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남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예비 올케가 외국인입니다.
나이도 많아서 (39) 결혼만 해다오! 했는데 막상 외국인올케가 생긴다고 하니..
휴우....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도 이왕 결혼하기로 했다고 하니 축하할 일이고 또 잘 살기를 빌어야죠.
문화가 다른 배우자와 사는것이 힘들긴 하겠지요?
음... 건축학개론같은 영화를 봐도 같이 공유하는 추억도 없을것이고...
그시절. 그노래. 철수영희바둑이. 달고나와 뽑기. ㅋㅋㅋ 이런거 모르고.
살다보면 하나도 중요하진 않지만요^^
암튼. 결혼해서 그 나라에서 살거예요.
집은 이미 있고..
저는 무얼 해줘야 할까요?
돈을 준다면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결혼식 할건데 폐백할때 안에 한복을 입어야 한대요. 그건 대여해도 되겠지요?
결혼식엔 예비올케 부모님만 참석할것 같아요.
그 부모님은 무슨옷을 입고 계셔야 하나요?
저희엄마는 사부인한복도 빌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외국인인데 꼭 그래야 할까요?
국제결혼 하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