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폐가 많이 안좋으셔서 ct를 찍었더니
기관지아래쪽에 임파선위에 3*4cm혹이 있고 대동맥뒤쪽 1.5cm에 혹이 있대요.
연세가 76세 시구 술은 안드셨는데 담배를 많이 피셨어요.
월요일날 암센터에서 조직검사를 해보려고 하는데
조직검사가 많이 괴로운가요?
본인이 너무 거부해서 병원 검진을 오랫동안 안하셔서 혹이 이렇게 커질때까지 몰랐네요.
조직검사부터 이제 끔찍한 병원 출입이 시작되셨는데 불쌍해 죽겠어요.
제가보기에 혹의 모양이 그냥 동그란 동전처럼 보였어요.
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의사선생님은 저와 남동생을 번갈아 쳐다보시면서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워낙 점쟎으신 분이라 이만큼 살았으면 살만큼 살았다. 이러시는데 본인도 안좋은 짐작을 하시는듯 해요.
수술도 안된다 하시던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