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학교 입학했구요.
성격 좋고 긍정적이며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글 쓰기가 잘 안되어 있는데 집에서 붙잡고 연습시키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동안 엄청나게 놀러 다녔고, 학교 들어가면 공부좀 시키려고 했더니 습관이 안되어 그런지
미치겠습니다.
혼내면 자기 보다 공부가 더 소중하냐며 말대꾸에
실수해도 괜찮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으니 속 터져 미칩니다.
학교에서도 한 두명 정도만 쓰기가 안되고 다 잘하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요?
구몬 같은거는 스트레스 받아서 2~3개월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제가 공부 시키자니 애 잡고 스트레스 받고 잠재되어 있는 폭력을 휘두르고 싶어 집니다.
아까도 열폭하여 레고 닌자고 스레기통에 버리고 애 잡았는데
이런행동은 도움이 안되는걸 알아도 너무 힘이 드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한글 읽기는 잘 되는데, 쓰기는 간단한 것만 되고 거의 안되요.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