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호르몬 주사 6개월 지났는데

고민만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2-03-23 13:08:04

제목 그대로에요,

 

올해 5학년 여자아이구요,

작년 9월부터 주사 맞히기 시작해서 이제 6개월 지났는데

4센치 정도 컸어요.(그래도 135가 안된답니다ㅠㅠ)

 

병원에서는 효과 있다고 하는데..

원래 그나이 또래 1년에 5~6센치 크는 게 평균이라고

이 정도면 효과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작년 가을에 주사 시작하면서 1년 정도 생각했어요.

1년 이상은 하지 말자고 내심 다짐했었고요.

 

근데 매일 주사 맞히고 약 받으러 병원 가고(직장맘이라 외출 달고 나가는 게 눈치가 좀 보이네요)

무엇보다  병원 말대로 효과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 글들 보면 1년에 10센치 컸다고 하는데...

글고 부작용 관련 글들 보면 마음도 무겁고..

그래서 이제 그만 하고 자연적으로 노력해볼까 싶기도 하고

이왕 시작한 거 1년은 해보자 싶기도 하고,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ㅠㅠ

 

어차피 결정은 제 몫이지만 경험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그럼 답변 좀 부탁드려요..

IP : 211.114.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3 1:14 PM (110.14.xxx.164)

    6개월에 4센치면 평균보다 큰거 맞아요
    생리전후 폭풍 성장기에 연 8-10 센치 크니까요
    그 전엔 딱 5센치 크고요
    이왕 하신거 아이가 많이 작다면 1년 반 정도 해보세요
    주사치료도 딱 그시기에나 가능하지 지나면 하고싶어도 못해요

  • 2. 6개월에
    '12.3.23 1:16 PM (203.142.xxx.231)

    4cm면 효과가 없는건 아닐꺼예요. 저도 제 아이 1년 맞추고, 지금은 남은 주사약만 맞추면 그만둘 생각으로 더 병원엘 가질 않고 있습니다, 선택은 다 개인의 몫인데.. 제 개인의 생각은 시작했으면 1년은 하는게 그래도 그간의 돈이 안아깝지않을까 싶긴하네요.. 중간에 그만두느니 안하는게 낫다는 제 생각이라서요. 적어도 1년은 해야. 조금이라도 큰걸 실감도 할것 같거든요.

  • 3. 그런데
    '12.3.23 1:17 PM (209.134.xxx.245)

    부작용은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그리고 비용은요
    아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엄마아빠 키가 다 작아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ㅠ

  • 4. zxcwwxbe
    '12.3.23 1:19 PM (59.13.xxx.20)

    성장클리닉 정보에요
    http://tjdwkdzmfzmf.wo.to

  • 5. ..
    '12.3.23 1:43 PM (110.14.xxx.164)

    지인 경우 1년에 2500-3000 만원 정도 얘기 하더군요
    나이따라 량이 달라서 .. 차이나고요
    우리도 딱 평균치 키라서 .. 고민중이라 물어보긴 했는데
    약까지 쓸 정도는 아닌거 같아서 잘 먹이고 운동시키고 있는데
    164 까지만 컸음 싶어요

  • 6.
    '12.3.23 2:42 PM (211.224.xxx.193)

    1년에 3000천 진짜 많이 드네요.

  • 7. ....
    '12.3.23 4:46 PM (121.138.xxx.181)

    제가 알기로는 성장호르몬 주사약이 여러 회사의 것이 있긴 한데요. 약값이 제일 저렴한 걸로
    제 지인은 여자아이 5학년 6학년 2년간 맞추었어요.
    처음엔 월 60만원 정도 그리고 1년 후부터는 월 100만원정도 들었다고 했어요.
    반응이 잘나오는 편이라고 했는데 처음 3개월은 반응이 느리지만 그 후로는 월 1센티 가까이
    컸고 2년 동안 20센티 이상자라서 지금은 163이라고 하더라구요.

  • 8. ..
    '12.3.23 5:00 PM (222.101.xxx.126)

    3000정도 든 경우는 아이 몸무게가 아주 많이 나갔을걸요? 50kg이상...
    제아이 40kg인데 월 100정도 들어요..일년에 1200이죠...

    많이 들긴 하지만.. 나중에 아무 노력도 안한것 같을까봐 얼마전에 시작했어요..
    저는 아직 6개월이 안됐는데요 의사샘이 6개월에 4cm이상 크면 효과가 있는거구요 그거 보다 안컸으면
    약조차 안맞는 거니 맞출필요 없다시네요..
    저는 아직 1개월밖에 안되서요... 4cm면 효과 있는 거네요

  • 9. sveti
    '12.3.23 8:00 PM (211.114.xxx.86)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마음을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효과가 있는 거라고 하니 처음 생각대로 1년은 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53 UAE원전 때 받은 50만달러, 알고보니 MB 계좌로… 11 ㅗㅗㅗ 2012/03/23 1,856
85652 미술작업하시는 분들 경기도 남양주쪽 작업실 어떤가요? 2 미술작업실 2012/03/23 1,108
85651 키톡에 실리콘냄비글...광고 맞죠? 11 mm 2012/03/23 2,080
85650 학생이 선생 때린 사건 그냥 결론만 알면 됩니다. 2 시즐 2012/03/23 1,173
85649 6세 여아 영어이름 추천해 주세요 3 ..ㅕ 2012/03/23 2,118
85648 아이가 할머니휴대폰으로 게임해서 요금이 44만원 5 궁금이 2012/03/23 1,637
85647 KT 직장 분위기와 연봉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세요 11 KT 2012/03/23 18,211
85646 반 모임 왕따 8 왕따 2012/03/23 3,092
85645 ↓↓↓"미드한드", 성인광고 맞.. 4 민트커피 2012/03/23 468
85644 주식때문에 이혼생각해요..조언 절실합니다 42 .. 2012/03/23 15,482
85643 선배 여학생이 아이 버스카드를... 1 .... 2012/03/23 831
85642 [원전]고리 원전 1호기 사건 재구성 1 참맛 2012/03/23 392
85641 관악을 사태로 답답해서... 24 람다 2012/03/23 1,369
85640 김희철, 이정희 불출마 선언에 "정의가 승리한 것&qu.. 2 ... 2012/03/23 797
85639 (급해서올려봐요~) 1년 전세집 구합니다 - 분당 4 마법꼬냥 2012/03/23 851
85638 시어머님 되실분이 돌아가신다면.... 18 결혼전인데요.. 2012/03/23 3,071
85637 홈쇼핑에서 레티놀제품을 작년5월에 구매했습니다. 1 조언부탁드립.. 2012/03/23 788
85636 <한겨레> 눈높이 검증 <중앙>은 비난만 .. 그랜드슬램 2012/03/23 370
85635 신들의 만찬, 성유리 말고 라이벌역 단아하게 이쁜것 같아요 13 2012/03/23 3,454
85634 가죽가방 박음질 1 구두수선소가.. 2012/03/23 924
85633 경찰 출석한 나경원, 나꼼수 어디갔냐며 `버럭` 7 ... 2012/03/23 2,397
85632 대구 사시는 분들.. 날씨 어때요? 3 그린 티 2012/03/23 496
85631 집에서 음주측정할 수 있는 기계 없나요? 2 애주가남편 2012/03/23 410
85630 신한 els 상품 어떤가요? 6 예금 2012/03/23 1,455
85629 부피 큰 전자제품은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궁금 2012/03/23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