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비가 왜이렇게 우울한가 했더니 천안함 2주기네요..

위로ㅠㅠ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2-03-23 12:43:16

오늘 아침부터..

이미 추적추적 밤사이 내리고 있었던 비..봄비라고 보기엔..

이상하게 그 기운이 너무 낮고 무거운게..참 우울한 비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컴을 켜보니..오늘이 바로 천안함 2주기네요..

그래서 인가봅니다..

하늘도 다시 한번 처참하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때 속보로 전해지던 방송 보면서..얼마나 가슴을 쳤던지..시간이 갈수록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무능한 정부를 보며

새까많게 타들어가던 마음이 온국민의 마음이였죠..

천안함 46명의 용사들..하나하나 너무 애절한 사연 아닌분 없고..

그 청춘의 넋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위로가 안될것 같았어요..

같이 순직한 한주호 중사까지..그때 그분들 모습 떠올리면 눈물만 나네요..

오늘 그분들의 영을 다시한번 위로하는 비가 내리나봅니다

우울하고 낮게..하늘도 울고 있는 오늘 이 비를 바라봅니다..

우리나라가 왜이렇게 됐는지..지금 모든게 다 엉망이 되어버린..힘든 세상에..

먹고살기 너무나 힘든 이 세상에..지금 웃고 사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그런 생각해봅니다..

아무걱정도 없다는듯이 웃고 사는 사람들..누구들일까요?

 

이 힘든시기에 같이 떠있는 탑뉴스.."경제불황속 국회의원 절반 재산증가"

정말 다 죽이고 싶어요 저사람들 모조리 국회의원 박탈해야해요

제발..그들을 몰아내자고요..

IP : 220.72.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3.23 12:48 PM (180.65.xxx.108)

    아직도 잊을수없는게 그 병사들 다 물속에서 숨진거알면서도 산소통 두개 분량?의 산소집어넣어놓고 사람들한테 희망을 갖고 기다리라 어쩌라 쇼한거 절대 용서못할일이죠
    이번 선거에서 결판지어야 하는데 박근혜가 이명박 이어서 다시 대통령될까봐 겁납니다

  • 2. 사랑이여
    '12.3.23 12:51 PM (14.50.xxx.48)

    님....
    정치가 곧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생활이 힘든 것은 바로 시민들이 그런 나쁜 정치인들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데요....


    나쁜 정치인은 투표를 하지 않는 훌륭한 시민들에 의하여 선택됩니다.
    재산이 늘었다?
    투표로 몰아내면 됩니다.
    꼭 심판하는 자세로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요?
    분노의 깊이와 실망의 깊이는 지난 4년동안 쌓인 것들과 앞으로 전개될 사안들의 차이입니다.
    꼭 투표로 심판하길 바랄게요.

  • 3. 스뎅
    '12.3.23 12:55 PM (112.144.xxx.68)

    으어....ㅠㅠ

    채 피지도 못한 불쌍한 영혼들을 생각하면...ㅠㅠ

  • 4. 그렇군요..
    '12.3.23 12:57 PM (61.78.xxx.251)

    이상하게 마음이 쳐지더니..
    젊은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연우? 빗발이 굵진 않죠?

  • 5. ..
    '12.3.23 12:58 PM (39.115.xxx.38)

    어제 밤부터 그렇게 처지고 슬프더니.. 그런 기운이 세상에 있었나보네요.

  • 6. 산소통 2개를 집어넣는 쑈..
    '12.3.23 12:59 PM (220.72.xxx.65)

    정말 그렇게 사악하고 못된 정권의 실체 이메가 실체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이 정권을 심판해야합니다

    물러난다고해서 절대 가만둬선 안되는거죠

  • 7.
    '12.3.23 1:11 PM (211.246.xxx.205)

    금양호 유족들은 어떻게 됐나요?
    정부에서 나몰라라 한다는 뉴스봤던 기억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98 잠깐 알았던 애기엄마 5 Ss 2012/03/25 2,097
86297 부산에선 일산처럼 살기좋고 사람들이 친절한 동네는? 19 질문 2012/03/25 3,412
86296 중국 광저우 한국사람 살기 어떤가요? 1 China 2012/03/25 3,802
86295 물사마귀 잘고치는 피부과는 없을까요?? 5 서울, 동대.. 2012/03/25 2,731
86294 결혼할 나이쯤 돼서 속도위반도 안좋게 보이나요? 53 ..... 2012/03/25 11,924
86293 현미백설기 2 순돌엄마 2012/03/25 1,844
86292 전화 못하는 이유 11 소심한자 2012/03/25 2,064
86291 배에 가스가 빵빵하게 차서 아파요 8 도와주삼 2012/03/25 3,811
86290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요?? 왜 작은엄마가 울어요? 4 ddd 2012/03/25 4,156
86289 급해요~~~~ 5학년 사회교과서 내용 좀... 3 ... 2012/03/25 1,803
86288 넝쿨에 나오는 유지인 같은 친구있음 좋겟어요 1 ,, 2012/03/25 1,700
86287 치킨스톡을 찾고 있는데요. 아이허브에.. 2 아이허브 2012/03/25 4,030
86286 아주 옛날 옛날 드라마... 2 유지인 2012/03/25 1,118
86285 강남역 부근 맛있는 순대국밥집 알려주세요~~~ 5 순대 2012/03/25 1,511
86284 이래서 고양이,강아지 키우는가봐요 14 .. 2012/03/25 2,553
86283 지금 개콘보고 울고있어요 3 네가지짱 2012/03/25 3,307
86282 소래포구 다신 못가겠네요. 50 쭈꾸미 2012/03/25 19,682
86281 토리버치 가방 어떨까요? 4 사고싶어 2012/03/25 3,238
86280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있음 정말 편한가요? 10 행복한영혼 2012/03/25 3,920
86279 전화보다 문자가 더 편하신 분 안계세요? 17 공포심? 2012/03/25 2,759
86278 혹시 라면 건더기 싫어하는 분 계세요? 9 gjf 2012/03/25 1,689
86277 갑상선.. 2 갑상선.. 2012/03/25 917
86276 장볼때 카트 확인 좀... 4 .. 2012/03/25 1,378
86275 진짜 댓글알바가 있나요? 11 시즐 2012/03/25 1,525
86274 문화회관에 일당이 괜찮은게 있길래 1 ... 2012/03/25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