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인 우리딸이 죽을 끓여줬어요..

치과치료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2-03-23 13:16:13

어제 저녁 퇴근후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받았어요.

마취를 해서인지 아프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정말 이상하더군요.

치료하면서 자꾸 발치 이야기를 해서 기분이 정말 안좋았어요.

치료 끝나고 8시30분쯤 집에 갔더니...아이가 죽을 끓여 놨더라구요.

쌀을 불려서 조그만 방망이로 찧을 생각을 어찌 했는지..거기다 각종야채를 잘게썰고

냉장고에 있던 멸치 다싯물로 끓였다고 하더군요. 맛도 좋았고 그 감동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우리아이 넘 예쁘지 않나요?

 

IP : 219.254.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3.23 1:18 PM (1.251.xxx.58)

    이쁘네요.
    나이든다고 할줄아는것도 아니고
    할줄 안다고 모두 실행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 용돈 듬뿍 주셔야할듯..
    82에 돈 입금하지 말고, 딸에게 하셈^^

  • 2. ..
    '12.3.23 1:18 PM (112.151.xxx.134)

    아..기특해라.
    어쩌면 그런 생각을 다 했을까요?
    정말 마음이 고운 아이에요..

  • 3. 해피삼보
    '12.3.23 1:19 PM (125.189.xxx.63)

    너무 예쁜 아이군요
    부러워요

  • 4. ..
    '12.3.23 1:19 PM (110.14.xxx.164)

    착한 딸이네요
    요즘 애들 중학생이 컵라면에 물 붓는것도 못해서 동생불러 시키거나 굶는다는 말도 하던대요

  • 5. 왕뚜껑
    '12.3.23 1:23 PM (121.139.xxx.25)

    에구에구~~ 기특해라^^
    세상에 태어나 제일 감동그런 죽을 드셨네요
    평~~생 못잊을듯 합니다^^
    세상에 널~~리 자랑자랑 하세요^^
    자랑해야 마땅할 착한짜님이예요^^

  • 6. 이발관
    '12.3.23 1:47 PM (121.140.xxx.69)

    그러게요. 이뿌네요.
    나중에 맛난거 사주세요^^

  • 7. ..
    '12.3.23 2:00 PM (14.47.xxx.160)

    정말 마음씨 고운 따님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정말 자랑하실만 합니다..

  • 8. 라맨
    '12.3.23 2:16 PM (125.140.xxx.49)

    효죽을 드셨으니
    치아는 물론이요
    온 몸이 건강해지시겠네요^^.
    딸 부러버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07 so as that..... 3 문법질문이에.. 2012/04/03 2,032
90906 봉주 10회 마그넷입니다. 1 새벽비 2012/04/03 1,135
90905 요금제 공유해요.데이터 사용량도요. 9 .. 2012/04/03 1,046
90904 나꼼수 업뎃 되었어요...봉텐다운 5 나꼼수 업뎃.. 2012/04/03 1,269
90903 겨울코트 입고 나왔어요 1 ㅁㄴ 2012/04/03 1,237
90902 딸기잼...? 6 궁금 2012/04/03 775
90901 봉주 10회 재수정 들어갔대요. 3 새벽비 2012/04/03 1,475
90900 나꼼수 왜 안올라오죠? 루비 2012/04/03 443
90899 기독교 정당, 바람직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함께살자 2012/04/03 417
90898 상담 분야 전공자 혹은 상담사로 활동 중인 분 계신가요? 2 곰지락 2012/04/03 1,438
90897 초등 1학년 아이가 선생님한테 등이랑 머리를 맞고 왔어요. 56 비비 2012/04/03 11,634
90896 저는 알바가 아닙니다!!!!!!!!!!!!!! 10 이미사용중 2012/04/03 883
90895 역삼동은 어느정도 잘사는 동네인가요 3 라이토 2012/04/03 2,419
90894 결혼도 절차가 중요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669
90893 요리 학원 다닐만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770
90892 딸 잘 낳는 체형이 3 라이토 2012/04/03 1,927
90891 더로맨틱에 나왔던..여자분을 봤어요~~^^ 1 땡깡쟁이 2012/04/03 1,002
90890 지금이 분명 4월인데 ??? 2012/04/03 655
90889 전 무신론자인데... 갑자기 교회에 나가고 싶습니다. 12 이미사용중 2012/04/03 1,329
90888 넝쿨당에서 귀남이 작은 엄마 2 2012/04/03 2,664
90887 BBK 편지조작 폭로 신명씨 귀국, 3일 검찰 출두…총선 파장 .. ^^ 2012/04/03 1,002
90886 중보 기도 제목 나눠주세요. 18 ... 2012/04/03 915
90885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힘드네요. 10 나꼼수 홧팅.. 2012/04/03 1,200
90884 윤건 “여기가 공산국가야? 소름 끼친다” 민간인 사찰의혹에 쓴소.. 샬랄라 2012/04/03 934
90883 오늘하루종일 10 체한여자 2012/04/0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