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시간에 주위 애들이 떠들어서...

딸 애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2-03-23 14:51:02
제 딸아이가 이제 초6입니다.
수업시간에 주위 친구들이 너무 떠들어 선생님 말씀을 알아 들을 수 없다네요 ㅠㅠ
소심한 편이라 아이들한테 뭐라하지도 못하고
더구나 선생님께 어필도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한 번 용기내서 조용히 하자고 말했다가 간간히 따~비슷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다신 그런 말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는 조용히 하라고 하시긴 한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을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ㅠㅠㅠㅠ


딸애가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진이 빠진 모습입니다. 
소리? 잡음?에 민감한 타입이긴한데....
너무 떠드는 아이들 때문에....ㅠㅠㅠ
귀가 쉴 시간이 없다네요ㅠㅠ

영어학원 외에 다른 사교육은 하지 않는데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는 편이라 
수학이나 국어,사회, 과학 등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학년 바뀐 후로 아이가 시끄러운 주위 환경때문에 괴로워해서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난감합니다ㅠㅠ

선생님께는 한 번 전화로 말씀 드렸었구요 ....그런데 시끄런 분위기는 변화가 없대요 ㅠㅠㅠ


IP : 1.225.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결책은
    '12.3.23 2:53 PM (115.161.xxx.192)

    사교육이랑 학군좋은데로 이사밖에 없는거같아요........

  • 2. ...
    '12.3.23 2:54 PM (110.14.xxx.164)

    담임샘이 애들을 휘어잡아야 덜한대요
    안그럼 난리에요 우리애도 수업중에 모여서 떠드는 날라리들 ?땜에 힘들다네요
    교실 분위기가 참 중요한건대요
    얜 공부안하고 몰려다니고 화장하면 날라리래요 ㅎㅎ

  • 3.
    '12.3.23 3:31 PM (1.225.xxx.126)

    학군 좋은 곳으로 이사할 형편은 안되고 ㅠㅠ
    선생님 포스는 아이들 휘어잡을 정도가 안되는 듯 싶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은 은근히 선생님 무시하는 상황이고요 ㅠㅠ

    맨 앞자리....당장은 제일 현실성 있는 대안 같아요.....
    지금도 가운데 세번째 자리이긴한데...선생님께 부탁드려 봐야겠어요.
    하지만 계속 그 자리 고수해달라기도 그렇고 ㅠㅠㅠㅠ


    선생님도 좋으신데 맘이 너무 약한 듯...그래서 더 마음이 안좋네요

  • 4. 6학년맘
    '12.3.23 4:00 PM (123.111.xxx.244)

    다른 학급도 그렇다던가요?
    우리 딸도 6학년, 오히려 우리 아이 반 아이들은 너무 조용~해서 착 가라앉은 분위기라
    누가 조금만 소리내도 귀에 확 띄인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던데 완전 정반대네요.
    원글님 아이처럼 모범생인 아이들은 정말 괴롭겠어요.
    근데 그렇다고 자리를 바꿔달라면 안 좋은 소리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 골고루 돌아가면서 자리 배치하는 게 보통이고 누구만 어디 앉혔더라 하면서
    또 말많은 엄마들의 뒷담화거리가 될 수도 있으니...
    정말 6학년 담임은 선생님들이 다들 꺼려한다더니
    머리 꼭대기위에 올라 앉아 콧방귀도 안 끼는 애들 지도하는 것도 정말 힘들겠단 생각이 듭니다.

  • 5. 자리 바꾸는건
    '12.3.23 4:13 PM (14.52.xxx.59)

    말도 안되요ㅡ완전 따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냥 본인이 예복습 잘하는수밖에 없어요
    중고등가면 더 합니다
    전학 가실거 아니라면 방법 없어요
    그게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입니다
    선생님 따귀 때리는 학생은 뭐 괜히 나오나요

  • 6.
    '12.3.23 4:43 PM (1.225.xxx.126)

    에궁 ㅠㅠㅠㅠ
    울 애만 좋은 자리에 앉혀 달라는 거...쫌 그렇지요 ㅠㅠㅠㅠㅠ

    맞아요. 선생님 따귀를 때려도 선생님이 오죽했으면 그랬겠냐는 엄마들도 많던데
    정말 한심한 세상이예요. ㅠㅠㅠㅠ

    교권이 완전히 무너져가니 우리 같은 서민,
    학교 공부만이라도 열심히 하려는 울 딸애 같은 부류만
    피해를 보네요 ㅠㅠㅠㅠㅠㅠ

    교권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19 휴대폰 가격담합 응징해야죠? 눈팅족~ 2012/03/25 486
87318 스텐냄비 사용시 알맞은 도구는 무얼까요? 2 핫도그 2012/03/25 3,178
87317 오늘 오바마 발언에 좌익들은 불만이 많겠네요 4 freeti.. 2012/03/25 1,106
87316 이제니가 신민아 소속사 같은곳을 만났더라면? 7 이제니 2012/03/25 3,938
87315 24시간 영어방송 라디오있네요 4 추천 2012/03/25 2,395
87314 오늘 동물농장 보신 분 계세요? 6 미우미우 2012/03/25 1,812
87313 고양이 두마리 궁디팡팡하면서 살아요. 7 말랑제리 2012/03/25 1,799
87312 글 하나만 올려요 하나만 2012/03/25 550
87311 80년대말 학력고사 보신분 계신가요? 22 대학생 2012/03/25 5,059
87310 그리스도대학이 어떤 대학인가요? 화곡동에 있다는데 8 자랑... 2012/03/25 2,122
87309 케이팝 박지민양 오늘 노래 너무 감동적이네요^^ 13 * 2012/03/25 3,904
87308 전산회계, 세무 자격증 따면 나이 50에 취업 가능할까요? 8 취업희망 2012/03/25 6,973
87307 이수근이랑 차태현이 입은 패딩 어디껀지 아시는분 1박2일 2012/03/25 1,009
87306 카카오톡이 족쇄같아요 17 ㅇㅇ 2012/03/25 14,350
87305 케이팝스타 백아연양은 등수에 상관없이 기획사에서 데려갈거같아요 16 Dd 2012/03/25 4,728
87304 핸디청소기 추천해주세요~~!! 마음비우기 2012/03/25 860
87303 대륙의 노예, 13억인구라 죽을때도 묘지가 없어 못죽는다는 1 중국 2012/03/25 1,024
87302 스마트폰 사려고 뽐뿌 게시판 갔더니~ 40 통 무슨 소.. 2012/03/25 3,661
87301 뽐뿌에서 폰 사보셨나요 10 살까 말까 2012/03/25 2,030
87300 라면 한그릇 2 ㅇㅁㅁ 2012/03/25 1,116
87299 전복 내장으로만 죽 .. 6 좋은 친구 2012/03/25 1,438
87298 82하면서 생긴병 4 2012/03/25 1,726
87297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졌어요 12 드라마 2012/03/25 3,068
87296 뜬금없는 외모 자랑 해봐요 44 2012/03/25 4,097
87295 저는 안부만 묻기 뻘쭘하니까, 작은 일을 일부러 만들어요. 4 ... 2012/03/25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