집니다.

 

아까도 열폭하여 레고 닌자고 스레기통에 버리고 애 잡았는데

이런행동은 도움이 안되는걸 알아도 너무 힘이 드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한글 읽기는 잘 되는데, 쓰기는 간단한 것만 되고 거의 안되요.

 

도움 좀 주세요.

 

 

 

IP : 112.155.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3 4:09 PM (203.226.xxx.59)

    동화책 읽으면서 쓰기를 한번 시켜보세요.
    한페이지 정도요.

  • 2. ㅇㅇ
    '12.3.23 4:39 PM (175.223.xxx.134)

    남자애들은 쓰기 별로 안좋아해요
    갑자기 그렇게 몰아차시면 안되죠~ 저희애도 지금 남아 8세 초등들어가서 너무 잘 알기에 댓글달아봅니다~
    당근과 채찍을 쓰셔요
    아이가 젤 좋아하는게 무언가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도 좋고
    너무 양이 많다 싶으면 하루 세문장씩만쓰게하고 충분히 보상해주고 서서히 양을 늘리세여
    문장도 제 생각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만화 내용이면 더 잘할거 같기도하네요
    서서히 좋아질거에요 조급해 하지 마시구요

  • 3. ㅇㅇ
    '12.3.23 4:40 PM (175.223.xxx.134)

    아이궁 오타네요 몰아치시면

  • 4. ..
    '12.3.23 5:03 PM (116.41.xxx.83)

    저희 아이도 1학년 남아예요.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쓰기를 스스로 좋아해서
    작년 7세때 공책 한페이지 책 베껴쓰기를 시켜봤는데 넘 재밌게 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좀 지나니 지겨워하더군요.
    그래서 안했는데 다행히 쓰기는 되니 신경은 안쓰지만..
    제가 댓글 단 이유는 윗님 말씀처럼 당근 과 채찍 쓰세요.
    아이가 레고를 좋아한다면 레고 설명 책자 보면서 몇줄 쓰게 해보고
    공룡 좋아하는 애면 공룡 설명 간단하게 쓰게 하면서 시작해보세요.
    절대 한페이지씩 시키지 마시구요.
    좋아질겁니다. 화이팅~~

  • 5. ㅎㅎㅎ
    '12.3.23 10:15 PM (175.198.xxx.64)

    울아들 도 1학년이에요
    쓰기늘리기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 이름을 쓰게합니다
    울 아이는 나라 수도 축구선수이름 이런거 였어요
    틀려도 되니 아이 혼자 쓰게하고
    아이랑 받아쓰기대회처럼 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쉬운 동시쓰기에요
    길지 않은걸로 후딱쓰게
    노래로 된거는 아는 거니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45 더운여름엔 어떤 국 끓이세요..? 3 초보아내 2012/08/07 4,657
138844 축구보면서 맥도널드 4 축구팬 2012/08/07 1,323
138843 시부모고 친정부모고 자식한테 받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19 제발.. 2012/08/07 3,796
138842 저도 참 못 됬죠.. 시누 애낳았는데 선물도 안했네요.. 5 앙이뽕 2012/08/07 2,487
138841 싸이 강남스타일 대박이네요 53 ㅎㅎ 2012/08/07 15,462
138840 등산가방 뭐 쓰시나요? 3 ... 2012/08/07 1,595
138839 취직할 용기가 없어요 10 ..... 2012/08/07 2,808
138838 목욜날 에버랜드 첨가요.조언부탁드려요. 4 지방아줌마 2012/08/07 1,091
138837 친한친구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6 ... 2012/08/07 3,975
138836 김치 사먹다가 한통씩만 담가먹으니까 너무 좋네요 9 ... 2012/08/07 3,151
138835 방금당한사기전화..남편이 많이 다쳤어요 10 황당 2012/08/07 3,770
138834 에어컨고장..어이없는 삼* 서비스만 믿었다가 14 호갱님 2012/08/07 4,947
138833 와..1도 낮아졌다고 이렇게 틀리네요. 4 ... 2012/08/07 2,337
138832 분유만 늘고 이유식은 안 먹으려는 아기 걱정 2012/08/07 1,206
138831 나트라케어 처음 써본 후기입니다. 2 .... 2012/08/07 6,041
138830 혈액순환에 오메가3 좋은가요? 6 어지러워 2012/08/07 3,639
138829 전세 안빠져 이사 못갈 때 간단한 해결법 ... 2012/08/07 1,617
138828 방콕 여행 관련 질문이에요~ (환전 등...) 14 갸루 2012/08/07 2,227
138827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 사용해보신분~ 10 지름신 납셨.. 2012/08/07 2,862
138826 아기가 분유는 안먹고 이유식만 먹으려고해요..ㅠ 8 10개월 2012/08/07 2,347
138825 중학교 2학년한테 현금영수증 받아오라고 시켰는데 25 엄마 2012/08/07 3,440
138824 울산에 계시는분께 질문요! 3 아름맘 2012/08/07 1,038
138823 [대박웃김]이거보신분없어요?YTN 진종오 금메달딸때... 12 ... 2012/08/07 4,228
138822 오늘 낮 최고온도 전주 36도 날씨 2012/08/07 1,381
138821 혼자 홍콩 여행어떤가요? 아니면 가까운 해외 여행지 추천좀.. 15 .. 2012/08/07 4,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