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 남아 아이 때문 고민입니다.

고민 맘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2-03-23 16:07:20

이번에 학교 입학했구요.

성격 좋고 긍정적이며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글 쓰기가 잘 안되어 있는데 집에서 붙잡고 연습시키려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하려고 하지 않아요.

 

그동안 엄청나게 놀러 다녔고, 학교 들어가면 공부좀 시키려고 했더니 습관이 안되어 그런지

미치겠습니다.

 

혼내면 자기 보다 공부가 더 소중하냐며 말대꾸에

실수해도 괜찮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으니 속 터져 미칩니다.

 

학교에서도 한 두명 정도만 쓰기가 안되고 다 잘하더라구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요?

 

구몬 같은거는 스트레스 받아서 2~3개월 하다가 그만 두었어요.

제가 공부 시키자니 애 잡고 스트레스 받고 잠재되어 있는 폭력을 휘두르고 싶어 집니다.

 

아까도 열폭하여 레고 닌자고 스레기통에 버리고 애 잡았는데

이런행동은 도움이 안되는걸 알아도 너무 힘이 드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한글 읽기는 잘 되는데, 쓰기는 간단한 것만 되고 거의 안되요.

 

도움 좀 주세요.

 

 

 

IP : 112.155.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3 4:09 PM (203.226.xxx.59)

    동화책 읽으면서 쓰기를 한번 시켜보세요.
    한페이지 정도요.

  • 2. ㅇㅇ
    '12.3.23 4:39 PM (175.223.xxx.134)

    남자애들은 쓰기 별로 안좋아해요
    갑자기 그렇게 몰아차시면 안되죠~ 저희애도 지금 남아 8세 초등들어가서 너무 잘 알기에 댓글달아봅니다~
    당근과 채찍을 쓰셔요
    아이가 젤 좋아하는게 무언가요?
    윗님이 말씀하신 것도 좋고
    너무 양이 많다 싶으면 하루 세문장씩만쓰게하고 충분히 보상해주고 서서히 양을 늘리세여
    문장도 제 생각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만화 내용이면 더 잘할거 같기도하네요
    서서히 좋아질거에요 조급해 하지 마시구요

  • 3. ㅇㅇ
    '12.3.23 4:40 PM (175.223.xxx.134)

    아이궁 오타네요 몰아치시면

  • 4. ..
    '12.3.23 5:03 PM (116.41.xxx.83)

    저희 아이도 1학년 남아예요.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쓰기를 스스로 좋아해서
    작년 7세때 공책 한페이지 책 베껴쓰기를 시켜봤는데 넘 재밌게 했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좀 지나니 지겨워하더군요.
    그래서 안했는데 다행히 쓰기는 되니 신경은 안쓰지만..
    제가 댓글 단 이유는 윗님 말씀처럼 당근 과 채찍 쓰세요.
    아이가 레고를 좋아한다면 레고 설명 책자 보면서 몇줄 쓰게 해보고
    공룡 좋아하는 애면 공룡 설명 간단하게 쓰게 하면서 시작해보세요.
    절대 한페이지씩 시키지 마시구요.
    좋아질겁니다. 화이팅~~

  • 5. ㅎㅎㅎ
    '12.3.23 10:15 PM (175.198.xxx.64)

    울아들 도 1학년이에요
    쓰기늘리기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 이름을 쓰게합니다
    울 아이는 나라 수도 축구선수이름 이런거 였어요
    틀려도 되니 아이 혼자 쓰게하고
    아이랑 받아쓰기대회처럼 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쉬운 동시쓰기에요
    길지 않은걸로 후딱쓰게
    노래로 된거는 아는 거니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95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의견좀 주.. 16:44:37 48
1741494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1 난감 16:43:34 99
1741493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11 ㅇㅇ 16:36:08 398
1741492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1 .. 16:32:53 264
1741491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덥다ㅜ 16:32:04 123
1741490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3 .음 16:30:38 801
1741489 [속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5 123 16:29:27 1,318
1741488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16:28:07 125
1741487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5 ..... 16:27:03 196
1741486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13 16:25:52 803
1741485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2 그러다가 16:24:31 266
1741484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6 하늘 16:19:04 832
1741483 왜 공부 투정을 엄마한테 부릴까요 6 s 16:11:19 490
1741482 아래글보고요.... 저희집 냉장고 너무 안망가져요 ㅠㅠ 26 냉장고 16:09:59 1,287
1741481 아파트 헬스장만 있어도 편리하고 좋네요 4 구축 16:08:31 910
1741480 초파리(벼룩파리) 다 없애고 있어요~~ 10 덥다 16:05:02 1,237
1741479 통오리 1.6키로짜리 백숙 반반할까요?한방에 다 해버릴까요? 3 ... 16:04:42 155
1741478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1 ... 16:03:02 475
1741477 관세 발표되면 삼성전자 및 다른 주식들도 우수수떨어지겠죠??? 8 ddd 16:02:00 1,206
1741476 냉장고 사망하셨습니다. 어쩌나요 21 이더위에 16:00:38 1,612
1741475 자동차키를 어떻게 찾을까요 ㅠㅠ 12 ........ 15:58:25 723
1741474 막내 시누딸이 결혼했는데 15 ... 15:56:19 1,635
1741473 자녀가 사귀면서 관계하는거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11 속물인가 15:54:30 1,952
1741472 지금 팔 한번씩 들고 기지개 펴세요 10 ........ 15:49:00 979
1741471 혹시 세라믹상판으로 주방하신 분 계신가요? ... 15:47:06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