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호르몬 주사 6개월 지났는데

고민만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2-03-23 13:08:04

제목 그대로에요,

 

올해 5학년 여자아이구요,

작년 9월부터 주사 맞히기 시작해서 이제 6개월 지났는데

4센치 정도 컸어요.(그래도 135가 안된답니다ㅠㅠ)

 

병원에서는 효과 있다고 하는데..

원래 그나이 또래 1년에 5~6센치 크는 게 평균이라고

이 정도면 효과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작년 가을에 주사 시작하면서 1년 정도 생각했어요.

1년 이상은 하지 말자고 내심 다짐했었고요.

 

근데 매일 주사 맞히고 약 받으러 병원 가고(직장맘이라 외출 달고 나가는 게 눈치가 좀 보이네요)

무엇보다  병원 말대로 효과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 글들 보면 1년에 10센치 컸다고 하는데...

글고 부작용 관련 글들 보면 마음도 무겁고..

그래서 이제 그만 하고 자연적으로 노력해볼까 싶기도 하고

이왕 시작한 거 1년은 해보자 싶기도 하고,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ㅠㅠ

 

어차피 결정은 제 몫이지만 경험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그럼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211.114.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3 1:14 PM (110.14.xxx.164)

    6개월에 4센치면 평균보다 큰거 맞아요
    생리전후 폭풍 성장기에 연 8-10 센치 크니까요
    그 전엔 딱 5센치 크고요
    이왕 하신거 아이가 많이 작다면 1년 반 정도 해보세요
    주사치료도 딱 그시기에나 가능하지 지나면 하고싶어도 못해요

  • 2. 6개월에
    '12.3.23 1:16 PM (203.142.xxx.231)

    4cm면 효과가 없는건 아닐꺼예요. 저도 제 아이 1년 맞추고, 지금은 남은 주사약만 맞추면 그만둘 생각으로 더 병원엘 가질 않고 있습니다, 선택은 다 개인의 몫인데.. 제 개인의 생각은 시작했으면 1년은 하는게 그래도 그간의 돈이 안아깝지않을까 싶긴하네요.. 중간에 그만두느니 안하는게 낫다는 제 생각이라서요. 적어도 1년은 해야. 조금이라도 큰걸 실감도 할것 같거든요.

  • 3. 그런데
    '12.3.23 1:17 PM (209.134.xxx.245)

    부작용은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그리고 비용은요
    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엄마아빠 키가 다 작아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ㅠ

  • 4. zxcwwxbe
    '12.3.23 1:19 PM (59.13.xxx.20)

    성장클리닉 정보에요
    http://tjdwkdzmfzmf.wo.to

  • 5. ..
    '12.3.23 1:43 PM (110.14.xxx.164)

    지인 경우 1년에 2500-3000 만원 정도 얘기 하더군요
    나이따라 량이 달라서 .. 차이나고요
    우리도 딱 평균치 키라서 .. 고민중이라 물어보긴 했는데
    약까지 쓸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잘 먹이고 운동시키고 있는데
    164 까지만 컸음 싶어요

  • 6.
    '12.3.23 2:42 PM (211.224.xxx.193)

    1년에 3000천 진짜 많이 드네요.

  • 7. ....
    '12.3.23 4:46 PM (121.138.xxx.181)

    제가 알기로는 성장호르몬 주사약이 여러 회사의 것이 있긴 한데요. 약값이 제일 저렴한 걸로
    제 지인은 여자아이 5학년 6학년 2년간 맞추었어요.
    처음엔 월 60만원 정도 그리고 1년 후부터는 월 100만원정도 들었다고 했어요.
    반응이 잘나오는 편이라고 했는데 처음 3개월은 반응이 느리지만 그 후로는 월 1센티 가까이
    컸고 2년 동안 20센티 이상자라서 지금은 163이라고 하더라구요.

  • 8. ..
    '12.3.23 5:00 PM (222.101.xxx.126)

    3000정도 든 경우는 아이 몸무게가 아주 많이 나갔을걸요? 50kg이상...
    제아이 40kg인데 월 100정도 들어요..일년에 1200이죠...

    많이 들긴 하지만.. 나중에 아무 노력도 안한것 같을까봐 얼마전에 시작했어요..
    저는 아직 6개월이 안됐는데요 의사샘이 6개월에 4cm이상 크면 효과가 있는거구요 그거 보다 안컸으면
    약조차 안맞는 거니 맞출필요 없다시네요..
    저는 아직 1개월밖에 안되서요... 4cm면 효과 있는 거네요

  • 9. sveti
    '12.3.23 8:00 PM (211.114.xxx.86)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마음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효과가 있는 거라고 하니 처음 생각대로 1년은 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12 배현진 덕에 손석희가 떠오르네요 ㅎㅎㅎ 6 참맛 2012/05/13 3,949
108011 쓸쓸하네요 6 마흔넘어 2012/05/13 1,988
108010 세탁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2012/05/13 1,077
108009 비싼야채,과일,재래시장 한번나가보세요 23 재래시장 2012/05/13 4,654
108008 YTN사태가 보도지침을 넘는 수준으로 갈 거 같으네요 참맛 2012/05/13 1,579
108007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6 우와 2012/05/13 2,288
108006 긴 글,, 남편과의 사이가 너무 나빠졌어요. 도와주세요. 45 가정주부 2012/05/13 16,005
108005 전 왜 죠리퐁이 과자 중에 제일 좋을까요 20 dma 2012/05/13 2,986
108004 세월이 지나니 살림의 요령이... 8 연륜 2012/05/13 4,013
108003 공지영, 서기호, 탁현민, 조국....다 이정희한테 등을 돌리네.. 뭐라고카능교.. 2012/05/13 1,829
108002 나꼼수경찰소환된대요 4 나꼼수 2012/05/13 1,966
108001 서로 다른 교육관... 4 qew 2012/05/13 1,403
108000 직장에서 갈아 신고 있기좋은 발편한 실내화 추천 부탁드려요.. .. 3 ... 2012/05/13 2,586
107999 배우 이상우가 어디나왔죠? 13 ... 2012/05/13 3,557
107998 (펌) 박정희의 아름다운(?)일화 6 진실은..... 2012/05/13 3,585
107997 넝쿨째 굴러 온 당신 3 심장 조인다.. 2012/05/13 3,641
107996 본인이 암이라면 소문내야 하는 건가요? 9 ㅜㅜ 2012/05/13 4,208
107995 임플란트가 그렇게 힘들어요? 5 ㅜㅜ 2012/05/13 2,292
107994 어톤먼트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 9 브라이오니 2012/05/13 2,351
107993 폭식은 이런 거 말하는 겁니다 13 .... 2012/05/13 7,107
107992 8개월 아기울렸다고 아내 아웃시키겠다던 그 분, 글 삭제하셨군요.. 10 그분.. 2012/05/13 2,848
107991 호남예산전문가 버리고 당권파 오병윤뽑은 광주분들 3 행복하세요 2012/05/13 1,160
107990 입사동기 첫모임에 브라우니 가져갈까요? 22 게자니 2012/05/13 3,239
107989 혹시 개명하셔서 효과?보신분 계세요? 8 클리어 2012/05/13 31,747
107988 간혹 박정희를 욕보이려는 사람이 있는데 12 .... 2012/05/1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