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하면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방법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2-03-23 09:49:00

남을 대할때도 장점만을 먼저 바라볼 줄 알고

칭찬도 서스럼 없이 할수있게 되는 비결은 뭘까요

칭찬을 할라치면 너무 간지럽고 해서 못하게 되고

하고 싶은일이 있어도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주저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아이랑 단둘이 있을땐 칭찬이 어색하지 않은데

남이랑은 안되네요.

다같은 사람인지라 누가 칭찬해주면 그사람에대한 호감도도 상승하고

서로 기분업 되고 좋잖아요. 남을 좋게 바라보는 자기암시도 되고요.

더불어 내안에서 스스로 뿌듯함도 있을것 같고요.

여기 댓글님들도 칭찬 잘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부럽습니다.

활자로도 칭찬은 잘 못하겠네요. 어색해서요. ㅎ

아니면 이런생각도 해봤네요.

내면 깊숙히 남잘되는 꼴을 못보는거요. ㅜ.ㅡ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IP : 121.167.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칭찬
    '12.3.23 9:56 AM (1.251.xxx.58)

    잘 못해요.
    근데 제가 일년전 모임에서 알게된 저와 같은 40대 주부
    해가지고 다니는 차림새는 30대로 보여요. 날씬하고..

    그런데 이사람이 사람 기분을 되게 좋게 해요.
    항상 웃고 다니고, 할말은 다하면서도 항상 부드러워요.

    사람을 코앞에서 바로 칭찬도 잘하구요. 누구에게나
    그러니 사람들이 이사람을 은근히 편해하고 좋아합니다.
    이사람 없으면..막 챙기고(질투날 정도로 ㅋㅋ)

    근데요...얼마전에 알았는데 이사람이
    예전에 학습지 교사에서 관리직까지 올라갔더라구요.

    그러니 사람을 많이 만나본거예요...그 얘기 들으니 그사람의 그런면(솔직히 이해는 안됐었지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게 몸에 딱 붙은거에요
    우리가 스튜어디스들이 친절하고 그렇다고 하잖아요(전 한번도 못만나봐서)

    그렇듯이..연습이 돼서 그런듯..

    님도 한가지씩 해보세요
    오늘 옷 참 예쁘네.

  • 2. 이어
    '12.3.23 9:57 AM (1.251.xxx.58)

    이런 글이 짤렸네
    저렇게 칭찬하면 안되고요

    어머~~~오늘~ 옷 정말 ~ 예쁘네요~~~~^^
    말을 길~~~게,,그리고 점점 더 커지게 그런식으로 해야돼요

  • 3. ^^
    '12.3.23 10:23 AM (221.152.xxx.205)

    저는 반대로 칭찬을 너무 남발해서
    자중해야해요.사람을 보면 장점이 눈에
    확 들어와요.일부로 칭찬할려고 노력한적도
    없구요.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바로바로 얘기해주구. 그냥 타고난 성격에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하지만 반전이
    있는게 쉽게 질려하는 성격이라 오래보는 사람이 없어요.20년지기 친구 딱 두명 있구요.
    제가 냄비성향 있는 거 같아요.
    칭찬을 남발해서 사람마음을 설레게 해놓구
    결국 오래 보지도 않는..이런사람이 저네요.
    동네아줌마들과의 관계가 항상 그랬어요.지금은 아예 아무도 안만납니다.내자신을 아니까요.

  • 4. 꽃소금
    '12.3.23 11:00 AM (125.178.xxx.6)

    칭찬도 좋지만 사람 가려서 하셔야 할듯 해요..
    제 경우엔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큰맘먹고 다른 아기 엄마가 울집에 놀러 왔을때 현관 정리 하다가 신발 예쁘네 한마디 했는데..

    그뒤로 절 아주 우습게 보더란 말입니다.
    리본달린 신발 하나 없냐는둥.. 그리고 뒷 담화까지...
    그 아짐한테 데여서 동네에 잘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그게 후회됩니다.

  • 5. 요리초보인생초보
    '12.3.23 9:25 PM (121.161.xxx.102)

    심리학적으로 여자는 외모, 남자는 능력 칭찬하란 말이 있고 외모가 뛰어나면 능력을, 못 생겼으면 외모를 칭찬하란 말이 있어요.
    전 여자 만났을 땐 눈에 띄는 게 있어요. 악세사리나 머리 모양이나 패션 센스나 그러면 그걸 얘기하면 알아봐서 좋아해요. 남자는 같이 활동하다 보면 뭘 잘 하는 게 있어요. 그걸 얘기하면 얼굴이 환해져요^^

  • 6. jj
    '12.3.24 10:05 AM (183.98.xxx.195)

    ^^님처럼 저도 장점이 먼저 보입니다. 그리고 단점은 꼭 겪어보거나 옆사람이 얘기 해줄때까지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바보같이 반복되요. 위에 꽃소금님 처럼 칭찬하니 우쭐해서 부족하여 부러워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이 들도 있구요.
    그래도 저는 저대로 살래요.
    진실이 통하는 이들과 진실을 논할려구요.
    칭찬을 면전에 하지않고 제3자를 통해서 할때도 있는데 어떤이는 그것도 처세로 치부하더라구요.
    약간은 억울하고 서운했지만 (가장 가까운 친구인데 자기 칭찬했는데두요) 그냥 천주고 신부님 아~갑자기 생각안납니다. 바보로 사는것이 가장 잘사는거라 생각해요.
    이제는 조금 제가 나아졌어요. 어떻하냐면요. 진작에 알아보구 가까이 다가오면 그냥 멀리 가버려요. 그래도 사람과의 관계를 끊지는 않구요. 그냥 평행의 관계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는것은요. 단점은 몇년겪어봐야 보인다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98 오늘 사랑과 전쟁2는.. 저도 소문으로 듣던 실화네요. 8 지금 2012/03/23 9,857
86897 지금 하는 사랑과 전쟁 1 판춘문예 2012/03/23 1,123
86896 거북이와 나는 열쇠를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해석이 어떻게.. 4 거북테스트 2012/03/23 1,295
86895 엄마가 몇달째 설사를 하신다는데... 16 2012/03/23 4,654
86894 "한국만큼 기형적인 곳은 세계에서 없다" 1 샬랄라 2012/03/23 1,599
86893 82 이곳만 들어오면 속도가 느려지는지요? 2 2012/03/23 562
86892 위탄 누가 탈락했나요?? 3 .. 2012/03/23 1,875
86891 sharp-(rd-em500) 전자사전 팝니다 2 사랑지민 2012/03/23 737
86890 피부가 까만 사람은 무슨 색 옷이 잘 받나요? 23 .. 2012/03/23 39,820
86889 아이때문에 걱정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고민 2012/03/23 1,580
86888 참기름으로 해보았는데 의문이 드는건 4 궁금 2012/03/23 2,457
86887 아래위층소음 미치겠어요!! 6 미쳐버리겠네.. 2012/03/23 1,880
86886 아직도 이름부를때 이렇게 부르나요?? 10 리플리 2012/03/23 2,034
86885 밑에 케이티 늦는다는 글에 댓글달다가.. 2 분통 케이티.. 2012/03/23 598
86884 한명숙대표님 얼굴이 반쪽이네요.. 13 。。 2012/03/23 1,875
86883 정형돈 지금 돈까스 파네요 ㅋㅋ 7 2012/03/23 2,176
86882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6 현사랑 2012/03/23 912
86881 우리딸이 알려준 문제에 답좀 주세요 20 낑깡 2012/03/23 2,105
86880 문컵 사용 후기. 26 문컵 2012/03/23 5,745
86879 무슨 낙으로 사세요? 10 낙낙 2012/03/23 1,921
86878 예전에 일본 여행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50 자살 2012/03/23 18,854
86877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싫을때 어떻게하죠?? 10 보내야하나요.. 2012/03/23 2,089
86876 오늘 보이스코리아 하나요 1 궁금 2012/03/23 896
86875 전부터 궁금한게.... 1 과징금 2012/03/23 573
86874 옥탑방왕세자-길용우가 세자빈으로 둘째딸 올린 이유 6 진짜 2012/03/23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