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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게 미래가 아니라 심리테스트인거죠?? 맞죠???ㅠㅠ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2-03-23 09:03:51

아침에 출근전 재밌으라고 남편한테 해보라고했어요..

"나는 거북이를 사려고 다리를 건너다 열쇠를 잃어버렸다..."

ㅠㅠㅠㅠㅠ

순간 열쇠는 재물인데...

어찌 그 재물을 잃어버린다요??ㅠㅠ

갑자기 우리 앞길이 턱! 막히는 답답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한편으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공..

다시 생각해보니 아, 심리테스트...

저 사람의 현재 심리란말이다.....

아침에 제가 자좀심이 상해서 남편한테 풀이 안해줬어요.

실제로 정말 희안하게 맞나봐요.

요즘 경제적으로 자꾸만 힘들어지기는 한데 전 계속 집에 이러고 있으니...

남편도 강요는 안하지만 제가 어디가서 알바라도 하길 바라구요.

남편이 절 보면 얼마나 답답할지...

남편의 내심을 알았으니... 너무도 서글퍼지는 아침입니다.흑,

알바몬, 알바천국 열심히 뒤져야겠어요...

 

IP : 211.17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23 9:0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재미로 한번 해보는건데요.

    전에 원숭이를 데리고 강을 건넌다?는 테스트 문구랑 너무 비슷해서
    그거 보자마자 거북이가 배우자임을 알아챘어요.

  • 2. 복송아
    '12.3.23 9:15 AM (221.163.xxx.101)

    전 거북이 등에 올라타 열쇠를 휘어잡고 다리를 건넌다.....

    난 남편이 없는데;

  • 3. ...
    '12.3.23 9:59 AM (111.65.xxx.8)

    흑~ 저희 남편이 한거랑 비스무리하네요.

    나는 거북이에게 열쇠를 주려고 하는데
    아무리해도 열쇠를 찾을수가 없어서
    다리를 절둑절둑하면서 다리를 건넜다나 뭐라나...

    저도 엊저녁에 빈정 확 상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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