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송금 얘기읽으니 경우없던 학부모..

...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2-03-23 15:21:10

작은 학원했었어요.

돈에 관한 문제가 생긴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원비 입금일 좀 지나서 학부형이 전화해서 한달전에 저한테 30만원을 더 입금했다고 하셨어요.

그걸 받아놓고 왜 아무런 연락이 없느냐는 묘한 뉘앙스.. 로 이러저러이러저러...

전 통장정리는 잘 안하지만 폰뱅킹으로 늘 확인하고 그걸 다시 장부에 옮겨써놓았기때문에

그 금액이 저한테 안들어온 걸 아는 상태였지만

혹시나 싶어서 일단 확인해보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했지요.

폰뱅킹으로 확인해보니 그런 내역은 없었구요.

전화해서 그런 내역 없으니 월요일(그날이 토요일이었어요)에 은행가서 확인하시는게 어떨까요?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 분명 선생님 이름으로 입금한걸로 찍혀있다.

일단 알았다. 내가 다시 확인해 보겠다..

외부에 있었는데 그날 볼일을 보느둥 마는둥 괜히 제가 불안해서

급히 마무리하고 다시 컴퓨터로 인터넷 뱅킹 내역을 확인했어요.

역시 없더라구요.

다시 전화를 해서

제가 댁으로 가서 인터넷 뱅킹 내역을 띄워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쪽 내역엔 없습니다.

시간 괜찮으신가요? 했지요.

제하루를 이미 망쳐버린 그 학부모는

그제서야

오실 필요는 없다.

본인이 월요일에 은행가서 선생님 한테 간 내역(!!!)을 확인하면 될일이다

라고 해서 저를 더 불편하게 했어요.

그럼 처음부터 그러던가 이건 30만원을 아무연락 없으면 꿀꺽했을거라는식으로 얘기 다해놓고

월요일에 은행가서 확인한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 했었음에도

그럴리가 없다 분명 본인 통장에 제이름으로 송금한 내역이 있다 무슨 확인이 더필요하냐..

이런식으로 얘기해놓고.. 이제와서....

짜증이 확 밀려 왔고 이걸가지고 월요일까지 그 의심을 뒤집어 쓴 상태로 있기가 참 ..

기분이 상할대로 상해버린 상태였지요

월요일 느즈막한 오후에 그분 깔깔 거리면서 전화해서

한마디 사과의 말도 없이 저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남편분 거래처에 송금한거라며

어쩜 이런일이 있냐며 자기가 깜박한거라며....

죄송하다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이 호호거리며 끊더군요

학원하다 별의 별 엄마를 다 만났기 때문에 그닥 새로울것도 없는 일이지만

참 경우없다 없다 그리 없는 사람도 있더군요..

에휴...

IP : 175.112.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2.3.23 3:27 PM (112.168.xxx.63)

    개념없는 인간이네요.
    사과 한마디 없이...

  • 2. ...
    '12.3.23 3:39 PM (180.64.xxx.147)

    전 정반대로 밖에 나와 있는데 제 아이가 두달 째 학원비 안내고 있다고
    학원 원장이 전화했더라구요.
    그래서 분명히 했으니 체크해보라고 해도 없다고 그래서 볼 일도 제대로 못보고
    부랴부랴 집에 가서 인터넷 뱅킹 확인해보니 내역이 있어서 그거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학원에 같은 이름이 둘 있는데 다른 애라고 그러더군요.

  • 3. 아주 그냥
    '12.3.23 3:55 PM (58.123.xxx.74)

    제 정신들이 아니네요.그렇게 실수를 했다면 당연히 사죄를 해야죠...백배사죄....어쩜 그리 경우가 없나 싶고 제가 다 화가 나네요.정신 나간 여편네..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21 무언가 빠진 야권연대여! 엠비심판? 야권 2012/03/26 959
89720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오더니 기분이 영~ 13 우리남편 어.. 2012/03/26 3,795
89719 쥬스원액기로 즙내서 먹으면 영양이 어느? 4 브로콜리 2012/03/26 1,381
89718 3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6 853
89717 거리에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서 자꾸 뭐를 뽑아옵니다 2 초6 남아 2012/03/26 1,488
89716 무료문자 전부 소진하는 방법 없을까요? ........ 2012/03/26 1,199
89715 짜증심하고 까탈스러운 딸 어디까지 맞춰주나요?힘들고 화나요 10 육아 2012/03/26 3,076
89714 언터쳐블 11 1%의 우정.. 2012/03/26 2,090
89713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4 유치원 2012/03/26 1,299
89712 최근 땡기는 주방용품들. 27 2012/03/26 8,631
89711 일산 저현고에 대해 알고 싶어요 ??? 2 ........ 2012/03/26 1,812
89710 검색이 안돼요 도와 주셔요 바움 2012/03/26 1,091
89709 새벽에 소변때문에 잠을 깨요-병원가야 하나요? 5 증상의 원인.. 2012/03/26 3,151
89708 공공기관과 아닌 것을 구별하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3 초3 어렵다.. 2012/03/26 980
89707 아이 친구 문제로 제가 너무 괴로워요 2 괴로워 2012/03/26 1,462
89706 사춘기 아들이 자꾸 교복바지 통을 줄이려고 해요 12 ... 2012/03/26 4,447
89705 간만에 미용실가서 거금 쓰고 왔네요...ㅠㅠ 5 .. 2012/03/26 2,083
89704 능률영어 내신평정 답안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3 답지 2012/03/26 1,028
89703 여고생 딸 둔 어머님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22 확내쫓고싶네.. 2012/03/26 3,897
89702 언터쳐블 보고 왔어요...스포약갼, 3 영화 2012/03/26 1,339
89701 루이비통 호리즌탈 락킷 5 .. 2012/03/26 1,509
89700 블랙박스로 본 세상! ........ 2012/03/26 1,023
89699 중학생은 아프면 결석 할 수 없지요? 18 중학생 2012/03/26 6,106
89698 오일풀링 방금 했어요. 엑스트라 버진 압착올리브사용 26 인도녀 2012/03/26 17,432
89697 엄마를 구출해드리고 싶어요 3 휴우 2012/03/26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