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돈*랄이라고 올리셔서..저도 올려봐요.
지방인데 개인 요리클레스 스튜디오가 있는데 회당 6만원이네요.
처음엔 4만원이었는데...1-2년사이 올라버렸어요.
저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주부 10년차, 친정엄마가 요리 잘 하셔서 보고배운것이 있어요-,
셋팅된 테이블에서 먹음 웬지 대접받는 기분이고,
클래스에 오는 사람들과 동질감??같은 기분도 느끼고...하여튼 기분전환용으로 다니자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다녀오면 허무해요..인터넷 레시피도 많고..맛을 어떤지는 모르지만..
또 제가 워낙에 물건의 경로를 많이 따지는 편이라, 수입식품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리재료를 좋은 것을 쓴다하셔도 코슷코 냉동**이 주가 되고,
간혹가다 분위기끌려 그릇사고 재료사고..
그렇지만 샘이랑도 친하고..캐이터링 써비스도 몇 번 받고..인당6만원..전 설거지 할 필요도 없고..우아하게 앉아서
손님들과 식사하면 됨.. 지금 케이터링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되어 요리수업을 나가볼까 고민하고 있는데...아이들 셋에 요즘 물가도 많이 올라 절약하자 생각하고 있어요.
거리도 좀 멀고, 더 멀리 다른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최요비나 요즘은 블로그 보면 레시피, 과정까지 다 나와있으니 갈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연하는 것 볼 때는 다 쉽게 보여도 집에 와서 하려먼 재료준비도 바쁘고, 잘 안 해먹어지더라고요.
사람도 많아요. 12-15명..
새로운 요리 시작 했다는 블로그 보고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돈*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