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 남아 아이 때문 고민입니다.

고민 맘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2-03-23 16:07:20

이번에 학교 입학했구요.

성격 좋고 긍정적이며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글 쓰기가 잘 안되어 있는데 집에서 붙잡고 연습시키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동안 엄청나게 놀러 다녔고, 학교 들어가면 공부좀 시키려고 했더니 습관이 안되어 그런지

미치겠습니다.

 

혼내면 자기 보다 공부가 더 소중하냐며 말대꾸에

실수해도 괜찮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으니 속 터져 미칩니다.

 

학교에서도 한 두명 정도만 쓰기가 안되고 다 잘하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요?

 

구몬 같은거는 스트레스 받아서 2~3개월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제가 공부 시키자니 애 잡고 스트레스 받고 잠재되어 있는 폭력을 휘두르고 싶어 집니다.

 

아까도 열폭하여 레고 닌자고 스레기통에 버리고 애 잡았는데

이런행동은 도움이 안되는걸 알아도 너무 힘이 드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한글 읽기는 잘 되는데, 쓰기는 간단한 것만 되고 거의 안되요.

 

도움 좀 주세요.

 

 

 

IP : 112.155.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3 4:09 PM (203.226.xxx.59)

    동화책 읽으면서 쓰기를 한번 시켜보세요.
    한페이지 정도요.

  • 2. ㅇㅇ
    '12.3.23 4:39 PM (175.223.xxx.134)

    남자애들은 쓰기 별로 안좋아해요
    갑자기 그렇게 몰아차시면 안되죠~ 저희애도 지금 남아 8세 초등들어가서 너무 잘 알기에 댓글달아봅니다~
    당근과 채찍을 쓰셔요
    아이가 젤 좋아하는게 무언가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도 좋고
    너무 양이 많다 싶으면 하루 세문장씩만쓰게하고 충분히 보상해주고 서서히 양을 늘리세여
    문장도 제 생각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만화 내용이면 더 잘할거 같기도하네요
    서서히 좋아질거에요 조급해 하지 마시구요

  • 3. ㅇㅇ
    '12.3.23 4:40 PM (175.223.xxx.134)

    아이궁 오타네요 몰아치시면

  • 4. ..
    '12.3.23 5:03 PM (116.41.xxx.83)

    저희 아이도 1학년 남아예요.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쓰기를 스스로 좋아해서
    작년 7세때 공책 한페이지 책 베껴쓰기를 시켜봤는데 넘 재밌게 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좀 지나니 지겨워하더군요.
    그래서 안했는데 다행히 쓰기는 되니 신경은 안쓰지만..
    제가 댓글 단 이유는 윗님 말씀처럼 당근 과 채찍 쓰세요.
    아이가 레고를 좋아한다면 레고 설명 책자 보면서 몇줄 쓰게 해보고
    공룡 좋아하는 애면 공룡 설명 간단하게 쓰게 하면서 시작해보세요.
    절대 한페이지씩 시키지 마시구요.
    좋아질겁니다. 화이팅~~

  • 5. ㅎㅎㅎ
    '12.3.23 10:15 PM (175.198.xxx.64)

    울아들 도 1학년이에요
    쓰기늘리기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 이름을 쓰게합니다
    울 아이는 나라 수도 축구선수이름 이런거 였어요
    틀려도 되니 아이 혼자 쓰게하고
    아이랑 받아쓰기대회처럼 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쉬운 동시쓰기에요
    길지 않은걸로 후딱쓰게
    노래로 된거는 아는 거니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44 정신분석-이무석선생님을 뵙고싶은데 어디계신지 알수있을까요? 전.. 4 ㅁㅁ 2012/04/10 1,297
93143 엑셀 초보 도와주세요 4 현이네집 2012/04/10 600
93142 제자가 바라본 스승 김용민 4 ^^* 2012/04/10 1,058
93141 19대 총선 내일 실시..여야 막판 표심잡기 세우실 2012/04/10 697
93140 분당을은 어떤가요? 이사람이 새누리당인줄도 몰랐네요 2 전하진 2012/04/10 689
93139 저는 무조건 봉도사을 꺼내기 위해서라도. 2 .. 2012/04/10 606
93138 친한친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6 처음이라 2012/04/10 7,611
93137 지금 MBN 생방_ 박그네 지지구걸 대국민 기자회견 중 16 야호~! 2012/04/10 1,449
93136 어제 패션왕에 나왔던 노래,,,, .... 2012/04/10 1,090
93135 고민끝에 정당은 민주통합당으로 결정했습니다. 34 제1야당 2012/04/10 1,571
93134 어제 딸잘못키웠다고 하신 엄마따님이 좀전에 글썼다가 .. 19 지운글 2012/04/10 8,265
93133 렌탈정수기 고민 선택?? 복덩이엄마 2012/04/10 394
93132 송파갑 중대초 투표소 1 송파갑 2012/04/10 490
93131 원룸은 가사도우미 비용 얼마나 할까요?(부산) 7 질문 2012/04/10 1,849
93130 저희 아들 축하좀 해주세요 15 올레 2012/04/10 2,343
93129 난 보이스피싱 오면 가지고 노는뎁.. 6 별달별 2012/04/10 1,681
93128 어린 젖먹이 애를두고 20일 가출했다면 그 에미의 처벌은 6 .. 2012/04/10 1,402
93127 82 이벵 당선 도마 받으신 분들 이 정도 수상 세레모니는 하셔.. 2 2012/04/10 647
93126 대여금고 봉인에도 불구하고 3 ... 2012/04/10 869
93125 비례대표 투표에 궁금증 4 비례대표 2012/04/10 588
93124 옷걸이 사고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덤으로 받앗네요 3 히야신스 2012/04/10 764
93123 D-1... 떨리고 긴장되요 1 가카와공주심.. 2012/04/10 412
93122 사찰한 거 조사 못 받겠다는 놈들이 제일나쁜놈들입니다. 11 특검거부 2012/04/10 736
93121 김용민 후보가 말한 말 맞다고 생각하나요 15 .. 2012/04/10 1,528
93120 어제 세수도 안하고 3 순이엄마 2012/04/10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