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도 없는 사람은 건축학개론 잼없나요?

보신분들 질문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2-03-23 14:08:50

첫사랑도 없고

누군가의 첫사랑이지도 못했던

지극히 평범한 사람은 영화 건축학개론 보러가면 재미없나요?

그 영화 안봐서 모르지만..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면서요

첫사랑이란게 어딨어요

서로 좋아했고 이성적으로 눈떴고 이런건 개뿔 없었구요

짝사랑을 통해 이성적 감정에 눈뜬건 있었죠 ㅡㅡ;

이런 감정만으론 그 영화 보면 잼없을라나요?

IP : 220.72.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23 2:18 PM (112.185.xxx.202)

    제가 첫사랑도 없는 그런 애랑 어제 보고 왔는데요. 잼 없다더군요...저는 옆에서 눈물 쥘쥘찌고...오히려 결혼할 여자 옆에 놔두고 저게 먼짓? 이러면서 흥분하대여 ㅋㅋㅋㅋㅋㅋㅋ

  • 2. 제 생각엔
    '12.3.23 2:18 PM (119.70.xxx.162)

    절절한 사람이 한 번도 없었다면 좀 그럴 것 같아요..^^
    하지만 뭐 꼭 겪어야만 느껴지는 감정인 것도 아닐 테니 보시어요.

    스무살 아들넘..누굴 좋아해본 적도 없고 여친도 없는 아들넘이
    보러간다기에 너는 봐도 좀 그럴 거야 그랬네요.
    30대 중반 이후 분들이 보면 딱 마음 저릴 영화라는 생각이구요.

  • 3.
    '12.3.23 2:19 PM (112.185.xxx.202)

    하지만 전, 짝사랑이라도 가슴아프게 해 본적 있는 분이라면. 추천해여 ㅋ

  • 4. ㅎㅎ
    '12.3.23 2:57 PM (222.112.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보면서 애잔한 기억이 없는 사람들은 좀 밋밋하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하지만 대학교 1학년 때의 그 어설픔, 풋풋함 그런 느낌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 5. 덜렁이
    '12.3.23 3:13 PM (110.11.xxx.77)

    저도 그닥 애절한 사연도 없었는데 재미있었어요.
    뭐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딱...우리 세대 이야기라.....
    그 때 나오는 소품들...노래들....그런 내용이 좋았어요. ^^

  • 6. 저라면?
    '12.3.23 3:31 PM (180.226.xxx.251)

    결혼햇지만 연애 한 번 못해본 사람입니다..
    결혼한 사람 기준으로 볼 때 이건 사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장난치느라 손 잡고 남몰래 입대본게 다니까요..
    그래서 15년이 지난후 엄태웅은 금방 그녀가 기억이 안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사랑 한 번 못해본 사람들에게 저 정도도 사랑이라 부를 수 있구나 위로가 되던 걸요..

  • 7. sf
    '12.3.23 3:41 PM (210.103.xxx.39)

    사랑못해본 그 아픔이 너무 절절해 울었어요....ㅠ.ㅠ
    지금도 큰 변화는 없다는 사실도 절망스러워서....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42 판교 출퇴근 7 애짱 2012/07/09 2,043
127741 침대와 소파 구입할려고 합니다 1 가구장만 2012/07/09 1,434
127740 7살 아들의 고백 5 고민 2012/07/09 2,172
127739 서울사는 고3, 서울 전문대, 자취해야하는 4년제,, 어디 보내.. 11 여자애 2012/07/09 3,611
127738 보스톤에서 cvs말고 버츠비 상처치유연고 살 수 있는 곳은? 3 선물 2012/07/09 1,562
127737 '친정식구들의 압박' 글을 읽었어요. 3 얘기 2012/07/09 3,207
127736 제습기 문의요 2 웃음이피어 2012/07/09 1,422
127735 장터에 글 올리면 다른데는 못 올리나요? 7 장터 판매자.. 2012/07/09 1,290
127734 가평이나 포천 계곡가에 펜션 추천해주세요 작은정보라도.. 2012/07/09 1,430
127733 인천공항 핵심시설 민영화 (서두른다는 기사) 1 세우실 2012/07/09 1,649
127732 팬디가방을 샀는데요 1 이름이 뭔지.. 2012/07/09 2,394
127731 우리말 올림말 정석은 맨 마지막 동사에만 '요'자 붙이는게 맞는.. 은근 까탈 2012/07/09 799
127730 아이 셋이상 가지신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갈피를.. 20 요리하는 여.. 2012/07/09 4,212
127729 컴텨 잘하시는분 제발... 4 흑흑 2012/07/09 995
127728 남편 새치염색 추천해주세요 ... 2012/07/09 1,915
127727 처음 해보는 일이라든지..중요한 일들을 생각으로 연습을 해요 1 생각 2012/07/09 898
127726 신랑땜에 미춰버리겠어요!!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3 그입다물랏!.. 2012/07/09 2,109
127725 아이들 커피 언제부터 마시나요? 23 정녕 궁금함.. 2012/07/09 5,768
127724 50 초중반 아버지 지갑선물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2 manar 2012/07/09 1,741
127723 매실 담그신분들이요 5 ? 2012/07/09 1,431
127722 지금 결혼하는 세대도 앞으로 자식들에게 집 사주고, 혼수 장만해.. 2 ... 2012/07/09 2,089
127721 소아과, 이비인후과 어디느과로 가는게 좋을까요? 6 5살 축농증.. 2012/07/09 1,447
127720 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초등생 읽기 어떤가요? 3 히말라야 2012/07/09 1,378
127719 데일리백용도로 사용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 2012/07/09 1,005
127718 드디어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효과는? 1 운지 2012/07/09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