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청주로 발령이 나서 집을 급하게 내놨거든요.
일주일동안 전화 한 통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가위얘기가 있길래
집에서 쓰지 않는 가위 현관에 거꾸로 달아놨어요.
(신발장쪽에 안보이게^^:)
전 기운이나 물건의 파장을 좀 믿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집 거실벽에 기대서
우리집아, 그동안 고마워, 이제 가야하니 새로운 주인을 찾아줘..하고
기도했어요^^
근데요..정말 두시간도 안돼서 집보러 온다고 전화왔어요.
이틀만에 계약하고 계약금 받았담니다^^
아..넘 기뻐요.
물론 시세보다 저렴하게 한 것은 맞지만
예전에 집거래할때는 시세보다 한 참이나 아래로 내렸는데
몇달이나 거래가 안돼서 정말 우울했거든요.
집거래가 잘 안돼는 분들..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