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기 있을때 두통이 있으신분...

도움이될까하고 조회수 : 23,997
작성일 : 2012-03-23 10:31:40

전에 몇번 글 봤어요. 저두 그렇지만 의외로 체할때 속 불편한거 보다 기분나쁜 두통

때문에 힘드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두 소위 말하는 소음인...체기생김 정말 두통이 너무 힘들어서 토해내고 종일 먹지도 못하고

약도 잘 안듣고...너무 힘들더라구요 한번 체하면...게다가 한달에 한두번 이러니...ㅠㅠ

음식 조심도 하려구하구요. 가급적 따뜻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효과 보고 있는거 같아서 혹 도움이 될까하구요..

 

제가 요새 혈액순환제를 먹고 있어요.

그랬더니 속에서 체한 느낌은 있는데요.트림도 막 올라오고 속이 좀 답답한 기운이 있는데

두통은 없더라구요. 예전같으면 이런 증상이면 두통이 100% 오는데 혈액순환제 먹고 부터는

두통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혈액순환제를 먹을 생각은 왜 했냐면...

체기때문에 한의원 진료를 한번 갔는데 거기서 체기가 생기면 어깨 목이 뭉치고 소화를 시키려고 혈액이

모두 소화기관에 집중이 되서 뇌에 필요한 혈액이 못가서(산소부족이겠죠? 그래선지 저같은 경운 하품도 많이해요

체했을때..^^;) 두통이 생기는 거라고 하드라구요.

 

근데 집에 남편이 혈액순환제를 가져와서 영양보조제로 먹고 있는게 있었는데 저보고  먹어보라고 해서

먹은지 2주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평소 식습관과 달라진건 거의 없었구 어깨랑 목펴고 안 뭉치게 자세 곧곧히

해주는거랑 혈액순환제를 먹은거 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혈액순환보조제 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모든 분께 효과는 있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저처럼 효과 받을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글올려봐요..

혹시나싶어...저는 30대초중반이에요..

 

 

 

 

덧글) 덧글로 약을 물으시는분들이 계셔서요..제가 먹는거는 그냥 많이들 아시는 약이에요.

     은행추출물로 만든 써Q* 이에요. 뭐...딱히 이약이 아니더라두 집에 혈액순환보조영양제 있으심 복용법에

    맞춰서 한번 드셔보세요.

IP : 175.114.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3.23 10:34 AM (175.116.xxx.120)

    저도..체하면 배가 아픈게 아니고 머리가 많이 아파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명치 부분 눌러보면..체한거죠..ㅡㅡ;;
    결혼 전에는 엄마가 손 따주시고 소화제(염소똥 같이 생긴거) 주셔서 그거 먹고 해결봤구요..
    결혼 후에는 남편이 절 엎어놓고 척추따라서 아주 세~~~게 꾹 꾹 눌러주면서 한번 훑어줘요.
    그럼 뚜두둑 하고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 납니다..(엄청 아파요..)
    그럼 좀 속이 개운해지더라구요..

  • 2. 헉....
    '12.3.23 10:36 AM (121.191.xxx.99)

    저량 싱크로 3000% 증상이시네요. 제가 제 증상 쓴것 같습니다. 저는 자궁내막증 방송보고 혹시 저건가? 병원가봐야 하나 등등 고민하고 있었어요. 혈액순환제.. 저도 먹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3. 애엄마
    '12.3.23 10:40 AM (110.14.xxx.142)

    그증상이 저희 집안 내력인데.. 혈액순환제라 함은 무슨약 드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 4. ...
    '12.3.23 10:40 AM (112.219.xxx.205)

    아 정말 맞아요 제가 소음인이고 체하면 항상 어질어질하거든요 토할것처럼 어지러워요 롤러코스터 백번 탄것처럼 (정작 롤러코스터 타곤 안 어지럽지만;;;;)

    혈액순환도 안 되긴 하죠 소음인이... 몸이 차니까 항상 따뜻하게 해줘야 하구요 ㅠㅠ

  • 5. 저도
    '12.3.23 10:42 AM (110.15.xxx.145)

    ㄹ님 체해도 머리 안아픈사람도 있더라구요.
    저도 정말 잘체하고 체하면 속불편한건 모르겠는데 머리가 너무아파서 토할것같아요ㅡㅡ;;

  • 6. 오감사
    '12.3.23 10:43 AM (27.115.xxx.71)

    이런 생활의지혜글 너무 좋아요.
    지혜한줄 풀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이 홍익인간 같으니라구!

  • 7. 일단,
    '12.3.23 10:53 AM (183.98.xxx.192)

    너무나 감사드려요. 딱 제 증상인데요..저도 정말 잘 체하고 한번 체하면 며칠씩 앓아 눕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좀 덜하거든요. 근래 들어 생강차나 보이차등을 마시면서 몸이 따뜻해지면서 좋길래, 그간 내가 혈액순환이 잘 안되었나보다..라고 생각만 어렴풋이 하고 있었어요. 보조 역할 해주는 이 약 먹어볼게요.

  • 8. 지진맘
    '12.3.23 11:08 AM (122.36.xxx.11)

    원글 쓰신 분도 그렇지만 댓글 쓰신 분들...
    (일주일씩 안 먹어도 배고픈 줄 모른다는 분도)

    편두통 일 가능성 높으니
    편두통 잘 보는 내과의사 만나서 의논하세요
    혈액순환제 먹고 효과 있다는 것도
    편두통과 관련있는 이야기 입니다.
    뇌의 혈류와 관계있는 편두통도 잇으니까요

    제 집안이 편두통이 있고
    제가 평생 그걸로 고생해봐서 압니다.
    저는 약 20년전에 편두통 약을 제게 맞는 걸 처방받아서 먹고 잇는데
    그후로 신세계가 열렸지요

    그전에는 소화기가 약하다거나 잘 체하고 체하면 두통때문에 고통받고...
    온갖 이유들을 다 생각해보고 병원도 많이 다녔는데
    결국 편두통이 원인이었어요
    편두통 증상 가운데 체기도 있어요
    체기가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니었지요

    여기 적은 댓글이나 원글보니 편두통 같아요
    그쪽으로 처방받아 보세요

  • 9. 새알심
    '12.3.23 3:16 PM (203.226.xxx.113)

    지진맘님 말씀이 정확해요 저도 20년이상 고생하다. 편두통으로 판명났어요 편두통때문에 소화불량증세가 수반되는 유형이예요. 나중에는 진통제 소화제 다 안듣게 욉니다 지금은 그럭저럭. 마사지나 다른 요멉으로 완화왼다 싶어도 겪어보면. 결국 편두통이 맞아요. 제가 세상에서 젤 무서워하는 병이예요 종합명원 신경과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41 시어버터 딱 하루 썼는데요~~~이건 뭐~ 27 ..... 2012/04/07 18,286
93040 천 샘플 구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2012/04/07 954
93039 반모임시 대표맘이 식사값을 내야하나요 54 1학년맘 2012/04/07 7,734
93038 비례대표는 누굴 찍을까? 3 녹색당 2012/04/07 885
93037 떡볶이 미리 해놓아도 될까요? 5 네스퀵 2012/04/07 1,473
93036 조중동이 김용민에게 집중해주면 고맙지요. 6 ... 2012/04/07 1,458
93035 수원살인--경찰, 6분넘께 피살여성 비명소리 생중게 듣고도 늦장.. 10 세상에 2012/04/07 2,448
93034 <<너무 불공평하네..>>패스하셈.알바좀.. 냉무 2012/04/07 602
93033 전립선암 로봇수술 어떤가요??? 5 ㅎㅎㅎ 2012/04/07 2,773
93032 수원 그 아가씨 정말 착하고 성실했네요 ㅠㅠ 37 눈물만이ㅠ 2012/04/07 13,008
93031 너무 불공평 하네요.강용석과 김용민이... 6 ... 2012/04/07 1,095
93030 전남 광주지방법원 근처의 식당, 숙소 ... 5 체리 2012/04/07 1,561
93029 8여년의 회원이 느끼는 요즘 마음~~ 22 82에게 2012/04/07 2,203
93028 할머니들도 크록스 잘 신으시나요? 12 ... 2012/04/07 2,678
93027 이번 선거는 이명박심판론과 김용민심판론의 대결이네요 ^^;; 1 ... 2012/04/07 780
93026 여론조사 많이 오네요~~근데 왜 꼭 아버지고향을 물을까요? 7 망탱이쥔장 2012/04/07 1,219
93025 김용민 역풍... 한나라당 노무현 연극 댓글 8000개 8 ^^ 2012/04/07 2,038
93024 김어준의 뉴욕타임스를 보다가 든 생각 2 .. 2012/04/07 1,304
93023 약사님들... 혹은 술고래 남편을 두신분들.. 3 나는 술독이.. 2012/04/07 1,099
93022 국회의원 연금! 5 ... 2012/04/07 926
93021 김재철 "인적 교체만으로 공정방송 실현 못 해".. 4 세우실 2012/04/07 640
93020 도대체 .... 3 사랑이여 2012/04/07 678
93019 전두환 아들놈 전재용 거액 탈세 포착 6 beechm.. 2012/04/07 1,588
93018 다들 유치원비 보조 받으시나요?ㅠㅠ 5 ... 2012/04/07 1,932
93017 D-4 (냉무) 1 .. 2012/04/07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