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선생님과 개별상담시 뭘갖고가야할지...(급질문)

고민.. 조회수 : 5,509
작성일 : 2012-03-23 12:26:59

초등1학년인데, 3월말에 담임선생님과 개별상담하러 학교가야해요..1:1 상담이거든요..

근데 일단은 빈손으로가긴 뭐하고.....

고민입니다...뭐 가벼운거..간단한거 없을까요?

얼마안있으면 퇴직하실 나이지긋한 여선생님입니다...

IP : 124.153.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3.23 12:29 PM (211.237.xxx.51)

    이런글 본적 많은데 대부분 답글이
    빈손으로 가도 된다고 하시거나
    아니면 따뜻한 커피 (테이크아웃하는 커피던지 아니면 슈퍼에서 파는
    고급커피?) + 쿠키 (또는 호도과자등 가볍게 드실수 있는 또는 주변
    선생님들과 나눠드실수 있는) 이정도가 좋다고 하셨어요.

  • 2.
    '12.3.23 12:30 PM (115.140.xxx.84)

    두분이서 담소하며 마시기좋은 켄커피같은음료와
    다른쌤들이랑 나눠드시라고 호두과자정도
    호두과자는 나눠 먹을때 깔끔해요

  • 3. ***
    '12.3.23 12:33 PM (180.230.xxx.215)

    빈손으로 가셔도 될꺼같은데,,굳이 물어보시니 샘님 연세도 있으시니
    건강음료 좋을꺼같은데...

  • 4. 저는
    '12.3.23 12:41 PM (222.114.xxx.7)

    떡사갔어요
    괜찮은 떡집에서 답례용으로 포장해서요~
    한 20,000원 선에서 샀는데 그냥 저냥
    괜찮더라구요

  • 5. 그냥
    '12.3.23 12:41 PM (121.129.xxx.179)

    빈손으로 가세요. 저도 그럴작정이에요. 진짜 약속해요 !! ㅎㅎ
    저희애 담임선생님은 제발 빈손으로 오시라고 참관수업때 말씀하셨어요.
    음료수도 들고 오시지 마세요.
    각종 차가 준비되어 있으니 제가 직접 따뜻하게 대접해드립니다.
    뭘 들고오시는 분들은,
    제가 다음에 진짜로 아이한테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하고 싶어도
    학교에 한번 들러주세요 라고
    연락을 드릴수가 없습니다.
    그냥 오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했어요.

  • 6. 이어서
    '12.3.23 12:44 PM (121.129.xxx.179)

    근데 저희담임선생님도 나이 지긋하신 분이에요.
    저희애는 벌써 지적을 많이 당한터라,,, 너무나 산만하고 고집이 세서 말이에요.
    벌써 학교가서 간단하게 상담받고 죄송하다는 말씀ㄷ ㅡ리고 왔어요.
    선생님이 같이 합심해서 아이를 잘 지도해보자, 행동 수정이 될것이다,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아이를 지도할지 계속 고민하자고 하시네요.
    학기 말에,
    감사 선물은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제 자식이 아주 진상 ㅠㅠ 짓을 하고 있더라구요. 휴.......

  • 7.
    '12.3.23 12:50 PM (110.70.xxx.199)

    어린이집 상담갈때 꽃사가려구요

  • 8. ...
    '12.3.23 12:56 PM (39.113.xxx.16)

    가장 바람직한대답은 그냥 가세요 이지만...
    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얘기를 듣고 가시는게 좋을듯싶네요.
    저도 예전에 저희애 초등 일학년때 연세 지긋한 분이었는데 학교갈때 롤케익두개든걸로 포장해서 가져갔는데 나중에 선생님 성향을 알고나니 복도 저끝에서 너무나 반갑게 반색을 하며 뛰어오시던 모습이 순수한 모습은 아니었구나하고 느꼈습니다.

  • 9. ..
    '12.3.23 1:02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상담주간이라 하루에도 몇명의 학부형들과 상담해야 할텐데 다들 커피와 간식류를 들고 온다면 금붕어도 아닌데 일일이 마실수도 없고 처치곤란이라 오히려 빈손으로 오시는 분이 반가울것 같아요.

    저의 아이 작년 담임샘은 사탕 하나 안받으시고 단호하게 다 돌려보내셨는데 이런 경우 내가 갖고 간걸 다시 되갖고 나와야 하니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더 민망한 상황이잖아요.

    요즘 웬만하면 교실에 무선포트에 각종 차들이 구비되어 있으니 선생님께 차 한잔 대접 받으세요. ㅎㅎㅎ

  • 10. ㅇㅇ
    '12.3.23 1:09 PM (119.194.xxx.76)

    전 호두과자나 커피믹스 100개 정도 상자에 든 거 사가요. 그 정도는 고맙게들 받으세요. 빈 손으로 누굴 만나러 가는 거 자체가 전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은 못 가겠어요. 게다가 나이 지긋한 선생님이시라면서요?
    요즘 젊은 샘들이나 학부모들 오면 차 대접 해 주는지 몰라도 나이 든 샘한테 그런 걸 바라면 안 될 것 같아요.

  • 11. 준비물
    '12.3.23 1:13 PM (222.112.xxx.121)

    자신감과 아이에 관한 얘깃거리.

  • 12. ..
    '12.3.23 2:03 PM (14.47.xxx.160)

    사실 빈손으로 가기가 쉽지는 않지요^^

    전 롤케익 두개짜리 준비하고 조그만 병쥬스 두개 사가지고 갑니다.
    선생님 일부러 차 타시지말고 이거 마시자고 말씀드리면 좋아하셨어요..

  • 13.
    '12.3.24 2:26 AM (122.37.xxx.184)

    윗분말고 저윗분요. 선생님이 겨우 롤케잌두개에 복도끝에서 반색을 하고 오셨을까요?
    너무 그러네요. 작은 성의를 고맙게 생각하신거 아닐지
    롤케잌 두개 못사드시는것도 아닐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87 새벽 3시에 쿵쾅거리는 윗집 2 무서워요 2012/03/24 1,260
85786 이 문제 좀 봐 주세요.. 7 .. 2012/03/24 1,064
85785 아 이제 외모의 전성기가 지난 것 같아요... 9 늙어가네 2012/03/24 3,617
85784 신경치료후에 이 씌워야하나요? 비용은요? 14 ... 2012/03/24 2,260
85783 연예인들 돈은 정말 많이 버네요 14 .. 2012/03/24 10,481
85782 비례대표를 진보신당에 밀어줘야되는 이유.. 19 .. 2012/03/24 1,468
85781 다시 점 세개로 돌아온 ... 17 ... 2012/03/24 2,540
85780 (글펑합니다)죄송 6 2012/03/24 998
85779 모형cctv 달아보신분 있으신가용 2 무서워 2012/03/24 1,180
85778 90년대 가요 특집 처음보는거 같아요 1 ..... 2012/03/24 852
85777 이정희 의원의 거짓말 34 너무한다 2012/03/24 3,100
85776 스케치북 김건모 정말 노래 잘하네요 8 지금 2012/03/24 2,185
85775 김희철 의원 트위터에서 무차별 당하는중 !! 14 ㅇㅇ 2012/03/24 1,401
85774 파리에서 사는 건 어떤가요?? 19 Uh 2012/03/24 10,017
85773 클럽에 간 딸 30 딸고민 2012/03/24 9,525
85772 비오는 밤 맥주의 이유 4 풍경 2012/03/24 987
85771 근데 금성무는 쌍꺼풀 수술 왜 했을까요. 11 .. 2012/03/24 5,247
85770 암이면 어쩌죠?? 8 불안 2012/03/24 2,188
85769 사랑은 봄비처럼 19 운전하다 2012/03/24 2,620
85768 집알아보는데 4 ㅁㅁ 2012/03/24 1,323
85767 고정닉 몇 분이 갑자기 안 보이시네요 15 역시나 2012/03/24 2,620
85766 90년대 댄스곡 특집 유희열 스케치북 오늘 나올곡 리스트 20 ... 2012/03/24 2,276
85765 남녀 사이에 갑과 을의 관계란? 48 ?? 2012/03/24 8,163
85764 레드불 광고 누가 만들었을까요 15 ^^ 2012/03/24 3,089
85763 용산구 남영동에 18평형전세가 3000만원 7 밝은태양 2012/03/24 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