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올해 5학년 여자아이구요,
작년 9월부터 주사 맞히기 시작해서 이제 6개월 지났는데
4센치 정도 컸어요.(그래도 135가 안된답니다ㅠㅠ)
병원에서는 효과 있다고 하는데..
원래 그나이 또래 1년에 5~6센치 크는 게 평균이라고
이 정도면 효과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작년 가을에 주사 시작하면서 1년 정도 생각했어요.
1년 이상은 하지 말자고 내심 다짐했었고요.
근데 매일 주사 맞히고 약 받으러 병원 가고(직장맘이라 외출 달고 나가는 게 눈치가 좀 보이네요)
무엇보다 병원 말대로 효과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 글들 보면 1년에 10센치 컸다고 하는데...
글고 부작용 관련 글들 보면 마음도 무겁고..
그래서 이제 그만 하고 자연적으로 노력해볼까 싶기도 하고
이왕 시작한 거 1년은 해보자 싶기도 하고,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ㅠㅠ
어차피 결정은 제 몫이지만 경험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그럼 답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