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설명을 하기엔 남 부끄럽고 간단한 요약만 할게요.
카페를 통해 알게된 사람인데 말이 통해서 근 4년을 이웃하며 지냇어요.
얼굴은 본적 없지만 전화통화는 이틀이 멀다하고 하고...
물건들도 서로 오고가고 나름 하기애애하게 지냈지요.
그러다 최근 어떤 문제로 반목하게됐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100% 잘못한거 같아요. 일종의 사기...ㅠ.ㅠ
그런데 제가 그 사람에게 전화해서 제 입장을 전했더니 펄쩍 뛰더라구요,
자길 의심하는 제가 병이라고 하면서요. 근데 전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눈뜬 장님도 아닌데 어떻게 모를 수 있겠어요. ㅠ,ㅠ
그냥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그랬다 이 정도에서라도 본색을 알았으면 다행이다하고 말기로 했으니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요....문제는 그 사람이 카페에 완전히 자기 입장의 글을 제 닉네임을 거론하면서
마구 해버렸다는 거예요. 순전히 자기 입장에서 저한테했던 폭언들을 그대로 옮기고
전 열심히 활동하는 카페에서 하루 아침에 너무 이상한 사람이 되버렸네요.
똑같이 대응을 하려니 솔직히 여력 기운도 없고해서....그냥 알 사람은 알아주려니...(전화로 쪽지로 제 걱정 해주는 분들도 다수 있었거든요.ㅠ.ㅠ)하고 평소처럼 그 카페만 빼고 82에도 놀러오고 그러면서 있었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억울하고 화가 나기 시작한다는거예요.
이미 그 글은 다른 글에 묻혀 사라졌고...시기상 제 입장의 반박글을 옮기기가 애매한듯도 싶고...
어제 오늘은 잠잠한데 (그동안은 혐박 욕설 가득한 문자 폭탄 쪽지 폭탄을 받은...ㅠ.ㅠ)
굳이 재점화를 시키기도 겁나고.....그런데 그냥 넘어가자니 너무 속상하고 분하고...
어찌해야할까요? 지혜를 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