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대처일까요?

난감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2-03-23 12:01:55

자세한  설명을 하기엔  남 부끄럽고  간단한  요약만 할게요.

카페를 통해 알게된  사람인데  말이 통해서  근 4년을  이웃하며 지냇어요.

얼굴은  본적 없지만  전화통화는  이틀이 멀다하고 하고...

물건들도  서로  오고가고  나름  하기애애하게 지냈지요.

그러다  최근  어떤 문제로  반목하게됐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100%  잘못한거 같아요. 일종의  사기...ㅠ.ㅠ

그런데  제가  그 사람에게  전화해서  제 입장을  전했더니  펄쩍 뛰더라구요,

자길  의심하는  제가  병이라고 하면서요.  근데  전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눈뜬 장님도  아닌데  어떻게   모를 수 있겠어요. ㅠ,ㅠ 

그냥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그랬다  이 정도에서라도 본색을  알았으면  다행이다하고 말기로 했으니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요....문제는  그 사람이  카페에  완전히  자기  입장의  글을  제  닉네임을 거론하면서

마구 해버렸다는 거예요.  순전히  자기 입장에서  저한테했던  폭언들을  그대로  옮기고

전  열심히  활동하는 카페에서  하루 아침에  너무  이상한  사람이  되버렸네요.

똑같이  대응을  하려니  솔직히 여력  기운도  없고해서....그냥  알 사람은  알아주려니...(전화로 쪽지로 제 걱정 해주는 분들도  다수 있었거든요.ㅠ.ㅠ)하고  평소처럼  그 카페만 빼고 82에도 놀러오고  그러면서 있었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억울하고  화가 나기 시작한다는거예요.

이미  그 글은  다른 글에  묻혀 사라졌고...시기상  제 입장의 반박글을  옮기기가  애매한듯도 싶고...

어제 오늘은  잠잠한데  (그동안은 혐박 욕설 가득한 문자 폭탄  쪽지 폭탄을 받은...ㅠ.ㅠ)

굳이  재점화를  시키기도  겁나고.....그런데  그냥  넘어가자니  너무 속상하고  분하고...

어찌해야할까요?  지혜를 보태주세요.

IP : 116.127.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2.3.23 3:04 PM (218.159.xxx.194)

    홧병으로 번질 정도로 속이 불편하시다면 그 카페 계시판에 님의 억울함을 호소해보셔도 될 것 같네요.
    다만 그 상대방이 기가 센 사람으로 보이는데 그거 다 방어할 자신 있으실 때 하세요.
    운이 안좋아서 이상한 사람 만나 속터지는 일 당한 것도 죽을 맛인데 다시 건드려서 맘 약한 원글님 다시 진창에 빠져 기분 엿같아질 것 같아 좀 걱정이 되네요.

    사람 살다 보면 너무나 억울학고 분통터지는 일 가끔 겪지요.
    하소연할 수도 없는 난감한 사정 뜻하지 않게 생겨 어찌할 줄 모르는 경험 누구나 다 있을 거예요.
    대체로 가장 현명한 방법은 그런 일이 생긴 게 어쨌든 내 쪽에도 책임이 있다는 거 깊이 인정하고 툭툭 털어버리는 길일 겁니다
    어느 신부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혼자 베개라도 팡팡 치면서 그쪽한테 실컷 욕해주시고 님 속마음이 안고 있는 억울함 풀어내세요.
    아무래도 다시 붙었다간 또 맘 다치실 거 같아요.
    똥인지 알면서 다시 밟는 건 나 자신을 위해선 좀 그렇죠.

  • 2. ㅠ.ㅠ
    '12.3.23 5:01 PM (116.127.xxx.28)

    충고 감사합니다. 전 그 사람 이겨낼수 없을 거 같아요. 베개....장 안되면 한번 써먹어볼게요. 시간 좀 더 지나면 나아지겠죠? 한번 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08 50대 남자들 캐주얼 신발은 어떤 브랜드 신나요? 2 신발 18:14:07 54
1742207 왜 다 큰 자식을 고무호스로 때렸는지 너무 알겠고 ㅇㅇ 18:13:47 177
1742206 아니 점잖게 법적 절차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 게 백번 낫지 않.. 5 .... 18:10:47 190
1742205 부모 자식간에도 심리적 밀당이 존재하나봐요 2 밀당 18:10:09 205
1742204 어디에서 옷을 살까요. 2 ? ? 18:07:37 273
1742203 죽여버리고싶은 인간 있으세요 6 18:06:41 389
1742202 냉장고가 냉장은 되는데 냉동이 안되는건 왜일까요? 1 너는뭐니? 18:05:10 101
1742201 [단독] 尹, 집단살해죄로 특검 피소... 3 주간조선 18:03:31 773
1742200 개인연금 어느회사거로 가입하셨나요? 1 ... 18:03:10 97
1742199 프랑스 언론에 떴대요- Yoon~lying in underwe.. 16 ㅇㅇ 18:02:11 1,021
1742198 빤스윤 너무 짜쳐요 6 뭐냐 18:01:56 349
1742197 우체국예금으로 옮기니 맘이 편해요 4 뒤늦게 18:01:11 402
1742196 성심당 샌드위치 종류별 시식 후기 6 불타금 17:55:17 537
1742195 이 책 제목이 뭘까요. 4 .. 17:55:00 170
1742194 조국혁신당, 박은정, 거부권에 막혔던 민생·개혁 법안들을 처리했.. 3 ../.. 17:54:32 461
1742193 도살장도 아닌데 빤스차림까지. 6 이해안가요 17:53:43 512
1742192 고백합니다. 저 화장빨 머릿빨이예요. 7 ... 17:53:19 633
1742191 찰옥수수삶기 5 옥수수 17:52:03 289
1742190 용인 상현역 식당에 BMW 돌진...장례식 마친 친인척 덮쳐 2 ... 17:51:29 933
1742189 주식 하락을 기회로 18 .. 17:45:50 1,158
1742188 어느때 가장 행복했나요? 11 ~~ 17:45:01 521
1742187 이분 첼로 연주 좋아하는데 1 마음 17:44:58 278
1742186 빤스만 입은 윤을 체포해주세요. 국민은 이해할께요. 본인의 선택.. 15 정 그렇다면.. 17:37:55 893
1742185 지난 7개월간 크게 충격 받은 것 세가지 10 충격 17:37:17 988
1742184 윤석열 알몸 버티기 조언한 고성국TV 1월 3일 방송 캡쳐본 4 .. 17:36:5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